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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거상, 중국 의료시장에 신규 진출
  • 경제·무역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1-11-22
  • 출처 : KOTRA

 

대만 최대 거상, 중국 의료시장에 신규 진출

- 불임치료 등 틈새시장 노려 -

- 고가마케팅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로 고소득층 겨냥 -

 

 

 

  

샤먼 창겅병원 접수처                    샤먼 창겅병원 전경

 

□ 폭스콘그룹 회장, 샤먼에 병원 투자 설립

 

 ㅇ 종업원 40만 명의 전 세계 최대 전자기기 OEM 생산업체인 폭스콘의 오너이자, 대만 최대의 부호로 손꼽히는 궈타이밍(郭台)이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샤먼(厦)에 안바오(安)병원을 설립함.

 

 ㅇ 사업의 귀재로 꼽히는 궈타이밍의 이번 투자가 향후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평가 받는 중국 의료시장에 대한 본격적 진출로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음.

 

□ 차별화된 경영방식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목표

 

 ㅇ 대만 의료기관의 중국시장 진출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샤먼 창겅(長庚)병원이 대형 종합병원 방식으로 진출한 데 반해 안바오병원은 전문영역에 대한 틈새시장 진출을 비즈니스모델로 하고 있음.

  - 이 병원은 전문 불임치료 클리닉과 종합 건강검진센터에 특화돼 있음.

  - 이는 상기분야에 있어서 중국 병원의 의료기술과 서비스 수준이 낙후된 데다, 중국의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분야로 고가의 의료비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ㅇ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맞춤식 밀착형 서비스가 키워드

  - 안바오 병원은 불임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기존 중국병원과 달리 병원 접수처와 진찰실을 2층에 배치함.

  - 또한 모든 진찰실 내 진찰, 검사, 치료 등을 한 장소에서 처리하는 세트형으로 배치해 내원객이 각 단계별로 층이나 방을 옮겨 다니는 불편을 없앰으로써 높은 검진료에도 고소득층에게 큰 환영을 받음.

 

□ 대응방안

 

 ㅇ 중국인들의 급격한 소득향상, 노령화의 급속한 진전, 중국 의료기관들의 낙후된 서비스 등으로 외국 의료기관들에 중국은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부상함.

  - 특히 중국 위생부가 2011년 2월 초 ‘중외합자합작 의료기구 심사비준권한 조정에 대한 통지(關於調整中外合資合作醫療機構審批權限的通知)’를 발표해 중외합자·합작 의료기구의 심사비준권한을 성(省)급 위생청으로 이양하는 등 진출제한 조건이 완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의료관련 기관들의 중국진출에 대한 더 높은 관심이 요구됨.

 

 ㅇ 중국진출의 핵심은 틈새 공략과 차별화된 서비스임.

  - 기존 우리나라의 중국 의료시장 진출은 성형외과 등 특정분야에 집중돼 왔으나, 향후에는 종합건강검진, 불임치료, 교정, 임플란트 전문의 치과 등 우리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중국의 급격한 노령화 현상을 볼 때 중장기적으로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실버타운 사업도 유망한 것으로 분석됨.

  - 중국인 대부분이 중국 병원 서비스마인드 부재나 기계적 진료 등에 큰 불만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식 환자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경영방식이 큰 호응을 얻을 것임.

 

 

자료원: 厦門日報, 海西網, KOTRA 샤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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