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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싱가포르 경제화두는 경제성장률보다 물가안정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1-03-14
  • 출처 : KOTRA

 

2011년 싱가포르 경제화두는 경제성장률보다 물가안정

- 2010년 싱가포르 경제, 14.5% 이례적인 성장 달성 -

- 올해는 물가상승에 따른 늘어나는 비용부담 관리가 문제 -

 

 

 

□ 2010년 싱가포르 경제 14.5% 성장

 

 ○ 이례적인 성장률 보이며 싱가포르 경제 회복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싱가포르 GDP는 전년 대비 14.5% 증가

  - 2009년 GDP는 당초 추정됐던 1.3% 감소보다 원만한 0.8%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2008년 말 경기침체 이후 2009년 싱가포르 경제가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았다고 밝힘.

 

 ○ 2010년 재화 생산 산업 GDP 동향

  - 전자 및 바이오메디컬 부문 제조산출량 급증으로 제조업 GDP는 전년 대비 29.7% 증가

  - 건설업 GDP는 2009년 17.1% 증가에 비해서는 훨씬 낮아진 증가율이지만 전년 대비 6.1% 증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감.

 

 ○ 2010년 서비스 창출산업 GDP 동향

  - 서비스업의 모든 하위부문에서 전년 대비 GDP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싱가포르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GDP는 전년 대비 10.5% 증가

  - 도소매 교역부문 GDP는 외부수요 개선에 따라 전년 대비 15.1% 증가

  - 금융서비스부문 GDP는 펀드 관리 및 상업은행 대출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2.2% 증가

  - 관광객 증가와 복합리조트 개장 등에 따라 관광업 관련 서비스부문 활성화

 

 ○ 예상을 뛰어넘은 복합리조트의 경제효과

  - 마리나베이샌즈 및 리조트월드센토사 복합리조트의 싱가포르 경제 기여도를 보여주는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레크리에이션 산업 GDP는 전년 대비 123.5%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체 싱가포르 GDP에서 1.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남.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2015년이면 두 개의 복합리조트에서 27억 싱가포르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10년 1~9월 37억 싱가포르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드러남.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두 개의 복합리조트로 2015년까지 5만~6만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2010년 1~9월간 이미 약 3만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됨.

  - 신규 관광명소 개장 등에 따라 관광객 증가세가 유지되고 복합리조트의 운영이 안정화됨에 따라 향후 두 개 복합리조트의 싱가포르 경제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부문별 싱가포르 GDP 증가율

                                 (단위 : %, 전년 대비)

부문

2009년

2010년

전체

-0.8

14.5

- 재화 생산 산업

-1.4

25.0

  . 제조업

-4.2

29.7

  . 건설업

17.1

6.1

- 서비스 창출 산업

-0.7

10.5

  . 도소매 교역

-6.0

15.1

  . 수송 및 저장

-9.0

6.0

  . 호텔 및 요식업

-1.6

8.8

  . 정보통신

1.0

2.9

  . 금융서비스

4.3

12.2

  . 사업서비스

4.3

5.9

  . 기타 서비스 산업

5.2

14.3

 

 ○ 2010년 싱가포르 교역 동향

  - 전체 교역 규모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9021억 싱가포르 달러 기록

  - NODX(비석유 국내 생산수출)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1736억 싱가포르 달러 기록

  - 2010년 싱가포르의 상위 10개 수출국에 대한 NODX는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유럽·중국·홍콩 등으로의 수출이 싱가포르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

 

□ 2011년 싱가포르 경제 전망

 

 ○ 세계경제 회복 지속에 따라 2011년 싱가포르 경제 전망은 긍정적

  - 세계경제 회복 지속과 아시아 경제성장에 따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에서는 2011년 싱가포르 GDP가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외부수요 강세, 특히 중국의 수입수요 강세에 따른 아시아 제조업 활성화, 아시아 역내 교역규모 증가에 따른 싱가포르 도소매부문 성장 기대, 아시아 부 증대에 따른 싱가포르 금융서비스 산업 활성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싱가포르 관광업 관련 서비스부문 성장 등이 2011년 싱가포르 경제의 밝은 전망을 뒷받침함.

  - 주요 제조공장 추가 및 금융서비스 산업의 강한 성장으로 인해 2011년 싱가포르 GDP 전망이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함.

  - 2011년 싱가포르 전체 교역 규모 및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통상산업부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싱가포르 및 아시아 물가상승 등을 2011년 싱가포르 경제의 위협요인으로 꼽음.

 

 ○ 서비스업이 경제성장 견인

  -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업 관련 서비스 부문 성장, 자산 관리, PB 등 금융서비스 부문의 강한 성장 등에 따라 서비스업에서 2011년 싱가포르 GDP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 싱가포르 경제의 안정을 위해 싱가포르 GDP 내 제조업 비중은 20~25%로 유지될 전망

 

 ○ 2011년 싱가포르 경제 화두는 경제성장률이 아닌 물가상승에 따른 늘어나는 비용 부담 관리

  - 싱가포르 및 아시아 전역의 물가상승 압박은 2011년 경제 위협요인으로 꼽힘.

  - 수요가 공급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에 물가상승 압박이 높아지나, 2011년 싱가포르 물가상승은 2007년 및 2008년처럼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전망은 2~3% 증가에서 3~4% 증가로 상향 조정됨.

  - 차량구매권 가격 급등에 따른 자동차 가격 상승, 주택임차료 상승, 식품 가격 상승, 임금상승 압박 등으로 2011년 1분기에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이 5~6% 정도에서 고점을 찍고 기저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물가상승률이 완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싱가포르 통화청에서는 현재로는 통화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며, 민간 경제학자들은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이뤄질 것으로 봄.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2011년 예산계획을 통해 신규 도로, 지하철 확장 등 공공건설 수요를 활성화할 인프라스트럭처 개선, 물가안정 및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저소득 가계 재정지원 등을 추진

 

□ 시사점

 

 ○ 2011년 싱가포르 경제는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성장률보다는 물가상승에 따른 늘어나는 비용부담 관리문제가 화두로 떠오름.

 

 ○ 싱가포르 경제는 어느 나라보다도 대외 경제상황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최근 민주화 움직임 확산에 따른 중동·북아프리카 사태와 일본의 대지진 발생 등에 따른 세계경제 동향에 따라 싱가포르 경제 전망도 변동될 수 있는바, 세계 경제 추이가 주목됨.

 

 

자료원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The Business Times 2.18자, The Straits Times 2.18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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