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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착한 기업 운동 확산 중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1-11-25
  • 출처 : KOTRA

 

칠레, '착한 기업 운동' 확산 중

 

 

 

□ 칠레국민이 뽑은 CSR 우수기업 순위

 

 ○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칠레에서도 활발한 CSR 활동이 이뤄지는 있음.

 

 ○ 2010년 민간조사기관인 MORI에서 칠레 국민을 대상으로 칠레에서 가장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영 구리기업인 Codelco가 1위를 차지했음.

 

 ○ 칠레 대표적인 거대 유통기업인 Lider(월마트칠레)와 Falabella가 그 뒤를 이었으며, 코카콜라, 네슬레 같은 식품관련 기업, Metro Santiago(산티아고 지하철), ACHS(칠레보건안전협회) 등도 상위권에 올랐음.

 

칠레 기업 사회공헌 기여도 설문조사 결과

주관식 (자유 응답)

객관식 (보기 중에서 응답)

순위

기업명

순위

기업명

1

Codelco(국영구리공사)

1

Codelco

2

Lider(대형마트)

2

Lider

3

Falabella(백화점)

3

Metro Santiago

4

Coca Cola

4

Coca Cola

5

Nestle

5

ACHS(칠레보건안전협회)

기타

Soprole(유제품회사),

Metro Santiago(산티아고 지하철공사)

기타

Lab.Chile(제약업체), Soprole

출처: MORI

 

 

□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CODELCO’

 

 

        소외계층 어린이로 구성된 관현악단   San Pedro de Atacama 지역에 개관된 Lasana 박물관

 

 ○ 칠레 국민에게 CSR을 가장 활발히 전개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Codelco는 7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7년간 약 200만 달러 규모 CSR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혜택을 받은 인구는 약 5만 명에 달함.

 

 ○ 주요 활동분야로는 교육과 환경을 꼽을 수 있는데, 평등한 교육기회 확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활동을 벌임.

  - 특히 교육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활동으로는 소외계층의 아이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을 후원하는 것을 꼽을 수 있음.

 

 ○ 또한, 2010년 San Pedro de Atacama 지역에 개관한 Lasana 박물관의 경우 초기 계획단계부터 후원을 했으며 이 프로젝트로 RSE(기업사회공헌대상)의 ‘지역사회와의 유대’부문에서 수상했음.

  - 칠레 광산업계로는 최초로 이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기업의 문화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꼽힘.

  - Lasena 박물관은 Atacama 지역의 문화적·자연적 유산을 전시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음.

 

□ 지진 피해 복구현장 지원, 마음을 모아서 ‘Walmart Chile’

 

  

지진피해 지역의 이동슈퍼트럭                                  지진피해 지역의 건설작업 현장

 

 ○ 칠레의 대표적 유통기업인 Walmart Chile는 2010년 2월 칠레의 대지진 당시 지진피해 복구를 돕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회적기업으로 깊은 인상을 남김.

 

 ○ 지진 피해지역에 ONEMI(칠레내무부)를 통해 1400톤의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지진 후 2개월간 칠레 전역의 Walmart가 운영하는 대형마켓 Lider 매장에서 식료품 기부행사를 펼쳤음.

 

 ○ 아울러 지진 피해로 고립된 피해자들을 위해서는 이동슈퍼트럭을 운영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전 세계 월마트 자회사에서도 구호물품 전달에 적극 동참

 

 ○ Cauquenes 지역에서는 지진으로 일터를 잃은 상인들에게 샌드위치 체인점 Rucaray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실종자 수색작업 동참, 지진 복구 현장의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공연 개최 등 전방위적인 지진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

 

 ○ 그 밖에도 칠레의 연말 기부행사인 Teleton에 매년 100만 달러(한화 10억 원) 이상 기부, 영양실조 아동 지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에게 음식제공, 각 지점의 계산대에서 고객들에게 거스름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임.

 

□ 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인 Metro Santiago(산티아고 지하철공사)

 

 ○ 산티아고 지하철 공사는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BiciMetro라는 자전거 대여사업이 대표적으로 2010년 RSE(기업사회공헌대상)의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수상

  - 현재 산티아고 시내에 11개의 자전거 보관소를 운영 중이며, 이용료는 1회 300페소(약 660원), 5회 1000페소(약 2200원) 부과

 

 ○ 또한 칠레 통신회사 중 하나인 Claro사와 폐휴대전화 수거사업을 통해 92개 지하철역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5만여 대의 폐휴대전화를 수거, 재활용하도록 제공함.

 

 ○ 2010년에는 칠레독립 200주년을 맞이해 지하철 역사에 독립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넣는 문화사업을 전개하기도 함.

 

□ 시사점

 

 ○ CSR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공생의 의미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으로도 인식되고 있어 앞으로도 칠레에서 CSR 활동은 계속 확산될 것임.

 

 ○ 최근 대형기업들은 윤리나 환경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과는 협력관계를 맺지 않는 추세로 한국 기업들도 칠레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SR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임.

 

 

자료원: MORI, Codelco, Walmart, Metro Santiag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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