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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기무역 기승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남기호
  • 2011-11-16
  • 출처 : KOTRA

 

이라크, 사기무역 기승

 - 더 정교하고 치밀해져,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

 

 

 

□ 정보 내용

 

 ○ 이라크의 재건사업 등을 빙자한 사기무역 건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주의를 요함. 특히 최근 나타나는 사기무역건은 과거에 쉽게 사기를 알아챌 수 있던 단순한 형태에서 더 정교하고 치밀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어 위험성이 더욱 커짐.

 

 ○ 우리 기업들이 최근 바그다드 무역관에 확인을 요청한 사기무역 건의 사례를 보면, 이라크 정부의 재건사업용 물자 조달을 위한 입찰 건이 주종을 차지함.

 

 ○ 주요 특징은 이라크 정부 부처의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면서 해당 정부 부처의 입찰건을 같이 참여하자고 제안한 후, 단기간 내에 낙찰됐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계약을 위해 제3국에서 만나자는 요청이 이어짐. 입찰품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스펙과 물량을 명시함으로써 입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함.

 

 ○ 최초 접근 시에 우리 업체에서 취급하는 수출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조사한 후에 이메일을 통해서 접촉하기 때문에 속아 넘어가기가 쉬움. 사기무역을 시도하는 측에서는 거래내용에 대해 다른 기업들에게 비밀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우리 기업들은 거래 비밀이 다른 기업에 공개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더욱 커짐.

 

□ 우리 기업의 대책

 

 ○ 이러한 유형의 사기를 확인하기 위한 아래와 같은 몇 가지 방법이 있음.

 

 ○ 우선 거래조건을 잘 살펴야 함. 이라크 정부에서 하는 입찰 건은 제3국 유명은행에서 L/C를 개설하거나 이라크 국영은행에서 개설한 L/C에 대해 다국적 유명은행에서 지불 확인을 해주는 경우가 일반적임. 이러한 대금 지급조건이 아닐 경우 사기로 의심해야 함. L/C 개설 없이 사전에 현금 지급을 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사기 유형임.

 

 ○ 입찰까지 걸리는 기간도 중요. 이라크 정부의 입찰은 보통 장기간이 소요되며,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는 경우가 많음. 사기무역건은 단기간에 낙찰됐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낙찰기간이 짧을수록 사기일 가능성이 큼.

 

 ○ 이메일이 발송되는 곳의 IP를 추적해보는 것도 사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임. 이라크가 아닌 제3국에서 이메일을 통해서 교신하는 경우가 많고, IP 추적을 통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으로 밝혀지면 바로 교신을 중단해야 함.

 

 ○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사기 여부가 명확하지 않으면 바그다드무역관에 반드시 사전 조회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바이어와의 교신내용을 첨부해서 바그다드무역관에 확인 요청 시 대부분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확인할 수 있음.

 

 

정보원: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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