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불황을 모르는 게임산업

- 체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게임시장 지원 -

- 특히 PC게임 시장에서 약 22억 크라운 매출 기록 -

 

 

 

□ 세계경기 침체에도 체코 게임시장 활발

 

 ○ 체코 게임산업, 성장과 함께 여러 부문에서 지원

  - 2009년 체코에서는 PC와 휴대기기 분야에서 총 28개의 게임이 출시됐는데, 이는 2007년의 2배, 2008년의 3배 높은 출시량임.

  - 체코에서는 23개의 게임 전문회사가 있음. 그 중 가장 큰 기업은 브르노에 위치한 2K임.

  - 대부분의 체코 게임회사는 그들의 저작권을 획득을 위해 독립적으로 연구를 실시함.

  - 체코의 게임사이트 Games.cz에 따르면 2010년부터 체코의 게임산업은 상업투자자들의 재정적인 지원과 공공자금뿐만 아니라 교육과 전문기관의 지원도 받음.

  - 유럽연합 미디어협회는 EU로부터 받은 기금으로 체코 게임산업의 독립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체코와 유럽연합의 문화교육부를 후원함.

  - 2010년 발표된 Games.cz과 유럽연합 미디어협회의 연구에 의하면 체코 게임시장의 형성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지만 국가와 유럽기관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함.

 

 ○ 체코, 아동용 게임보다는 성인용 게임시장 활발

  - 현재 게임을 하는 사람은 총 인구의 28%인 294만8400명임.

  - 또한 18~40세의 연령대가 게임인구 전체의 70%를 차지함.

  - 세부적으로는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서버 게임을 사용하는 사람이 51%,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 게임이 41%를 차지했음.

  - 이는 체코 게임시장에서 PC게임 시장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나타냄.

 

□ PC 게임 전체 게임시장의 80%를 차지

 

 ○ 2010년 체코 PC 게임시장 전년대비 17% 성장

  - Games.cz에 따르면 2010년 체코 게임회사는 50% 이상을 PC게임 발전에 투자했고, 이에 체코의 PC 게임시장은 뛰어나게 성장함.

  - 2010년 기준, 체코인들은 PC게임 시장에 20억 이상을 소비함.

  - 2010년 체코의 PC 게임 판매 시장은 전년대비 17% 성장해 21억9000크라운을 기록했으며, 이는 한화 약 1357억8000만 원에 달하는 값임.

  - 게임산업협회 회장 미할 발코운은 2010년 게임산업의 성장은 영화산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함.

 

   

자료원: 체코.슬로바키아 게임산업협회

 

□ 2010년 체코. 슬로바키아 게임시장에서 체코 PC게임 MAFIAII가 1위를 차지

 

 ○ 2010년 8월 24일 마피아II 출시

  - 마피아II는 PC온라인 게임으로 2003년에 마피아1이 출시돼 큰 성공을 거둔 후 2010년 8월 24일 체코의 브르노에 위치한 게임 판매회사 2K에 의해 출시됨.

  - 마피아II는 1950년대 가상도시 Empire Bay를 배경으로 해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온 비토가 세계 2차 대전을 겪은 후에 마피아를 만나면서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스토리임.

  - 마피아II는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18세 이상의 성인들만 입장이 가능함.

  - 마피아I에 비해 게임에 등장하는 음악도 매우 훌륭하고, 효과음과 그래픽도 리얼함이 넘침.

  - 무엇보다도 1940~1950년대의 사회상황과 마피아의 어두운 실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함.

 

 ○ 체코 게임 Mafia, 2010년 총 매출액 22억 크라운 기록

 

 자료원: 체코.슬로바키아 게임산업협회

 

  - 체코에서 출시한 마피아II가 체코를 비롯해 슬로바키아에서도 2010년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1위를 차지함.

  - 2011년 10월 5일 게임산업협회는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게임은 마피아II 였다고 보도함.

  - 2010년 체코와 슬로바키아 게임산업의 매출액은 엔터테인먼트분야가 여전히 상당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줌.

  -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가 게임 시장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

 

2K 웹사이트

    

 

 ○ PC 게임성장에 힘입어 비디오게임도 증가세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비디오게임 시장 매출액 변화

자료원: 체코, 슬로바키아 게임산업협회

 

  - 개인용 PC게임 판매시장의 결과로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2, 플레이스테이션3, Wii와 Xbox 360과 포켓 콘솔인 DSi와 PSP 등과 같이 PC와는 별개로 게임기기 자체의 판매 또한 증가했음.

  - 기기를 제외한 게임 자체 판매는 총 매출액에서 1/3을 차지함.

  - 2011년 협회는 또 다른 게임 개발을 준비함.

  - 게임협회 부회장 마르틴 바흐는 게임협회는 게임 유통업체와 개발업자로부터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고 있고, 연령 제한 규정에 대해 유럽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연합회(ISFE)와 범유럽 게임정보(PEGI)기관과 협력함.

  -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게임산업협회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소프트웨어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수입과 유통업체를 참가시켰으며 2012년 6월에 게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임.

 

□ 전망

 

 ○ 체코는 아직 게임하는 사람이 적지만 점차 느는 추세로 게임시장의 성공 잠재력을 보유함.

 

 ○ 또한 자금지원과 교육 등 게임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특히 PC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로 온라인 게임시장이 활발해질 것임.

 

 ○ 게임시장의 성장과 함께 비디오 게임시장도 함께 성장해 비디오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기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엔씨소프트사는 2010년 5월 ‘아이온’의 OST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발표함.

 

 ○ 또한 체코인들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에서 한국인 프로게이머들을 높게 평가함.

 

 ○ 이는 이미 길드워, 리니지, 리니지2가 진출한 체코에 한국 온라인 게임을 더욱더 알리는 홍보효과가 됐으며, 한국의 게임소프트사의 체코 진출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체코 일간지(IHNED), 체코.슬로바키아 게임산업협회(AHP), 게임관련 사이트(Games.cz, Hrej.cz), 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