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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캄보디아, 친환경 유기 농업국을 향하여
  • 경제·무역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9-23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친환경 유기 농업국을 향해

- 일반 가업 형태의 경작이 대부분, 유통 기반은 다소 미비 -

 - 관련 법규 등 정부 지원 보강 시 충분한 잠재력 보유 -

 

 

 

□ 캄보디아 유기농업 현황

 

 ○ 캄보디아의 유기농업은 산업화 이전에 주요한 농업의 흐름이었지만, 화학 및 인공비료 등의 등장으로 인해 서서히 쇠퇴함. 하지만 이런 비료의 사용 시 야기되는 토양의 파괴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유기농업이 최근 다시 각광받기 시작함.

 

 ○ 현재 유기 농업의 개발 단계는 주요 생산물인 쌀에 초점을 맞춘 초기에 있지만, 다른 작물들의 경작 및 시장성과 관련해 많은 잠재력을 지님. 특히, 적은 공급량에 비해서 그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Kampong Speu 지역 유기농산물 재배

 

 ○ 주요 경작지는 Kandal, Kampong Speu, Kampong Chhnang, Kampot, Takeo 등이 있으며, 가정기반의 가업형태로 경작됨. 몇몇 가정들이 모여 업체를 이루기도 하며, 이는 대부분 캄보디아 유기농업협회(CorAA)와 NGO들에 의해 후원받음.

 

 ○ 유기작물의 공급이 적어 인접국인 베트남과 태국에서의 수입이 매년 이뤄지며 이 두 나라에서 수입되는 양만 전체 국내 소비량의 40~50%에 달함.

 

 ○ 현재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 제품을 공급하는 캄보디아의 대표적 유기농산물 공급업체인 KFG(Khmer Farmers Garden)는 서양에서 인기 많은 작물을 주로 공급함. KFC는 벨기에로부터 종자를 수입해 Kampong Speu 지역에서 작물 상태 및 친환경 여부 등을 측정, 판매함.

 

 ○ KFG는 프놈펜에만 레스토랑 및 호텔을 포함 61개 고객업체를 보유하고 350여 개의 농가가 KFG에 양질의 농산물을 납품함. 이 외에 대표적인 업체인 CEDAC은 전체 11개의 판매점을 프놈펜에 보유 중임.

 

창고에서 농산물 작업 중인 CEDAC 직원들

 

□ 시장 전망 및 노력

 

 ○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확산되지만 아직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 많이 존재함. 특히 공급업자의 부족 및 공급량의 불규칙(계절작물)이 공급에서의 주요 문제점이며 높은 종자수입비용과 교통비, 공급업자와 도·소매업자 간의 표준화된 계약의 부재 등이 유통과정에서의 문제점임.

 

 ○ 2011년 8월 19일 정부는 불법 살충제 및 화학 비료 수입을 금하기 위한 법 초안을 공식적으로 승인해 제도적으로 유기 농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 중임.   

 

 ○ 특히, 캄보디아는 주변에 인접한 경쟁국들과는 달리 토지 및 환경오염도가 낮아 상당히 유망하고 잠재력이 높음. 이러한 자연의 자원을 화학 물질 등의 오염 등으로부터 보존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더욱 뒷받침돼야 함.

 

 ○ 비싼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지역 내 가업 기반 농업 생산자들 삶의 기반을 뒷받침한다는 면에서 유기 농업은 캄보디아와 같은 개발 도상국에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임. 현재 전체 시장규모는 적지만 생산 및 유통관련 기반의 제도적 보완이 이뤄진다면 조만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프놈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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