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편물(니트원단) 수요 증가 전망

 

 

 

유망사유: 편물은 불경기 속에서도 미미한 증가를 보임. 특히 한-EU FTA 협정으로 관세가 폐지돼  한국이 매력적인 수입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

 

1. 시장 동향

 

 □ 시장 규모

 

 ○ 패션에 더욱 신경 쓰는 그리스

  - 의류 원단 시장은 패션 및 의류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최근 그리스인 남녀 모두 패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류시장에 대한 소비는 증가를 보임.

  - 그리스 경제 위기로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소비자들은 브랜드 위주 쇼핑에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원단에 유행한 제품을 고르는 헌팅식의 쇼핑으로 전환함.

 

 ○ ‘11년 의류산업 전반적으로 감소 전망에도 국내기업 청신호

  - 대체적으로 의류산업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EU FTA 체결로 인해 한국의 제품의 품질력에 가격경쟁력을 보유함에 따라 비 EU 회원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제품을 한국으로부터 수입국을 변경할 가능성이 큼.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 생산

 

 ○ 현지 제조율 약 20% 감소

  - 현지 제조업은 주로 속옷, 잠옷을 주요 제품으로 현지에서 약 30개 사가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됨.

  - 경제 위기로 인한 각종 세금 인상과 대체적인 소비 감소로 ‘10년 제조율은 약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제조업의 마진이 감소됨에 따라 현지 제조업체들은 제조업 비율을 축소하고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유통업 형태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

 

□ 수입동향

 

 ○ 편물, 경제 위기에도 약 5.72% 미미한 감소

  - 특히, 니트 폴리에스터 원단은 현지 제조업이 없어 수입에만 의존함.

  - HS Code 6006 즉, 기타 메리야스 편물 또는 뜨개질 편물은 수입액이 5100만 달러로 전년(4600만 달러) 같은 기간 대비 약 10.3%나 증가를 보이며 불경기에도 수요 증가를 보임.

 

그리스 HS Code 60 수입국 순위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60 knit, Crocheted Fabrics
		2008	2009	2010	점유율	증가율
	세계	116,6	92,3	86,9	-	-5.72
1	터키	52,2	41,4	44,0	50,59	6.22
2	이탈리아	19,9	15,7	12,8	14,73	-18.55
3	마케도니아	5,3	7,1	5,0	5,79	-29.31
4	중국	5,4	4,7	4,6	5,30	-1.55
5	독일	7,2	4,9	4,2	4,77	-15.48
6	대한민국	6,7	5,0	3,8	4,35	-25.05
7	불가리아	3,0	2,1	3,3	3,76	58.59
8	프랑스	6,8	4,3	2,9	3,43	-31.16
9	스페인	2,8	1,9	0,02	2,07	-4.28
10	오스트리아	1,6	0,9	1,2	1,33	23.98

자료원: World Trade Atlas(2011)

 

□ 경쟁 동향

 

 ○ 주요 경쟁국은 터키와 중국

  - 상위 10위 수입국 중 비EU국은 터키와 중국이며, 현지 대형 유통업상에 의하면 품질은 한국 제품이 월등하나 가격경쟁에서 뒤처지는 상황이라고 함.

  - 또한, 한-EU FTA로 인해 대부분 편물제품 관세가 즉시 철폐됨에 따라 현지 수입상들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될 국내기업에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함.

 

3. 진출 방안 및 관세

 

□ 유통경로 및 구매 경향

 

 ○ 제조업은 약 30개사 이내로 많지 않으며 경제 위기로 제조업에서 수입 및 유통업으로 분야를 변경할 것으로 전망됨.

  - 주요 수입 및 유통업체는 약 5개사이며, 시장의 약 60% 이상을 차지함.

  - 이러한 수입 및 유통업체로부터 각 도소매업체와 의류 제조업으로 유통되는 형태 유지

  - 주재국의 특별한 수입 규제정책은 없음.

 

□ 관세

 

 ○ HS Code 60 제품: 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Knitted or Crocheted Fabrics)

  - 기존 관세는 6.5~8% 수준이였으나 한-EU FTA 체결 이후 모든 관세가 즉시 철폐됨.

 

 ○ HS Code 6004 관세: 0%(기존 관세 4.5~8%)

  - 메리야스 편물 또는 뜨개질 편물

 

 ○ HS Code 6005 관세: 0%(기존 관세: 8%)

  - 경편직 직물류

 

 ○ HS Code 6006 관세: 0%(기존 관세: 8%)

  - 기타 메리야스 편물 또는 뜨개질 편물

 

 ○ VAT: 23%

 

4. 시사점

 

 ○ 한-EU FTA 체결로 편물 취급 국내기업에는 가격경쟁력을 보완하는 플러스 작용으로 현지 수입상에는 더욱 매력적인 수입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됨.

 

 ○ 이미, 해당 제품 취급업체가 아테네 KBC를 직접 접촉하는 등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남유럽의 패션시장을 관심있게 지켜볼 경우 향후 수요 증가 예상 편물의 색상과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음.

 

 ○ 현지 거래처 결정 시 업체의 재정현황과 규모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함.

 

 

자료원: 관련 수입 및 유통업체 인터뷰, KOTRA 아테네 KBC 자체 보유자료, World Trade At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