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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여름보너스 시즌 마케팅 효과 톡톡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28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여름보너스 시즌 마케팅 효과 톡톡

- 보너스 달에는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판매가 평시보다 2배 늘어 -

– 기업매출의 대목 시즌으로 마케팅 경쟁도 치열 -

 

 

 

□ 여름 보너스 - Bono 14 란?

 

 ○ Bono 14란 과테말라 근로자들이 지급받는 보너스형식의 월급 두 종류 중 하나로, 크리스마스 보너스인 Aguinaldo를 13번째 월급(월급의 100% 지급)이라 하고 7월 중순에 지급하는 보너스를 14째 월급(Aguinaldo와 마찬가지로 월급의 100% 지불)이라고 해 붙여진 이름임.

 

 ○ Bono 14의 공식적인 지급일은 7월 1일부터 15일이지만 회사마다 지불 날짜가 다르고, 월급과 Bono14를 따로 지급하는 회사도 있고 월급 지급일에 일괄 지급하는 회사도 있음.

 

 ○ Bono 14로 인해 7월 초부터 전자제품 매장을 비롯한 의류매장, 음식점,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이 제품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박리다매 마케팅 공세를 하고 있음. 특히 Bono14의 공식 지급일 마지막 날인 15일이 있는 주의 주말에 쇼핑몰 이용객이 가장 많으며(7월 중) 이때는 보통 저녁 8시까지 영업을 하던 쇼핑몰들이 11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리기도 함.

 

과테말라의 백화점 SIMAN의 Bono 14 시즌을 공략한 자사 신용카드 광고

 

 ○ 쇼핑몰 중 하나인 Miraflores에는 올해 7월 15일 금요일부터 17일인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약 15만 명이 방문했으며, 약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업

 

 ○ 2011년 과테말라 정부예산 중 Bono 14에 할당된 금액은 약 1억2000만 달러이고, 과테말라 사회보장기구 IGSS(Instituto Guatemalteco de Seguridad Social)에 의하면 사기업의 Bono 14 지출액은 약 4억 달러임.

 

 ○ 과테말라 사람들은 대부분 체계적으로 저축하는 편이 아니어서 Bono 14를 받으면 보통 모두 지출함. 이 시즌에는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기본 가전제품의 매출은 세마나 산타(부활절) 시즌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제외한 일반 시즌 대비 약 두 배 정도임.

 

과테말라 사람들이 Bono 14를 지출하는 주요 분야

 

자료원: 과테말라 주요 일간지

 

□ 기업들은  Bono 14 시즌 특수 노리고 마케팅 집중

 

 ○ La Curacao

 

 

  - La Curacao는 각종 가전제품 및 가구,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종합 매장으로 Bono 14시즌을 맞아 전자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해 할인 판매를 실시함.

 

 ○ Claro

 

 

  - 과테말라의 통신사 중 하나인 Claro는 과테말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휴대폰 모델인 블랙베리를 약정 계약 없이 선불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최저 260께찰(약 34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하며 가입자 중 14명을 뽑아 5000께찰(약 660달러)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함.(1달러= 7.6께찰)

 

 ○ Telefonica(Movistar)

 

 

  - 과테말라에 있는 스페인 통신사 Telefonica(Movistar)는 Bono 14가 있는 7월에는 휴대폰 가입비가 무료임. 또한 올해는 삼성, LG, 노키아 등의 스마트 폰을 매달 4만 원 정도의 정액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1년 6개월 ~ 2년 동안 약정 계약을 하면 1께찰에 기계를 살 수 있는 행사도 함. 또한 기본기능만 가진 휴대폰은 보통 3만~5만 원 정도에 판매하지만 Bono 14시즌에는 약 1만5000원 정도에 판매함.

 

□ 시사점

 

 ○ 과테말라 소지자들은 목돈이 생겼을 경우 저축하기보다는 평소에 관심 있던 제품 구매에 바로 지출하는 소비패턴이 지배적임. 따라서 Bono14가 지급되는 7월에는 기업들이 매출을 늘리려고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하며, 실제로 과테말라에서 세마나 산타, 크리스마스 시즌 다음으로 가장 매출이 많은 시기임.

 

 ○ 지급받은 보너스를 대출 상환에 지출하는 일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대부분을 전자제품, 자동차, 휴대폰 등 우리 기업의 수출주력품목 소비에 주력함.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신제품-신모델 출시, 재고관리, 홍보전략 수립 시 이러한 소비지출 집중 시기 특성을 반드시 고려 필요

 

 

자료원: 과테말라 주요일간지 prensalibre, el periodico, sigl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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