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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MB 서비스 본격 개막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1-11-15
  • 출처 : KOTRA

 

美, DMB 서비스 본격 개막

- 경험 있는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 -

 

 

 

□ Mobile Contents Venture(MCV)의 설립

 

 ○ 이동 중이나 차량 내에서도 TV 시청이 가능한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서비스가 미국에서도 본격 개막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시선이 집중됨. 2010년 4월 주요 방송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작투자를 통한 미국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음. Mobile Contents Venture(MCV)로 명명된 이 단체는 Fox, NBC, Pearl Mobile DTV, ION 등이 포함됐음.

 

 ○ MCV와 참가기업들은 휴대용기기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연말까지 적어도 32개의 DMA(District Metered Area)에 모바일 TV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합의함. 시행 초기에는 적어도 2개의 광고를 수익원으로 한 무료 채널이 각 DMA에 포함될 예정임.

 

 ○ 타깃 시장으로는 뉴욕, LA, 시카고,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워싱턴 DC, 애틀랸타, 휴스턴, 디트로이트, 탐파, 피닉스, 미니애폴리스, 올랜도, 포틀랜드, 신시내티, 그린빌 등 다수의 미국 대도시를 포함함.

 

 ○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소비자들은 특정 모바일 방송(ATSC-MH)을 수신할 기기가 필요함. MCV 측에서는 현재 다양한 OEM 기업들과 기기 제조업체들과의 생산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

 

 ○ MCV는 대형 방송사 이외에도 지역 방송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소비자들에게 바로 제공하려고 함. 2011년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50%가 DMA(district metered area)로 방송국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함.

 

MCV 파트너 업체

자료원: Mobile Content Venture Association

 

□ MCV의 DMB 도입 노력

 

 ○ 지난 7월 MCV에서는 DMB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일(Dyle) 브랜드를 출시했음. MCV에서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통해 생방송 모바일 방송 TV 신호를 수신하고 해독할 수 있는 기기를 보증하는 브랜드로 사용할 예정임. 또한 소비자들에게 라이브 모바일 TV의 존재를 알리려는 전략의 하나로 활용하기로 했음.

 

다일 로고

자료원: dyle 웹사이트(www.dyle.tv)

 

 ○ 다일 로고가 부착된 제품은 모바일 TV의 기술이 가능하다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TV 프로그램의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함. 또한 방송국에서도 다일 브랜드를 통해 최상의 라이브 모바일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됨.

 

□ 전망

 

 ○ MCV의 출연으로 미국 모바일 TV 시장의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방송 형식은 DMB-H나 MediaFLO보다는 기존의 방송 인프라와 스펙트럼을 활용할 수 있는 ATSC M/H의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됨.

 

 ○ ATSC M/H의 경우 한국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LG와 삼성이 이미 관련 기술과 제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TV 시작과 함께 시장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 준비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임.

 

 ○ MCV 이외에도 통신사들의 참여와 휴대전화용 네트워크 사용과 관련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음. 휴대용 기기, 휴대전화 사용 내역서, 미국 전역의 마케팅 캠페인 등이 해결돼야 함. 또한 소비자들이 모바일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생각이 있는지가 중요함.

 

□ 시사점

 

 ○ 관련업계에서는 늦어도 2012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넷북으로 TV 시청이 가능해질 것임. 4년 전 Open Mobile Video Coalition 설립을 통해 방송국들이 소형 모바일 기기에 방송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만들고자 한 바 있음. MCV의 설립으로 방송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우호세력을 확보함으로써 빠른 서비스 도입이 한층 빨라질 전망임.

 

 ○ 물론 DMB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방송 신호를 수신하고 해독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타깃으로 하는 시청자들의 조사와 함께 광고 수익을 감안해야 하고 프로그램의 지적재산권 등과 같은 법률적인 문제들이 남아 있는 상태임.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TV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의 인기 증가로 방송국들의 DMB 시장 진출과 개국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함.

 

 ○ 미국은 한국과 동일한 ATSC 방식으로 DMB를 시작할 확률이 높으며 관련 기술과 제품 제조에 대한 한국과의 비즈니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한국기업은 기존 DMB 제품 개발 및 제조에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기와 솔루션 판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Mobile Content Venture Association, PR Newswire, iSuppli, KOTRA 실리콘밸리 자체 분석 자료, 전문가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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