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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친환경 유기농업 투자유치를 위해
  • 투자진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김한얼
  • 2012-06-26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친환경 유기농업 투자유치를 위해

- 유기농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증제도 미흡 -

- 관련 법규 및 예산 확충 절실 -

 

 

2012-06-26

프놈펜 무역관

김한얼( 711385@kotra.or.kr )

 

 

□ 캄보디아의 유기농업 현황

 

 O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대부분이 화학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짓고 있지만 유기농업의 비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현재 캄보디아의 유기농업은 쌀을 중심으로 한 초기단계에 있지만 다른 작물에 비해 유기농법을 적용할 수 있는 큰 잠재성이 존재하고 있음. 또한, 현재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야채의 수요가 높은 반면 공급은 제한적인 상태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O 캄보디아 내 일부 농업 전문가들은 캄보디아 농지 토질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기 농법으로 전면 회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O 유기농 농법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건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유기농법을 사용하는 농민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유기농 농법을 사용하는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기존의 화학 농법에 비해 최소 10% 이상의 이윤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유기농 퇴비를 만드는 과정

 

□ 유기농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O 캄보디아 유기농 협회(Cambodian Organic Agricultural Association)는 유기농 쌀이 수출 시장에서 기존의 화학비료를 사용한 쌀보다 30%~40% 비쌀 것으로 전망함. 베트남과 태국으로 부터의 수입한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생산한 쌀에 비해 유기농법을 사용할 경우 훨씬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내다봄.

 

 O 비록 캄보디아 유기농 농업이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 실제로 캄보디아 유기농 협회는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200톤 이상의 수출 증가를 이뤘다고 발표함.

 

□ 캄보디아 유기농 농업의 문제점

 

 O 유기농 농법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유기농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음. 그것은 캄보디아의 유기농법 인증제도가 미흡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됨. 농부들이 유기농 방식으로 쌀을 생산하여도 캄보디아 유기농 협회의 인증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농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유기농업을 실행한 농민들이 인증을 받기가 쉽지 않음. 유기농업을 하였지만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소비자의 높은 가격 지불 의욕을 떨어트려, 결국 기존의 화학비료 농법과 같은 가격을 책정받게 됨.

 

 O 농부들 또한 유기농 비료의 장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음. 유기농 비료의 판매를 위해서는 실제 유기농 비료를 사용한 농업의 현장을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유기농 비료에 대한 전반적인 확산이 어려움.

 

□ 캄보디아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서

 

 O 현재 유기농업으로 전환한 농민들을 위해서, 정부는 농부들로부터 유기농 쌀을 사들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혜택을 받는 농민은 소수에 불과함.

 

 O 정부가 유기농업에 대한 잠재력을 깨닫고, 유기농업을 인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하며, 상품의 질에 대한 명확한 법규를 제정해야 할 것임.

 

 O 아울러 장기적인 이익과 농업 경쟁력 고양을 목표로 하여 꾸준한 투자와 유기농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Economic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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