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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에 열광하는 호주 소비자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27
  • 출처 : KOTRA

 

호주산에 열광하는 호주 소비자

- 다양한 라벨링에 혼란 오기도, 소비자 교육 필요성 대두 -

- 자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호주기업 제품 선호-

     

 

 

□ Made in Australia에 열광하는 호주 소비자들

 

 ○ 식료품 구매와 관련될 경우, 특히 호주 소비자들은 지역 농장이나 호주 내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호주 회사(외국인투자회사나 글로벌 기업이 아닌)에서 생산된 호주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매우 강함.

 

 ○ 잡지 Choice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중 거의 절반이 가능하면 호주산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83%는 호주인이 주인인(Australian Owned) 기업의 운영을 돕기 위해서라도 해당 기업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응답

     

□ 명확하지 않은 원산지 표기법, 호주산을 쫓는 소비자

     

 ○ 호주 식품표기법(Food Standards Code)에 의하면 호주 내 유통식품은 제품이 생산되거나 만들어진 나라를 표기하는 것이 의무로 제정돼 있음. 간단해 보이지만 이 규정은 완제품 자체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나 구성 성분 원산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의 불만이 야기됨.

     

 ○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총 응답자 900명 중 90%가 원산지 표기법이 좀 더 명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앞서 언급한 Australian Owned 라벨링은 호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높은 욕구를 반영해 실제 이윤창출과 직결되므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문구 사용법이 있어야 하나 현재로서는 가이드라인만 제공됨.

     

 ○ ACCC(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호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Australian Owned" 문구는 전체 지분의 51% 이상을 호주기업이 보유할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음.

  - 100% Australian Owned 문구는 100% 호주 기업 지분일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음.

     

 ○ 하지만 “Australian Owned"라는 문구가 호주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제품이라는 의미는 아님. 많은 소비자가 호주기업 제품을 호주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간주해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실제 ”Australian Owned" 문구를 삽입했다고 하더라도 수입 제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PB(Private Brand)와 라벨링

     

 ○ 프라이빗 브랜드는 현재 호주 내에서 급속한 성장을 나타냄. 특히 Coles나 Woolworths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PB의 성장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위협함.

     

 ○ 설문조사 기관 닐슨의 호주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는 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이 유명 브랜드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상품이라고 평가. 42%는 대부분의 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의 품질이 유명 브랜드 제품만큼 뛰어나다고 평가함.

     

 ○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Coles, Woolworths, Aldi에 따르면 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의 수입 제품 또는 국산제품 선택 여부는 제품의 품질 여부에 따라서 결정됨.

  - Woolworths의 PB 제품은 크게 Homebrand, Woolworhts Select, Macro Wholefoods Market으로 나뉘는데, 이들 중 96%의 신선식품이 호주에서 재배된 상품이며 약 75%의 포장 식료품이 호주 내 지역 생산품임.

  - Coles는 약 2100개의 PB 제품이 있음. Coles의 제품 조달은 호주 국내 공급자가 제품의 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거나 제품 사양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을 판매함.

  - Aldi는 육류제품은 100% 호주산 제품만을 취급하며, 유제품, 청과류의 경우 97%의 제품을 호주산 제품으로 판매함. Coles와 마찬가지로 Aldi 역시 호주 국내 공급자로부터 조달이 불가능한 제품의 경우에만 해외 제품을 유통함.

     

□ 호주 라벨링 설명

     

 ○ Made in Australia: 최소 50% 이상의 생산 비용이 호주에서 발생한 제품이어야 하며 주요 가공 공정이 호주 내에서 진행된 상품에 표기 가능

     

 ○ Made in Australia from local and imported ingredients: 국내 또는 수입 원료의 표시 순서는 더 많은 비율이 들어간 것을 우선으로 함. 즉 국내산 원료를 더 많이 사용한 경우 local이 먼저 오게 됨.

     

 ○ Product of Australia: 제품을 구성하는 원료 중 주요 원료 하나하나가 모두 호주산이어야 함. 제품의 공정의 전체, 또는 대부분이 호주 내에서 이뤄져야 하며 호주산 제품을 명기하는 라벨링 표시 중 가장 우수한 등급으로 간주됨. 이 문구를 포함한 제품은 원료는 물론이고 제품의 공정, 포장까지 모두 호주 내에서 이뤄진 완전한 호주산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음.

     

 ○ Australian Grown: 제품을 구성하는 원료 중 주요 원료 하나하나가 모두 호주에서 재배돼야 함. 또한 전체 또는 대부분의 제품의 공정이 호주 내에서 이뤄져야 함. 통상 과일, 채소 등의 재배가 필요한 신선 제품에 적용되는 라벨링으로 Coles나 Woolworths 등 호주 주요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출처: AMAG Website

     

□ 시사점

 

 ○ 신선함과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식료품은 우리나라 역시 국내산을 선호하며 국내산 제품에 프리미엄이 존재

 

 ○ 그러나 그 원산지 표기법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돼 있지 않으며 라벨링 역시 다양한 종류가 아닌 단순한 정도로 구성돼 있음.

 

 ○ 미국, 유럽 등과의 FTA 체결로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식료품은 저가 선진제품들이 다량 유입될 예정임. 그러나 먹을거리 등 식료품은 국내산을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한국의 소비자 사이에서도 형성돼 있어 우리나라 제품의 선전을 되려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함.

     

 ○ 체계적으로 관리돼 신뢰도가 높은 호주 시스템을 통해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한국 라벨링 시스템을 재조명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자료원: Choice, SMH 등 언론 매체, KOTRA 시드니 KBC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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