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물 생산도 PPP(BOT)로 가나

- PPP(BOT)를 통한 민간참여 활성화로 물 부족문제 해결 나설 듯 -

□ 정보 요약

 ○ 쿠웨이트의 물 생산 정책이 Design and Construction에서 PPP(BOT) 형태로 전환됨.

  - 물 생산은 발전소와 담수플랜트를 혼합한 IWPP와 같은 형태로 추진될 가능성이 점차 커짐.

 ○ 자연 하천이 없어 전량 담수화를 통해 물을 조달하는 쿠웨이트로서는 물 확보는 생존의 문제

  - 이상고온의 지속 확대와 인구 증가로 물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2013년에는 심각한 물 부속문제에 직면할 것임.

 ○ 쿠웨이트 정부, 향후 물 생산공장(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나서 489MIG/day의 추가 물 확보에 나설 전망

  - PPP(BOT) 프로젝트로 전환을 통해 민간참여 확대, 생산 및 공장 운영 능력 강화 추진

쿠웨이트의 물 생산 계획(프로젝트)

자료: MEW

 ○ 쿠웨이트, 매년 8%의 물 수요 증가로 일일 물 소비량이 2014년에는 500MIG/일에 달할 것임.

  - 쿠웨이트는 GCC 국가 중 최초로 1952에 물 공장 건설을 통해 담수 처리된 물을 공급했고 이후 지속 물 공장 건설을 해왔으나 80년 및 90년대 투자 소홀로 현재 물 부족 문제에 직면

 ○ 현재의 인구 증가율 및 물소비 증가율을 감안할 경우 2020년에는 물 수요량이 819MIG/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쿠웨이트는 일일 423MIG를 생산함.(생산 능력은 일일 468MIG/일임.)

□ 시사점

 ○ 쿠웨이트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 물 생산(담수화) 프로젝트는 우선순위가 매우 높음.

  - 물 부족 문제로 서민들의 불만이 높아 민생 안정을 위해서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프로젝트로 인식됨.

 ○ 80~90년대 물 관련 프로젝트 투자 지연이 현재의 물 부족 사태를 가져온바 물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지연될 경우 국민의 불만이 높을 전망

  - 한여름 폭염 기간 일부 지역에 단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정부의 물 공급 부족에 대한 불만 해소 차원에서도 조기 프로젝트 추진이 불가피

 ○ 담수화 플랜트분야 최대의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 향후 쿠웨이트 물 생산 프로젝트에 기회 많을 듯

  - 다만, 의회의 정부 견제로 프로젝트 지연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우려 사항이 많으나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에 기회 요인임.

 ○ 단순 EPC로부터 PPP(BOT) 프로젝트로 전환되는 트렌드를 감안, 국제적 Developer와 손잡고 진출하는 전략이 필요

  - 선진 기업의 기술 및 재정 능력과 우리 기업의 시공 능력 조합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형성을 통해 시장 진출에 나설 경우 진출 전망 매우 밝아

자료원: MEED, MEW 등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