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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스포츠용품업계, 中 거래선 변경 고민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1-07-31
  • 출처 : KOTRA

 

獨 스포츠용품업계, 中 거래선 변경 고민

- 임금상승과 선주문 위험부담에... 마땅한 대안 없어 고민 -

- 한-EU FTA로 신발류는 최대 17%, 합성섬유류는 최대 8% 관세 효과 -

 

 

 

□ 독일 스포츠용품업계, 중국 임금상승과 선주문 요구로 위험부담 가중

 

 ○ 독일 스포츠용품 및 아웃도어, 중국 생산기업의 임금상승과 1년 이상 선주문 요구로 생산업체 선정에 갈수록 고전. 중국 생산업체, 넘치는 일감에 1년 이상 일찍 선주문 요구. 주문시기 놓치면 차기연도 제품 생산 어려워

  - 이 때문에 독일 기업 대부분은 선주문에 따른 높은 위험부담에도 1년 이상 이른 시점에 제품을 주문

  - 아웃도어 브랜드 Mammut는 중국 생산업체의 주문시기 요구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

 

 ○ 독일 스포츠용품시장, 중국 임금상승으로 운동화, 운동복 등 관련제품 소비자가격이 전년대비 7% 상승함.

  - 2011년 1/4분기, 중국 임금상승률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 버클리 캐피털, 중국은 더 이상 저가 생산국이 아니라고 지적

 

 ○ 세계 2, 3위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와 퓨마,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생산지역 임금상승으로 이익이 감소

  - 아디다스의 2011년 상반기 매출 30억 유로 기록

  - 퓨마의 2011년 2/4분기 매출, 전년대비 10% 증가한 6억7400만 유로 기록. 반면 세금 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증가한 5500만 유로에 불과

 

 ○ 또한 중국 내수시장과 아시아시장 주문이 매년 증가해 유럽과 미국의 주문은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음.

  - 중국 내수시장 고성장, 운동화와 운동복 등 스포츠용품 구매력 지속적인 증가세

 

 ○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협회장은 날씨, 소비자 트랜드, 경기전망 등 선주문에 따른 위험부담이 증가하고 마땅한 중국 생산업체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

 

 ○ 독일 스포츠용품 유통 중소기업 대부분은 80년대부터 중국 OEM에 의존하고 있어 다른 거래선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중국 생산기업 요구에 따라 선주문에 응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음.

  - 아디다스와 퓨마 등 대형업체보다 대부분 중소 아웃도어 브랜드 메이커가 타격을 받음.

  - 지난 7월 25일 하절기 바겐세일에 들어간 독일기업은 아직 매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2012년 주문해야 하는 상황

  - 2011년 여름은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씨에 기온도 낮아 매출이 낮을 것으로 전망

 

□ 독일기업, 제품 적시공급 위해 함부르크 항에 비상용 제품창고 운영

 

 ○ 중국 생산업체의 공급지연에 대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용품을 유통판매하는 인터스포츠(intersport)는 함부르크 항에 비상용 제품 보관창고 운영

 

 ○ 독일의 대형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퓨마는 미국 나이키와 달리 중국생산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고임금인 동유럽 공장을 운영

  - 등산용 장비를 판매하는 잘레바(Salewa), 제품의 적시 공급을 위해 루마니아에 자체 공장을 확보

 

 ○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중국 외 지역의 생산업체를 선택하고 있지만 이들 지역의 임금도 상승하고 있어 선택폭은 넓지 않은 상황

 

□ 임금상승 중국의 빈틈, 한-EU FTA 적극 활용해야

 

 ○ 독일 스포츠용품뿐만 아니라 의류업계도 해외 투자를 늘릴 계획으로 한-EU FTA를 활용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필요함.

  - 독일 의류와 스포츠용품 관련기업 약 40%가 연내 해외시장 투자 계획 중

 

 ○ 중국의 임금상승 빈틈을 한-EU FTA로 공략할 경우 신발류는 최대 17%, 합성섬유류는 최대 8%의 관세 효과를 볼 수 있음. 여기에 중국과 베트남의 임금상승으로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특히 고가의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유럽기업을 겨냥한 폴리에스테르, 폴리아미드 등 합성섬유 수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

  - 대독일 폴리에스터(HS: 540220)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네덜란드, 벨기에 순임. 2010년 총 1억2408만 달러 수입, 전년대비 30% 증가. 한국은 40.4% 증가, 중국은 72.7% 증가

  - 대독일 텍스처드 폴리에스터(HS: 540233) 주요 수입국은 이탈리아, 폴란드, 덴마크 등 주로 EU 역내에서 수입. 2010년 총 1억1064만 달러 수입, 전년대비 33% 증가. 중국의 1035만 달러에 비해 한국은 86만 달러로 미진. 중국은 54% 증가

  - 대독일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테르 직물(HS 540710) 주요 수입국은 스위스, 체코, 네덜란드 등 주로 EU 역내에서 수입. 2010년 총 1억3000만 달러 수입, 전년대비 소폭 감소. 중국의 301만 달러에 비해 한국은 16만 달러로 미진. 중국은 50% 증가

  - 대독일 폴리에스테르 섬유(HS: 550320) 주요 수입국은 한국, 아일랜드, 대만 순임. 2010년 총 3억2500만 달러 수입, 전년대비 28% 증가. 수입 1위 한국은 5553만 달러 32% 증가

 

아시아 주요 3국 2010년 대독일 합성섬유류 수입 동향

                          (단위: 달러, %)

구분

중국

일본

한국

한국 증감률

5402(합성필라멘트사)

81,316

49,386

32,842

58.28

5407(합성필라멘트사의직물)

73,442

12,595

16,058

10.02

5503(합성스테이플섬유)

12,594

30,080

57,045

33.50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아시아 주요 3국 합성섬유류 관세 비교

                   (단위: %)

구분

중국

일본

한국

5402 20(폴리에스터사)

4

4

0

5402 33(텍스처드 폴리에스터사)

4

4

0

5407 10(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테르 직물)

8

8

0

5503 99(합성스테이플섬유)

4

4

0

            자료원: 독일연방통계청

 

 ○ 또한 신발류는 역외산 갑피와 안창을 사용해도 원산지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함. 다만 갑피가 안창에 부착된 채로 수입된 것은 원산지 인정을 받지 못함.

 

2010년 아시아 주요 3국 대독일 신발류 수출 동향

              (단위: 달러, %)

구분

중국

베트남

한국

한국 증감률

6402(고무/플라스틱)

798,540

230,875

4,031

+16.60

6402 99(샌들, 운동화)

479,580

148,728

3,966

+16.30

6403(가죽/인조가죽)

387,252

208,245

7,640

+64.65

6403 91(등산화)

138,856

53,326

406

+15.95

6403 99(부츠)

195,896

144,581

7,159

+69.37

6404(가죽+섬유)

468,190

108,917

412

-72.36

6404 19(운동화)

325,619

70,815

385

-69.91

자료원: World Trade Atlas

 

2010년 아시아 주요 3국 대독일 신발류 관세 비교

(단위: %)

구분

중국

베트남

한국

6402 99(샌들, 운동화)

16.8-17

16.8-17

0

6403 91(등산화)

8

8

0

6403 99(부츠)

8

8

0

6404 19(운동화)

16.9

16.9

0

자료원: 독일연방통계청

 

 

자료원: 한델스블라트, 독일연방통계청, 독일연방의류협회 회 KOTRA 함부르크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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