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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국제박람회 개최
  • 현장·인터뷰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남기호
  • 2011-11-15
  • 출처 : KOTRA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박람회 개최

- 올해로 38회, 미국, 일본 등 국가관 참가 -

 

 

 

□ 정부, 활성화 노력에도 참가업체 규모 2002년보다 절반

 

 ○ 중동지역에서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박람회인 바그다드 국제박람회가 지난 11월 1~10일 바그다드 시내 중심 만수르 지역에 있는 박람회장에서 개최됐음.

 

 ○ 바그다드 국제박람회는 1964년 최초 개최 이후 걸프전으로 1990년과 1991년 중단됐다가 2002년까지 이어져 왔으나, 2003년 전쟁 종료 이후 다시 중단됐다가 2009년에 부활했음. 이번이 전쟁 종료 이후 세 번째로 38회째를 맞이한 것임.

 

 ○ 이번 바그다드 국제박람회는 총 참가업체수가 780사로 전쟁 직전 전성기 시절에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02년의 1800개사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었음.

 

 ○ 우리나라 업체로는 평면TV, 에어컨 등 이라크 전자제품시장을 석권하는 LG전자가 유일하게 직접 참가했으며, 전시면적이 약 270㎡로 적극적인 이라크시장 진출 과시했음.

 

 ○ 기타 박람회에 전시된 우리 기업 제품으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이 있었으나, 직접 참가하지 않고 현지 에이전트나 딜러를 통해서 간접 참가함으로써 총 4개사가 직접 또는 간접 참가했음.

 

 ○ 주요 국가로는 미국과 일본이 전쟁 종료 이후 최초로 국가관을 구성 참가했는데, 미국은 총 300㎡, 일본은 10개사가 국가관에 동참했음. 전통적으로 이라크와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프랑스도 푸조(Peugeot) 등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서 대규모 국가관을 구성 참가했음.

 

 ○ 이라크 정부에서는 바그다드 국제박람회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성장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추진중이며, 11월 1일 열린 개막행사에도 말리키 총리가 직접 참가하는 등 바그다드 국제박람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음.

 

 ○ 특히 11월 2일에는 LG전자가 이라크 무역부장관을 초청해서 향후 이라크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한국에 대한 특별 배려가 있었음.

 

□ 검문검색 등 참관객 확보 어려움 많아

 

 ○ 이라크 정부에서는 바그다드 국제박람회의 개최를 통해 이라크의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호전됨을 홍보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이나, 2002년 전성기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참가업체 규모 등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평가됨.

 

 ○ 특히 바그다드국제박람회 직전인 10월 24~27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에서 개최된 아르빌 국제박람회 참가업체가 800개사를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바그다드 국제박람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함.

 

 ○ 아직까지도 모든 참관객이 입장을 위해서는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는 등 박람회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인 참관객 확보도 어려움이 있었음. 향후 이 같은 장애요인을 딛고 바그다드 국제박람회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임.

 

 

자료원: 현지 언론,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박람회장 탐방, 바이어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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