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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국 은행이 밀려온다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1-07-31
  • 출처 : KOTRA

 

브라질에 중국 은행이 몰려들고 있다

- 브라질 중소 규모 은행, 중국 자본 환영 -

- 초기에는 브라질 내 중국기업 금융 지원, 향후 소매금융도 고려 -

 

 

 

□ 개요

 

 ○ 지난해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이래 다수의 중국 은행이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은행의 진출 목적은 초기에는 브라질 내 중국기업 금융 지원이 우선이지만 향후 브라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도 고려하고 있음.

 

□ 세부 내용

 

 ○ 2년 전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함. 현재 다수의 중국계 은행이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

  - 중국은행은 2008년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영업 허가를 받았으나 2010년에서야 활동을 시작함.

  - 현재 2개의 중국계 은행이 브라질 중앙은행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밖에도 “중국판 BNDES”인 중국개발은행도 브라질 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보임.

 

 ○ 중국계 금융기관의 대브라질 진출을 환영하는 것은 다름 아닌 브라질의 중소규모 은행들로, 이들은 중국계 금융기관의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짐.

 

 ○ 중국의 대브라질 투자는 4단계로 구분됨.

  - 1단계: 대두, 광물 등 원자재분야 투자로 중국 내수시장 공급이 주 목적으로 2007년부터 눈에 띄게 증가함.

  - 2단계: 에너지, 정보통신, 항만시설 등 인프라 분야 투자

  - 3단계: 산업기계 장비, 자동차 등 소비재시장 투자

  - 4단계: 브라질에 투자 진출한 중국기업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중국계 은행 진출

 

 ○ 중국은 현재 남아도는 유동성 자금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 및 분야에 투자를 함. 중국이 선호하는 투자진출 형태는 인수 합병으로 브라질도 인수 합병을 통한 중국의 투자 진출이 전체 투자에서 46%를 차지함.

 

 

□ 시사점

 

 ○ 중국의 대브라질 수출은 2001년 19억 달러에서 2010년 308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13억 달러에서 256억 달러로 증가함. 한편 브라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3.3%에서 2010년 15.2%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2.4%에서 14.1%로 상승함.

 

 ○ 중국 자동차 업체 Chery와 JAC의 브라질 시장 상륙은 중국 은행의 브라질 진출을 서두르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함.

  - “중국 은행들은 일단은 브라질 소재 중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나 향후 어느 정도 브라질 금융 시장 내 기반을 확립한 후에는 소매 금융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금융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임.

 

 ○ 한편, 중국 은행의 브라질 진출과 더불어 브라질 금융기관의 중국 진출도 늘고 있음.

  - 현재 Bradesco는 홍콩에, Itau 은행은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Banco do Barsil 이 상하이 지점 개설 계획을 발표했음.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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