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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호주, E-쓰레기로 비즈니스 기회 창출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4-27
  • 출처 : KOTRA

 

호주, E-쓰레기(E-Waste)로 비즈니스 기회 창출

- 폐전자제품 재활용 규정 법제화 추진 -

- 환경문제를 넘어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로 국내기업의 다양한 참여 필요 -

 

 

 

□ 호주 전자제품 폐기물 재활용, 한국, 일본 대비 극히 저조

 

 ○ E-Waste는 컴퓨터, TV, 휴대폰 등 버려지는 폐전자제품을 의미,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억t 규모의 E-Waste 발생

 

 ○ 일본, 한국 및 유럽국가의 E-Waste 재활용 비율은 60~70%로 높은 편

  - E-Waste 재활용의 선도국가인 일본은 E-Waste의 재활용과 관련된 법률이 이미 입법화돼 실행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재활용이 강제적

  - 한국 대기업들은 LCA(Life Cycle Assessment)를 도입해 기업들의 폐기물 수거에 수반되는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

 

 ○ 호주와 미국은 재활용 비율이 20~30%대로 상대적으로 저조

  - 호주 정부는 매년 300만 대의 신규 컴퓨터 포함해 1년에 약 6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의 전자제품을 구매, 이 중 75%를 쓰레기 매립장에서 폐기하고, 이를 개수로 환산 시 약 3억 개의 E-Waste가 발생함.

  - 미국도 재활용 비중은 약 20%로, 개수로 환산 시 매년 4억 개 정도의 E-Waste가 배출됨.

 

E-Waste에 대한 재활용 비율

자료원 : Rie-Murakami Suzuki

 

□ 호주의 E-Waste 재활용 형태

 

 ○ 지금까지 호주 내 폐전자제품의 수거는 기업이 아닌 정해진 재활용품 수거일에 해당 관청(council)에서 일괄 수거하는 형태로 진행됨.

  - 수거된 E-Waste도, 재활용이 아닌 매립 돼 각종 환경문제를 야기

 

 ○ 호주 최대의 재활용 회사도 가용 용량 이하 수준

  - 호주 최대 재활용회사인 Sims Recycling Solution의 가용 용량은 3만t 규모인 반면, 실제 가동 실적은 매년 1만t 수준에 그침.

 

□ E-Waste 재활용, 환경문제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

 

 ○ AB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E-Waste의 재활용과 관련 경제규모는 2009년 50억 달러 규모에서 2014년 15억 달러 규모로 매년 20.8%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

  - South Australia 대학 Roger Burritt 교수는 ITB Report에서 E-Waste의 재활용은 ‘엔지니어링, 회계, 법률, 비즈니스 등이 모두 연관된 전방위문제’로 규정(Trans-Boundary problem)하고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

 

 ○ 호주 내에서도 친환경 기업임을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고 더불어 E-Waste의 재활용을 통한 직접적 수익구조 창출하기 시작

  - MAZUMA Mobile 등 중고 휴대폰 보상판매를 시행하는 휴대폰 재활용 전문회사가 설립됐으며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및 아프리카 등으로 수거된 휴대폰을 재수출

 

 ○ 휴대폰의 경우 1999년 이후 호주 정부의 공식적인 휴대폰 재활용 프로그램인 Mobile MUNSTER(Australian Mobile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를 통해 2009년까지 670t(500만 개의 휴대폰)의 E-Waste를 수거

  - Mobile Munster에는 삼성, LG, 소니 에릭슨 등이 주요 회원사로 등록

 

 ○ 지난 5년 동안 3000톤 이상의 E-Waste를 감축하는 데 기여한 빅토리아의 BYTEBACK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E-Waste 재활용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

  - AIIA(Australia Information Industry Association) Member인 11개 회사와 빅토리아 주정부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AIIA가 5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투자

  - 11개 회원사는 ACER, LENOBO, Apple, Canon, Dell, Epson, Fuji, HP, IBM,  Lexmark, Toshiba 등으로 미국, 일본, 중국이 주를 이루며 한국 업체는 아직 없음.

 

□ E-Waste 재활용 제도를 법제화 노력

 

 ○ TV, 컴퓨터 등에 대한 수거율(Collection only rate) 80% 이상을 목표로 한 내용(National TV and Computer Product Stewardship Scheme)을 당초 2011년 3월에 입법화할 예정이었으나, 퀸즐랜드 홍수 등 다른 현안으로 지연됨.

  - 일부에서는 재활용 비율이 아닌 수거율 목표로 정한 것은 본질을 벗어난 것으로 반발

 

 ○ 호주 정부로서는 E-Waste 사업으로 친환경 정책 기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2015년까지 5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

 

□ 시사점

 

 ○ 호주 정부의 E-Waste의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 규정의 법제화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들도 이를 감안, 호주 내 안전한 재활용 프로그램 운영(활용) 필요

 

 ○ 호주 내 가장 성공적인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BYTEBACK의 후원업체가 모두 일본, 중국, 미국 업체들로 한국기업의 참여가 저조한 점을 감안, 향후 적극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로 한국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 필요

 

 ○ 한국은 폐기물 수거 이후의 재활용 공정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호주 폐전자제품 처리시장 진출의 여지가 있음.

  - 폐 휴대전화 1t당 300g의 금을 추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ITB April, The Australian, KOTRA 멜버른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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