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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자동차 산업현황 점검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이강재
  • 2011-04-28
  • 출처 : KOTRA

 

체코,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자동차 산업현황 점검

- 현재까지 뚜렷한 영향이 발견되지는 않음 -

- 중장기적으로 부품공급 안정성 확보 중요성이 대두될 듯 -

 

 

 

□ 최근 동향

 

 ○ 최근 일본 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태는 일본에서 수입하던 일부 중요 부품의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럽 자동차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침.

  - 그동안 일본에서는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을 생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품은 변속기(Aisin co.)와 볼베어링(NSK 등), 가속도계, 압력센서 그리고 다른 특별한 센서들(Sendai co.), 파워스티어링(자동차의 핸들조작에 편의를 더하기 위해 설비된 자동차의 장치 일종)을 위한 반도체(ON Semicondurtor co.), 헤드라이트, 제동장치,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이 있음.

 

 ○ 지진과 쓰나미의 재앙 후에 일부 일본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많은 기업이 생산을 축소하거나 일본 부품을 대체할 물품을 찾는 등 미래를 위한 계획을 준비

 

 ○ 체코의 자동차 제조사 Skoda Auto는 지진은 중국에서의 생산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중국에서의 생산은 90% 이상이 국지적이기에 현재 일본 지진이 중국에 끼치는 영향을 측정 중이라고 밝힘.

 

□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상황

 

 ○ Sipek 체코 자동차산업 협회장에 따르면, 상황은 여전히 평온하며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특별하게 보이는 문제는 없음.

 

 ○ 더욱이, 일본 부품을 사용하는 많은 체코 회사들은 재고품들을 최소한 4월 중순에서 말까지 확보해놓은 상태. 물론 자동차 생산사들은 일본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유럽 국가 혹은 아시아 국가에서 대체 공급자를 찾음.

 

 ○ 체코와 슬로바키아 업체들은 일본 사태를 계기로 다른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들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해줄 또 하나의 안전한 공급자가 필요하다고 느낌.

 

□ 체코 자동차 생산기업들의 입장

 

회사명

회사 입장

SKODA

- 모든 폴크스바겐 그룹을 위한 공급체인 상황을 관찰·제어하기 위한 특별 전문가 집단을 준비

- Skoda Auto는 자동차 도장에 Merck KGaA사의 제품을 사용하나 이미 재고를 가지고 있기에 공급을 줄일 필요가 없음.

- 현재는 문제가 없으나 공급체인에서 어떠한 실수도 방지하기 위해 상황을 체크하고 대체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대화 중

TPCA

- 생산 부품의 80% 이상을 체코 내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아직은 위협을 느끼지 않음.

-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공급사들과의 공급에서 지속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공급을 확보할 대체 공급사를 찾고 있음.

- Trnava에 있는 슬로바키아 회사는 HITACHI로부터의 디젤엔진 공급문제로 생산을 생산능력의 40~50%로 줄임. 이는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14일 동안 적용되었음.

- 반면에 플라스틱 부품들은 주로 체코 내 국내 회사들로부터 공급받아 안정적임.

IVECO

- 현재 버스와 트럭 생산회사는 생산에서 어떠한 문제도 관찰되지 않음.

- 그러나 공급 체인에 따라 미래에는 몇몇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 프라하 KBC 자체조사

 

□ 주요 자동차 부품 회사들의 입장

 

회사명

회사설명

회사입장

TI Automotive

자동차 액체 저장, 운반 및

이동기술 공급하는 세계적인

영국기업

- TI Automotive는 일본 차량에 부품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음.

- 그러나 일본 사건으로 다른 회사에서의 대체 공급자를 찾기 시작했고, 이미 최소한 2~3개 업체에서 부품 공급을 원함.

Benteler

독일의 강철 부품 제조사

- 현재 아무런 문제도 관찰되지 않음.

Toyoda Gosei

일본의 자동차 부품 회사

- TG 그룹은 아직까지 정해진 계획에 따라 생산하며 생산량을 변화하지 않음.

- 회사는 그들이 공급해야 하는 양을 아직 모두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 한 달 후에는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나 재고품으로 해결하는 방법 등을 고안 중임.

Brano Group

체코 자동차 부품 공급사

-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생산함.

자료원 : 프라하 KBC 자체조사

 

□ 공급망의 변화

 

 ○ 일본 재해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부품공급의 안정적인 확보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됨.

 

 ○ 자동차 생산업계는 미래에 일어날 유사상황을 대비해서 다양한 부품 공급자 확보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만 함. 지금까지는 대형 회사들은 항상 충분한 다른 공급자들을 가지고 있어 선택하여 일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도 있던 상황. 그러나 부품 공급에 대한 인식 변화로 모든 자동차 생산회사들이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기본적으로 2~3곳의 부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을 전망

  - 공급업체 파트너의 다각화는 재난이 닥쳤을 때, 2차 공급자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확보할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임.

 

○ 상품의 가격 변동 및 공급망 장애에 대한 안전 재고 및 재고보유의 업무(실행)는 공급망의 취약점에서 구호를 제공. 기업들은 “적기공급(무재고) 생산 방식(JIT ; Just In Time)”에서 “비상대비시스템(JIC ; Just In Case)”로의 이동을 고려

  - JIT 방식은 부품을 적시에 적절히 공급받음으로써 비축 재고를 최소화하는 기법으로 린(Lean) 방식과 함께 공급망 관리의 모범 기법으로서 제조기업이 적용해 옴.

  - 그러나 지난해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 전역의 교통운송이 마비됐을 때 재고가 없는 제조기업, 즉 JIT 개념을 적용해 공급망 관리를 해온 기업이 큰 피해를 봤으며 이번 일본 지진 사태에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있음.

 

□ 시사점

 

 ○ 아직까지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에서 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영향은 없음. 그러나 모든 공급망의 세계화와 응집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

  - 전문가들은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공급 중단의 영향이 체코와 슬로바키아 자동차 시장에도 몇 주 내에 발견될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일본의 상황을 매우 조심스럽게 관찰하며 재고와 진행 중인 생산 정보를 얻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이 그들의 공급자들과 의사소통하고 있는 상황

  - 일본에서 생산 중단의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기에 제조사들은 가능한 대체 공급자와 효과적으로 공급체인을 관리하는 다른 대안(재고의 분배 등)을 찾고 있음.

 

 ○ 이번 일본 지진 사태에 재고가 없는 제조기업들, 즉 JIT 개념을 적용해 공급망 관리를 해온 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음.

  -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자연적 돌발 변소 때문에 재고 최소화가 오히려 기업의 목을 죌 수 있으며 이는 JIC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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