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광전자산업, 매출 219억 유로 기록 19% 증가 고공행진

- 독일 연방정부, 10년간 총 10억 유로 지원 육성 –

-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 69.3% 차지 -

□ 獨 연방정부, 광전자기술 개발에 10년간 총 10억 유로 지원

 ○ 독일 연방정부는 광전자기술 육성을 위해 매년 1억 유로씩 10년간 총 1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월 23~26일 뮌헨에서 열린 레이저 및 광전자 박람회를 통해 발표

  - 광전자기술제품은 LED 가로등 조명, 광케이블 정보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급성장함. 오스람, 트품프, 칼 차이스 등이 대표적인 광전자분야 독일 기업임.

 ○ 독일 광전자업계는 연방정부의 더 많은 총 15억 유로 또는 연간 1억5000만 유로 지원을 기대했음. 관련업계는 2년 전 ‘광전자 2020’ 어젠다에 합의에도 불구하고 지원금이 작은 것에 실망함.

  - 광전자기술분야 연구개발 국가지원은 나노기술과 전기자동차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해 왔음.

  - 독일 연방정부는 나노기술 지원에 2015년까지 매년 4억 유로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는 2013년까지 지원을 받음.

 ○ 독일 광전자협회는 앞으로 10년간 총 매출의 10%에 달하는 약 300억 유로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

 ○ 광전자기술은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마이크로전자공학, 신소재공학과같이 EU 5개 중점산업 가운데 하나임.

 ○ 고성장산업으로 평가되는 독일의 광전자기술은 매년 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10년 내에 440억 유로 매출해 최소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12만4000명의 종사인구가 2015년에는 14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獨 광전자산업, 19% 성장기대

 ○ 독일 광전자산업 관련 약 1000개 기업의 2010년 매출은 약 219억 유로로 전년대비 19% 증가함. 2011년에도 약 8%의 매출 증가율을 기대함.

  - 2011년 독일 광전자산업, 내수시장 매출은 6%, 수출은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 광전자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요인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기 때문으로 2010년 152억 유로 수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2%의 증가율을 기록함.

  - 광전자산업 수출비중은 69.3%로 미국과 중국에 주로 수출하며, 양국으로 수출 비중은 22%를 차지

 ○ 독일 내수시장도 활성화돼 매출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 69억 유로를 기록함. 광전자 관련분야 종사인구는 약 12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함.

□ 獨 광전자기술의 꽃 LED, 한국산 LED 사용한 가로등 설치 운영

 ○ 독일의 철강과 무선통신 중심지 뒤셀도르프시는 이미 2007년 12월부터 독일에서는 최초로 LED 가로등을 도시의 2개 지역에 시범 설치 운영하면서 약 50% 이상의 절전효과를 보고 있음. 또한 기존 가로등을 LED 가로등을 대체 가능성이 입증되면서 뒤셀도르프시는 점차 도시 전체로 LED 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

각종 가로등 밝기 비교

자료원 : 뒤셀도르프시

 ○ 뒤셀도르프시에 시범 설치된 LED 가로등에는 한국산 백색 LED 25개로 만들어져 360와트의 밝기를 약 200미터냄.

뒤셀도르프시에 설치 운영되는 LED 가로등

자료원 : 뒤셀도르프 전력사

 ○ EU의 역내 백열등 사용금지규정에 따라 기존 80W 이상의 백열등은 2009년 9월부터 판매가 금지됨. 향후 LED 전등이 주 조명제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돼 2025년까지 전체 조명제품의 30% 이상이 LED 전등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독일일간지 FAZ, 독일광전자협회, 뒤셀도르프 전력사, KOTRA 함부르크 KBC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