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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불황 속 활력소 보안시장을 잡아라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3-02-27
  • 출처 : KOTRA

 

독일, 불황 속 활력소 보안시장을 잡아라

- 2012년 총 보안시장 규모 110억4000만 유로–

- 기계 및 전자 보안기기 시장 유망, HD 기술과 인터넷 연계성 중요 –

- 한국 수출기업, 고품질 제품의 통합 솔루션으로 OEM시장 공략 바람직,

 

 

 

□ 독일 보안시장 현황 및 전망

 

 ○ 2015년 보안시장 기업 매출 55억7000만 유로 전망

  - 보안 중요성 증가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소속 직원이나 고객에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해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

  - 보안 서비스의 아웃소싱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관련 법적 규정이 복잡해질수록 보안 수요 역시 증가세

  - 독일 보안시장 내 기업 매출은 유럽재정위기의 영향에 의한 경기 둔화에도 지속적인 증가세

 

독일 보안시장 내 기업 매출 현황 및 전망

                                                (단위: 억 유로)

자료원: Statista 2013

*주: 2013년 이후 통계는 전망수치임.

 

  - 지난 2012년 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보안기술 관련 Perimeter Protection 전시회(격년 개최)에서 기계 및 전자보안기술에 높은 관심 불러일으킴. 특히 참관객의 큰 주목을 모은 분야는 건물 간 담장 시스템과 출입문 보안설비, 보안 및 감시시스템 등으로 나타남.

 

○ 2012년 독일 총 보안시장 규모 110억4000만 유로

  - 독일현금귀중품서비스연합(BDGW)에 따르면, 보안서비스를 포함한 2012년 독일 보안시장의 총 규모는 110억4000만 유로로 전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입지를 보유

  - 독일 보안시장은 보안서비스, 전자보안기술, 기계적 보안기술, 기타 보안기기시장으로 나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보안서비스시장이며 총 50억 유로 규모, 총 시장의 44%를 차지함. 세부 시장별로 가장 비중이 높은 시장은 공장 및 건물보안서비스로 총 13억 유로 규모, 전체 시장의 26%를 차지

  - 세부 품목 중, 화재보호장비나 열쇠 및 잠금장치, 기타 전자 보안설비 순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특히 한국 기업의 수출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CCTV와 금고시장의 경우, 각각 1억8000만 유로, 2억1000만 유로 규모로 나타남.

 

2012년 독일 보안시장 현황

                                                                                                            (단위: 10억 유로, %)

분류

세부 분류

시장규모

시장점유율

보안 서비스

공장 및 건물 보안

1.3

26

현금 및 귀중품 보안

0.25

5

공항 보안

0.2

4

군사시설 보안

0.15

3

방범 보안

0.1

2

응급 서비스

0.1

2

철도 건설 안전서비스

0.1

2

소계

약 5*

44

전자 보안기술

화재 보호장비

1.20

11

기타 전자 보안설비

0.83

8

침입·절도 보안장치

0.66

6

CCTV

0.38

3

출입통제/마그네트 시스템

0.24

2

기타 전자 자동경보 장치

0.22

2

소계

3.5

32

기계적 보안기술

열쇠 및 잠금 장치

0.83

8

기계적 외부보안장치

0.62

6

고정 소화기

0.42

4

금고

0.21

2

소계

2.08

20

기타 안전기술

기타 안전기술

0.6

6

소계

0.6

6

 

총계

약11.04

102**

*주: 소계는 도표에 언급되지 않은 일부 기타 세부 품목을 합한 추정수치임.

**주: 반올림으로 인해 총계 수치가 100% 이상으로 집계됨

            자료원: 독일현금귀중품서비스연합

 

 독일 보안시장 최신 트렌드

 

 ○ 독일 보안시장, HD 기술이 표준으로 자리잡아

  - 보안기술협회(VfS) 협회장 요스비히(Wilfried Joswig)에 따르면, 독일 보안기술시장에서 유통되는 최신보안기기의 경우 몇 년 전보다 해상도나 조명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며 뛰어난 화질의 HD 기술이 종종 표준으로 통용된다고 함.

  - 매우 고가였던 적외선 카메라도 비교적 구매 가능한 가격대로 공급돼 시장 내 판매율이 점점 상승 중

  - 비디오 신호 분석에서도 기술적으로 큰 진전이 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화면을 24시간 동안 감시할 필요가 없으며, 최신 비디오 센서 시스템이 비상시, 즉 관찰 지역 내 움직임이 있을 경우 적절한 신호음을 전달함.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오래전에 개발됐으나 기상 변화 등의 여러 방해요인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음. 최신 시스템은 이러한 영향을 받아도 정확한 작동이 가능함.

  - 또한 요스비히는 비디오 보안기기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기계 및 전자 안전장치가 함께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좋은 솔루션은 각 기업의 업무에 맞는 다양한 기술의 조합이기 때문임.

 

 ○ 인터넷은 중요한 접합점

  - 또 하나의 중요 트렌드로 모든 시스템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는 점임.

  - 이는 비교적 신기술 중 하나로 기존 건물 기술자가 보안을 관할했다면, 현재는 IT 담당자가 연계되므로 때로는 보안기기 판매와 IT 전문기술자가 함께 관리 위임을 받기도 함.

  - 보안기기분야는 건물 오픈이나 영업 개시 전에 기술이 설비돼야 하는 관계로 모든 관계자가 사전에 고객의 환경과 필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해 함께 배석하는 것이 필요함. 특히 이러한 경우 적합한 기업이 네트워크를 통한 추천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함.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을 위한 제언

 

 ○ 독일의 보안시스템 통합서비스기업 및 설치기업은 무명의 제품보다는 독일 브랜드사의 OEM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며 최종 소비자도 독일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므로, 독일 시장 진출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됨.

  - 따라서 저가의 제품보다 품질 및 내구성 중심의 전략이 유리함.

 

 ○ 독일 소비자는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응할 수 있는 A/S를 선호하므로, 일정 기간 OEM 제품 납품 경력이 있는 기업의 해외 법인 진출 시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임.

  - 따라서 현지 진출을 하지 않은 경우 물류기지 및 A/S를 제공할 수 있는 지사가 없고 인지도가 낮은 한국 제품을 직접 판매하기는 쉽지 않으나, 독일 내에서도 지역 서비스 망을 갖추고 있는 제조업체를 경유하는 OEM이 우선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수출 경로임.

 

 ○ 또한 P전자의 판매 매니저인 Mr. Chan은 독일 보안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경우 개별 제품판매보다 통합 솔루션으로 시장에 진출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는데, 이는 개별 제품시장의 경우 가격경쟁뿐만 아니라 제품시장이 대체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보안시장은 보안 인식 변화에 따른 기업의 아웃소싱 증가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특히 전자보안기기 분야에서의 HD기술과 인터넷의 접목은 시장 내 중요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음.

 

 ○ 한국 보안기기 업체는 신기술을 앞세운 국내에서의 노하우를 토대로 수요 증가 추세에 있는 독일 보안시장 진출을 타진해 볼 만함.

  - 다만, 현지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한국기업은 우선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확보한 제조 및 유통기업을 타깃으로 삼아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향후 고객의 환경과 요구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나 물류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음.

 

 

자료원: 독일현금귀중품서비스연합(BDGW), 보안기술협회(VfS), Statista, Handelsblatt, 관련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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