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프트웨어 생산기업 Top25

- 올 독일 소프트웨어 시장 7% 성장 예상 –

□ 낙관적인 독일 소프트웨어 시장

 ○ 소프트웨어 시장의 회복세

  - 독일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EITO에 따르면 2010년 독일 소프트웨어시장은 전년대비 2.4% 성장한 146억 유로 규모임. 2009년 소프트웨어 시장은 142억 유로 규모임.

  - IT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Luenendonk은 2011년 독일 소프트웨어 시장이 약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6년까지 매년 약 8%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힘.

  - 또한 Luenendonk은 2010년 독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8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25개의 소프트웨어 생산 기업들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2010년 독일시장 점유율 59%로 전년대비 4% 성장함.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artner의 조사 책임자 Fabrizio Biscotti는 2011년 IT 분야가 2009년 경제 침체 이후 빠른 회복세에 있으며, 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9.5% 예상된다고 밝힘.

 ○ Top25 선정 기업들의 변화

  - Luenendonk사가 선별한 25개의 기업은 독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8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0년 독일 시장점유율 59%로 전년대비 4% 성장함.

  - 선정된 업체는 2010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평균 10.9%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독일 전체 시장성장률 2.4%를 크게 웃돎.

  - Top25에 처음으로 진입한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Agfa GealthCare AG가 있으며, Mensch und Maschine Software SE사가 2010년에 재진입했음.

  - 25개의 업체는 전체 매출의 34%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판매였으며, 제품의 관리 서비스 35%, 제품 교육과 프로그램 설치 15%, 그 외 아웃소싱 및 애플리케이션 3.3%, IT 컨설팅 4.5%, 교육 2.5%, 소프트웨어 개발 1.8%, 하드웨어 판매 2.8%, 그리고 기타가 1.8%를 차지함.

독일 Top 25 소프트웨어 생산업체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Luenendonk GmbH, Kaufbeuren 2011

□ 급변하는 IT 소프트웨어 시장

 ○ IT 컨설팅 및 기업 통합시스템의 성장

  - Top25의 기업 모두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IT 컨설팅과 통합 기업 시스템을 통해 달성했으며, 2010년 평균 6.5%의 국내 매출액의 성장을 기록함.

  - Luenendonk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이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고, 또한 IT 전문인력의 인건비 상승으로 IT 컨설팅이 차지하는 매출의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Luenendonk은 IT 컨설팅 전문 기업 중 매출액이 가장 높은 상위 15개 기업을 선정했음. 이 분야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Top15 기업으로는 Arvato Systems Group이 있으며, 기업들은 최대 26% 매출 증가 및 4% 매출 감소를 기록했음.

  - 많은 업체는 클라우딩 컴퓨팅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하며, 클라우딩 컴퓨터의 취약점인 보안을 증진할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가 활발함.

  - 2011년 독일 소프트웨어 IT 컨설팅 분야의 성장은 4.2%에 달하며, 매년 4.3%의 성장이 예상됨.

독일 Top15  IT 컨설팅 및 기업 통합시스템 제공업체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Luenendonk GmbH, Kaufbeuren 2011

 ○ 경쟁력이 필요한 한국의 IT 소프트웨어

  - 현재 한국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구조로 스마트 폰, 태블릿 등 새로운 IT 제품에 도전할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부족함.

  - 세계 스마트 폰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으나 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경쟁력이 떨어짐.

  -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스마트시대의 핵심기술인 시스템 반도체는 미국과 대만에 비해 크게 떨어짐. 이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IT 산업 수요 감소가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 소프트웨어산업 성장이 예상되면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연구가 필요한 시점임. 특히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와 완제품 생산의존의 불균형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 IT 컨설팅에 대한 높은 성장 기대와 이에 따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투자가 필요함.

 ○ 급변하는 IT 소프트웨어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이 필요함.

자료원: Luenendonk GmbH, Gartner, Reseller News 2011년 6월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