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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라크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유석천
  • 2022-01-06

자원 의존형 경제구조의 다각화 노력

개요

 

이라크는 걸프전 이전까지 나름대로 제조업이 육성됐으나 걸프전 이후 UN 경제제재 체제 하에 산업부문 역시 제재를 받아 제조업이 급격히 위축됐고,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기존 산업마저 파괴돼 석유산업 및 농업을 제외한 여타산업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라크의 제조업 발전단계를 살펴보면, 1970년대 중반까지는 수입대체 산업 육성 시기였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는 중공업화, 비석유화 정책 시기였다. 이라크의 제조업은 석유 연관 산업을 의미할 정도로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주요 제조업도 석유 탐사·채굴을 비롯해 정제, 천연가스, 유화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석유 산업은 주로 남부 바스라 및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그 밖에는 시멘트 산업이 대표적인 비석유 산업이다. 2003년 이라크 전쟁 중에 파괴된 전기, 도로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의 복구는 이라크 정부의 자금 부족, 치안 불안으로 인한 외국기업들의 투자 기피, 투명하지 못한 정책방향 등으로 큰 진전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도훅, 아르빌, 술레마니아 등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은 UN이 석유식량 프로그램(Oil for food program) 추진을 위해 이 지역에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을 지원함에 따라 타 지역에 비해 민간 제조업이 비교적 활발하게 육성되고 있다. 특히 쿠르드 지역은 자체 치안병력을 통한 안정적 치안여건 조성, 시장개방에 대한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의지, 각종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활발한 투자 등으로 나머지 이라크 지역에 비해서 경제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전체 산업구조 개요

 

전통적인 농업국가였던 이라크는 1927년 원유가 발견된 이후 석유산업이 수출총액의 99% 및 재정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국가 산업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라크는 석유산업을 바탕으로 1960년 10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창설회원국으로, OPEC 내에서 이란, 알제리와 함께 강경파로 활동하고 있다. 1973년 이라크석유회사(IPC: Iraq Petroleum Company)를 국유화했고, 제1차 석유위기에 따른 막대한 재정수입을 바탕으로 1978년 23%의 명목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1970년대에는 경이로운 성장세를 이룩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지속적 유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 및 이란과의 8년에 걸치는 전쟁, 그리고 걸프전 및 이라크전 등으로 인해 경제개발계획의 추진에 차질이 빚어져 왔다. 최근 유가가 배럴당 80 달러를 넘어서는 고유가를 기록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 2021년 예산안 기준, 실제 비석유부문의 수입부족 및 유가 상승으로 계획과 달리 국가 재정의 85~90%를 차지

 

석유가 발견되기 이전 이라크는 전통적인 농경사회를 유지하고 있었다. 비옥한 메소포타미아 평야는 이라크 농업 경제의 근간이었다. 특히, 석유가 발견된 이후에도 정부는 석유 고갈을 고려해 경제개발계획에서도 관개공사, 배수, 홍수방지, 염해 방지 및 토지개량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등 농업을 중요시했다.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정부주도의 의욕적인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농지로 사용 가능한 경작지 개발 시 300만 명 분의 식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 잠재력은 아직도 높게 평가된다. 다만 주변국과의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 전쟁 및  IS 사태로 인한 관리 부족 등으로 2021년 기준 경작가능 면적의 약 50%만 경작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밀, 쌀 등 많은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이라크 경제를 주도하는 석유산업에 비해 기타 기초 산업 및 경·중공업은 아직도 유치한 단계에 머물고 있어 대부분의 생필품 및 산업용 원자재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풍부한 원유를 바탕으로 한 화학공업을 최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영석유회사(State Enterprise for Petrochemical Industries)가 이를 관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라크의 공업부문은 고분자화합물, 제지, 타이어, 고무, 철강업, 알루미늄, 전선, 농업기계, 자동차,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의 분야에 개발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투자환경 개선이 더뎌짐에 따라 수입에 의존하는 공급구조 개선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14년 발발한 ISIS 사태는 이라크내 제조업 기반을 더 약화시키기도 했다.

 

건설업의 경우 건설 수요의 급증에 따라 다수의 공공기관이 설립됐고 민간건설업자도 등장했지만 아직도 기술수준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이라크의 건설은 외국기업에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부터 전력 부분을 중심으로 조금씩 재건복구 활동이 재개되고 있어 건설부분과 건설 기자재 수입 등 이와 연관된 무역 및 물류 분야도 서서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비스마야 신도시 등의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가면서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성장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2014년 하반기부터 ISIS 반군 사태로 인한 재정지출요인은 증가한 반면, 국제적 저유가 추세로 인해 재정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석유일변도의 경제발전 전략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회의를 품게 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와 특히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한 국내제조업 개발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근 중동국가와 마찬가지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민간의 영역을 강화하여 국가 경제를 다변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의 고유가로 국가재정이 확대되면서 이를 인프라 구축에 활용하려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나 세계은행의’ 2020 Ease of doing business ranking’ *에서 190개국 중 172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환경이 좋지 않아 실질적인 추진에는 여러가지 애로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용확보(186위), 대외거래(181위) 부문에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여 치안확보외에도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 많은 상황이다.


 

<이라크 산업부문 별 GDP>

구분

2020

비중

2021(1분기)

비중

농업

     11,716,004

5.82%

1,806,020

2.80%

광업

     61,063,029

30.34%

28,569,807

44.30%

원유

     60,795,726

30.21%

28,530,011

44.24%

기타

        267,303

0.13%

39,797

0.06%

제조업

      5,988,451

2.98%

1,477,113

2.29%

전력, 수자원

      7,779,196

3.87%

1,397,723

2.17%

건설

      6,853,925

3.41%

1,658,189

2.57%

교통, 통신

     19,661,035

9.77%

6,371,358

9.88%

도소매, 호텔 등

     19,152,206

9.52%

5,767,262

8.94%

금융, 보험, 부동산

     18,692,634

9.29%

5,272,388

8.18%

은행 및 보험

      3,885,115

1.93%

1,259,011

1.95%

부동산 임대

     14,807,520

7.36%

4,013,377

6.22%

서비스업

     50,342,664

25.02%

12,172,538

18.87%

공공부문

     42,621,514

21.18%

9,829,927

15.24%

민간부문

      7,721,149

3.84%

2,342,611

3.63%

합계

   201,249,144


     64,492,397

 

[자료: 이라크 기획부(2021 12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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