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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망 밝은 LED전구시장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2-11
  • 출처 : KOTRA

 

프랑스, 백열등 퇴출 조기시행으로 밝아진 LED전구시장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프랑스의 전구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8년 2억5000만 개에 달했음.

 

 ○ 이 가운데 형광등, 할로겐등과 같은 전력 저소비(LBC) 전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로 매년 지속 증가 중임.

  - 형광등 시장 비중 : 10.8%

  - 할로겐 램프 시장 비중 : 9.2%

 

 ○ 2008년 프랑스에서 판매된 LED 전구는 1000만 개로 전체 전구시장의 0.4%를 차지했음.

 

 ○ 백열등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소비자 가격(15유로) 및 시장에 출시된 짧은 기간에 비하면 그 보급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임.

 

 ○ LED전구 시장은 가격인하에 필요한 단위 LED칩의 향후 휘광도 향상 및 대량 생산체제 등이 이뤄지면서 내년부터 급증할 전망임.

 

□ 수요특징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는 2010년 말 백열등의 퇴출 이후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해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도나 인체 유해성이 없는 이상적인 대체 전구로서 부각되고 있는 LED전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

 

 ○ 프랑스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할로겐등이나 형광등은 LED전구에 비해 가격이 낮다(절반 수준)는 점과 백열등에 비해 전력소비가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은이 함유돼 있고 자외선이 방출돼 침실이나 사무실 등 실내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음.

  - LED전구는 가격이 높다는 취약점만 해결되면 가장 이상적인 미래형 대체 전구로서 손색이 없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그 수요가 급부상할 가능성이 커짐.

 

 ○ 또한 불황기에 접어든 경제를 부양하는 차원에서도 새로운 대체 상품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지금까지 유보적이던 일부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LED 전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어 LED전구의 시장 폭이 크게 확대할 전망임.

 

 ○ 또한 LED전구는 다양한 색상 및 형태 개발이 용이해 실내장식조명등으로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 프랑스에는 ‘Xanlite’사와 같은 중소기업들이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정도인데, 이에 사용되는 LED칩은 현지 생산업체가 없어 수입하고 있음.

 

 ○ 네덜란드의 ‘필립스’는 중국에서 생산한 가정용 LED 전구를 올 여름부터 출시할 계획임.

 

 ○ 독일 완제품 메이커인 ‘오스람(OSRAM)’은 2007년 3%에 불과한 LED 생산비중을 2010년 8%, 2013년 22%로 증가할 계획이며, 올 여름 프랑스 등 EU 회원국 시장에 가정용 실내용 LED 전구를 출시할 계획임.

 

□ 수입동향

 

 ○ 2008년 금액 기준으로 1695만 유로의 수입실적을 기록한 일본이 프랑스 총수입의 약 28%를 차지해 13.5% 및 11.7%를 차지한 미국 및 독일에 앞서 1위를 차지했으며, 4위에서 6위까지는 중국(11.4%), 말레이시아(10.8%) 및 네덜란드(6.8%)가 차지했음.

  - 한국은 2008년에 약 94만 유로의 수입실적으로 프랑스 수입시장의 1.5%를 차지해 멕시코를 제치고 프랑스의 10대 수입대상국으로 올라섰음.

 

 ○ 같은 해 물량 기준으로는 125톤의 수입실적으로 프랑스 수입시장의 25.8%를 차지한 네덜란드가 중국(21.9%) 및 독일(14.3%)에 앞서 1위를 차지했으며 4위에서 6위까지는 일본(8.5%), 미국(6.4%) 및 말레이시아(5.2%)가 차지했음.

  - 2008년 수입실적 4톤을 기록한 한국은 시장점유율 0.8%로 이탈리아(4.1%), 대만(2.9%), 영국(1.9%) 및 벨기에(1.2%)에 이어 11위를 차지했음.

 

프랑스의 LED(발광 다이오드) 수입 현황(HS 85414010)

(단위 : 천 유로, 톤, 유로/㎏)

국가명

2006

2007

2008

금액

물량

단가

금액

물량

단가

금액

물량

단가

수입 총계

59,064

262

225.4

69,314

439

157.9

61,275

484

126.6

유럽

14,201

98

144.9

15,444

180

85.8

15,981

245

65.2

아메리카

8,976

30

299.2

8,579

35

245.1

9,037

34

265.8

아시아

35,071

133

263.7

40,850

217

188.2

35,399

203

174.4

일본

15,166

25

606.6

17,067

26

656.4

16,951

41

413.4

미국

8,449

29

291.3

7,604

33

230.4

8,274

31

266.9

독일

7,515

48

156.6

9,530

82

116.2

7,155

69

103.7

중국

5,157

50

103.1

9,158

131

69.9

6,999

106

66.0

말레이시아

11,057

36

307.1

9,833

32

307.3

6,594

25

263.8

네덜란드

1,120

5

224.0

556

6

92.7

4,172

125

33.4

영국

2,600

17

152.9

2,752

63

43.7

1,818

9

202.0

대만

778

6

129.7

1,722

10

172.2

1,640

14

117.1

태국

1,442

2

721.0

1,188

3

396.0

1,177

3

392.3

한국

424

1

424.0

699

2

349.5

937

4

234.3

이탈리아

559

7

79.9

675

15

45.0

785

20

39.3

인도네시아

174

0

125.0

498

1

498.0

526

2

263.0

멕시코

429

1

429.0

785

2

392.5

519

2

259.5

벨기에

372

2

186.0

331

4

82.8

425

6

70.8

체크

287

1

287.0

502

2

251.0

197

2

98.5

오스트리아

397

1

397.0

75

0

70.0

186

1

186.0

덴마크

367

9

40.8

70

3

23.3

70

3

23.3

자료원 : 프랑스 관세청

 

□ 경쟁동향

 

 ○ 네덜란드 메이커인 ‘필립스’는 프랑스 전구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로서 LED 전구를 중국에서 생산하면서 가격 수준을 10유로 내지 15유로 수준으로 끌어내려 여타 군소 경쟁제품들과의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

 

 ○ 원천특허를 가지고 있는 독일 메이커 ‘오스람(OSRAM)’은 LED전구가 미래를 주도하는 대체 전구가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전문 제조업체를 인수, 산업용 및 옥외용 LED 전등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 이미 중국의 주요 도시 가로등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디즈니랜드 등 유명 레저센터 조명용 다양한 LED 전등을 개발·설치했으며, 이제는 수면 및 작업 효율을 증대해주는 기능성 LED 전등을 개발해 가정 및 직장용 조명시장에도 진출함.

  - 가정용 실내용 전구시장에서는 ‘필립스’와 유사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금년 여름부터 가정용 LED 전구를 본격적으로 출시해 시장 몫을 유지할 태세를 갖추고 있음.

 

 ○ 프랑스 중소기업 ‘Xanlite’사는 백열등 소킷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LED 전구를 시판 중인데 동 제품은 시간당 전력 소비량이 1.4와트이고 사용시간이 5만 시간이며 소비자 가격이 9.85유로이어서 5만 시간 사용 시, 백열등에 비해10배 이상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남.

 

□ 한국산 제품 현지평가

 

 ○ 일반 소비자 층에서는 한국제품을 접한 경험이 없어 평가할 수 없다면서 한국의 IT 제품(평면 TV, 핸드폰 등)을 감안할 때 한국산 LED 전구의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임.

 

 ○ 이 분야에 10여 년간 종사하는 중소기업은 아직은 한국 제품이 프랑스 및 유럽 시장에 크게 진출하지 못한 상태이어서 비교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몇몇 중소업체 제품들을 비롯해 대기업 제품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이유를 국산 LED 칩 사용이 원활해졌다는 점으로써 설명함.

  - 이 회사는 한국의 LED칩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사가 한 동안 독일 ‘오스람(OSRAM)’, 미국 ‘크리(CREE)’, 일본 ‘니치아 화학공업’과 같은 원천특허업체의 견제로 해외시장 진출에 지장을 받아오다가 근래에 특허에 관한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 및 제휴 등으로 특허와 관련된 이슈가 대부분 해소돼 LED전구 제조업체들의 LED칩 국산화가 가능해져 다양한 제품 개발 등 선진시장 진출 여건이 확립됐다고 설명함.

  - 다만, 한국 내수시장이 보급초기 단계이어서 대량 생산체제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어서 규모의 경제에 의함 가격인하 가속화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침체기에 접어든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으로써 승부해야 할 것임을 강조함.

 

 ○ 한국 중소기업들이 앞장서 개발하고 있는 LED 전구는 내수가 뒤따라주지 못한 상태여서 대량 생산에 의한 가격경쟁력 향상이 어려운 상황이나 제반 기술 개발 및 LED칩 열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 ‘목산전자’는 소켓타입의 백열등을 대체하는 LED 전구인 ‘에스파시오(ESPACIO·사진)’를 출시, 자체 개발한 파워 LED 램프인 ‘이지파워(EZ-Power)’를 적용하고 회로를 단순화한 DC컨버터 기술을 적용,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춤

  -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LED 전구에 들어가는 단위 LED칩의 밝기를 높여 그 수를 줄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화우테크놀러지’는 150lm/w짜리 LED 전구를 개발, 67lm/W 가격(절반 가격)대로 가격을 낮추고 있음. 동사는 기존 백열등과 삼파장등 할로겐등과도 즉시 호환이 가능한 가정용 실내용으로 사용되는 3W, 5W, 10W 제품과 가로등용 20~30W 제품 등을 출시, 해외 시장진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 LED칩의 밝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효율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임. 뛰어난 전기효율 외에도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격이 인하되면 미래형 대체 전구로서 각광을 받게 될 것임.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들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백열등을 2010년까지 퇴출시켜야 한다는 유럽연합(EU) 지침서의 의무조항을 준수해야 할 상황이어서 대체 전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형광 전구나 할로겐 전구(7유로)는 백열등(1유로)에 비해 가격이 7배 높으나 사용시간(1만 시간)이 10배 정도 길고 전력 소비량이 4.6배 정도 낮아서 3만 시간 사용 시 1㎾h당 0.11유로의 전기요금을 적용한 감가상각비가 63.9유로로 백열등의 228유로에 비해 3.5배 이상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이런 대체 전구들은 수은(평균 0.005g)을 함유하고 있어 대량 공급 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발생해 허약자들의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 문제가 EU 집행위에서 제기돼 결국 이러한 모든 제약이 없는 LED 전구가 이상적인 대체 전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

 

 ○ 프랑스의 LED전구 시장은 카르푸(CARREFOUR), 오샹(며초무), 르끌레르(LECLERC), 앵떼르마르쉐(INTERMARCHE), 카지노(CASINO) 등 대형 할인점 및 르루아 메를랭(LEROY MERLIN), 브리꼬라마(BRICORAMA), 꽁포라마(CONFORAMA) 등 대형 전문 체인점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과 협상하는데 필수적인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임.

 

 ○ 이러한 대형 유통점 가운데 르루아 메를랭(LEROY MERLIN)과 같은 전문 체인점은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우선 순위 상담업체로서 적합하다고 판단됨.

 

 ○ 중소기업의 경우, 독립 매장을 통한 시장진출이 적합할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프랑스 수입업체나 커미션 에이전트를 통하거나 EU내에 지사를 운영해 공급하는 방법이 바람직함.

 

□ 관세, 비관세장벽

 

 ○ 수입산 LED에 대한 EU 공동 관세는 없으며 프랑스의 경우 19.6%의 부가세가 부과됨.

 

 ○ 유럽연합(EU)은 전력소비가 높은 전등 퇴출 프로그램을 정의한 일명 EuP(Ecodesign requirement for Energy Using Products)라 칭하는 지침서(DIRECTIVE 2005/32/EC)를 작성한 후 가정 조명 관련 규정을 지난 12월 8일 채택, EU 의회의 심의에 부칠 예정이어서 금년 중으로 전력 소비가 높은 가정용 조명기구 퇴출에 대한 세부 규정이 나올 전망임.

  - 이 세부지침이 정하게 될 LED의 최저 열효율 기준을 포함한 전등의 신규 품질기준 및 포장지 표시 신규 의무 기준을 준수해야 함.

 

 ○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연합(EU)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CE인증 마크를 획득해야 함.

 

 

정보원 : 프랑스 일간지 LE MONDE(2009년 2월 5일), 프랑스 조명기구 협회(AFE),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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