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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정책] 中 로컬자동차 브랜드 ‘삼중위기’ 직면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1-09-30
  • 출처 : KOTRA

     

中 로컬자동차 브랜드 ‘삼중위기’ 직면

- 정부, 자동차산업 지원정책 요구수준 상향개정 발표 -

- 다수의 로컬브랜드들 기술 수준 못 미쳐 이윤 대폭감소 예상돼 -

     

     

     

□ 자동차 기술 수준 관련 정책 변경

 

  최근 적자를 면치 못하는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들은 최근 요구 수준을 급격하게 올린 국가 정책으로 커다란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정부가 1) 10월 1일부터 신에너지 차에 대한 지원금 정책 기준 상향조정 발표 2) 내년 7월 1일부터 반영될 C-NCAP 충돌테스트 난이도 상승 3) ‘승용차 연료소모량 평가방법 및 지표(제3단계)’(乘用燃料消耗量价方法及指-第三段) 기준 강화 등 정책상의 압박이 거세질 전망

  - 새로운 기준이 발표될 경우 로컬브랜드 대부분이 정책 기준에 미달할 것이며 정책 강화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함.

 

□ 정책변화 1) 신에너지車 보조금 지급기준 강화

 

  能汽推广补贴政策的通知’발표

  - 지난 9월 16일 국가재정부, 국개위, 공업화정보부 3개 정부 부처는 10월 1일부터 신에너지 차 구매 소비자에 대한 지원정책 기준을 강화하기로 결정

  - 기존에 연료소모량이 기준치 6.9ℓ/100㎞에 해당하는 차종 전수에 지원되던 3000위안 구매보조금은 법령 개정 이후 연료 소모량이 6.3ℓ/100㎞ 이하인 모델에만 적용될 예정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곤혹

  - 比迪(BYD)사는 종전까지는 자사 출시 신에너지차 제품 중 총 15종 모델이 3000위안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법령 개정 이후에도 지원혜택 대상이 되는 ‘F0’ 1가지 모델뿐임.

  - 奇瑞(CHERY)사는 기존의 지원대상 29종 신에너지 차 모델 중 7종만 그대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吉利(Geely)사가 출시한 3가지 신에너지 차 모델은 새로운 정책이 실시되면 모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됨.

 

중국 주요 로컬 자동츠 브랜드

    

 

  최근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는 로컬브랜드 업체에 미칠 타격이 예상되며 제조업체의 시장경쟁력 상실이 우려됨.

 

□ 정책변화 2) C-NCAP 충돌테스트 신규기준 제정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의 기준인 C-NCAP 충돌테스트는 2012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기준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며, 안전 등급도 기준이 변동될 예정

  -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 소장 리웨이(李洧)는 C-NCAP의 실험속도를 높였으며, 자동안전장치 장착 및 ESC(차제 전자안전제어시스템)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힘.

  - 또한, 지금까지 시행되던 3가지 충돌테스트 가운데 여성 마네킹을 투입해 충돌 시 인체가 입을 수 있는 두부, 경부, 흉부 충격여파를 측정해서 평가에 반영할 예정임.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30종의 차량이 충돌테스트를 거쳤으나, 이 중 62%인 45종이 5등급을 획득했으며, 테스트에 응한 54종의 로컬차량 모델 가운데서는 5등급을 획득한 브랜드는 단 8개(로컬브랜드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정책변화 3) 승용차 연료소모량 평가방법 및 지표 기준 엄격화

 

  정책내용에 따르면, 자동차의 연료소모 한도를 20%까지 낮추고 2015년까지 전국 평균 승용차 연료소모량을 100㎞당 약 7ℓ까지 절감할 예정

 

  지난해 11월 이 법령의 초안이 공포됐을 때, 이미 자동차 업계들의 긴장된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음.

  - 당시 초안 작성에 참여했던 중국기연중심표준화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로컬브랜드 중 이 기준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는 없는 것으로 예상됨.

 

□ 시장 반응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음을 걱정하는 분위기

  - 2011년 8월 중국 주요 로컬브랜드 승용차의 판매량은 26만6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9% 하락함.

  - 반면, 중외합작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68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오히려 판매량이 14.8% 증가함.

 

  로컬브랜드들은 신규 기준에 0.1~0.3ℓ가 모자라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급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한 종의 차량모델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드는 투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 로컬업체들의 연료소모량 감소, 안정성 제고 및 전체적인 기술 수준 제고에 대한 커다란 압박으로 지속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经济观,中和信息化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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