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K–Pop 열풍, 시드니 착륙

- 한류 음악, 문화의 세계화 호주 대륙으로 -

- 남반구 최초의 한류 콘서트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

□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ㅇ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MBC 주최로 호주 최대 경기장이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폐식이 열렸던 ANZ 스타디움에서 뜻 깊은 기념 콘서트 개최

 ㅇ 공연은 지난 11월 12일 오후 7시(현지 시간) 2만여 명의 관중들과 함께 열렸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K-Pop의 열풍을 아시아, 유럽에 이어 남반구에도 전했음.

 ㅇ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대표 아이돌 가수 12개 팀 총 출동해 ‘2011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

  - 소녀시대, SHINEE, 동방신기, 카라, MissA, SISTAR, 2AM, 씨엔블루, BEAST, 포미닛, 엠블랙, 시크릿 등이 출연

 ㅇ MC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티파니가 맡았으며, 총 3시간 동안 자신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화려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음.

공연 전 기자회견 모습

자료: MBC

 ㅇ 공연 전 현지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2AM의 조권은 “시드니 공연은 처음인데, K-POP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연에 임하겠다”고 말했으며, 소녀시대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공연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공연을 계기로 한국-호주 사이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음.

ANZ Stadium 공연 장면, 자료: MBC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 장면, 자료: MBC3

□ 호주 대표 미디어: Channel 7, SBS, Daily Teleraph 등에서도 큰 주목

 ㅇ 호주 국영방송 SBS는 샤이니와의 개별 인터뷰 및 라디오 중계차를 통해 공연을 생중계했음.

  -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SBS One에서는 K-Pop 등을 소개하는 ‘PopAsia’라는 프로그램을 방송 중

 ㅇ 호주 대표 일간지이자 전국지인 Daily Teleraph는 공연을 위해 도착한 가수들의 도착과 이를 보려고 모여든 K-Pop 팬들의 모습 등을 보도

  - Daily Teleraph는 “약 12팀 6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12일 ANZ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Pop콘서트를 위해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며 ”수백명의 팬들이 포스터와 사인을 들고 비명을 질렀다.”고 묘사, “팬들은 12일에 열리는 단 한번뿐인 K-Pop 콘서트를 보기 위해 홍콩, 싱가포르, 한국, 중국, 뉴질랜드에서도 날아왔다.”고 보도함.

시드니 공항 가수 도착 장면, 자료: 호주 SBS

□ 전망·시사점

 ㅇ 이번 성공적인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조화(특히 다양한 국적의 아시아인)를 이루는 호주 사회에서 한류 음악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 이미 일본, 중국, 동남 아시아 국가 및 유럽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는 K-Pop 한류열풍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

 ㅇ 이로 인한 호주 내 한류시장의 형성과 문화적 파장효과로 경제적인 이윤 창출의 기회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더 나아가 한국과 호주 간 문화적·경제적 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해 봄.

  - 한류음악의 보편화로 인한 문화적 파장 효과: 한국 상품, 음식, 방송·드라마 등

자료원: Daily Teleraph, Australia. SBS PopAsia, 경향신문, MyDaily, KOTRA 시드니 무역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