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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제, 자원가격 회복조짐으로 연착륙 기대감 솔솔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9-06-30
  • 출처 : KOTRA

 

호주 경제, 자원가격 회복조짐으로 연착륙 기대감 솔솔

- 2010년에는 2.4%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호주 경제, 2010년에 2.4% 성장 전망

 

 ○ 호주경제가 2009년 1분기 0.4% 성장함으로써 올 상반기에 호주 경제가 바닥을 치고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현지 언론에 대두되고 있음.

 

 ○ 2008년 4분기 0.6% 감소한 호주 경제가 지난 1분기 성장세를 시현함에 따라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가까스로 피해 기술적인 경기후퇴를 모면하게 됐음.

 

 ○ 경기선행지수도 최근 3개월 연속 개선돼 2009년 4월 말 기준, 비교연도인 2004년의 100과 대비 113.5로 상승했음. 호주의 경기선행지수는 건축 승인건수, 통화공급, 주가, 재고상품 판매율, 수익률 스프레드, 상품수출 등 7개 지표로 구성되는데 지난 4월의 경우 7개 지표 중 상품수출 지표만 감소하고 나머지 6개 지표는 전월 대비 상승했음.

 

 ○ 지난 6월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호주 경제를 여타 선진국 대비 희망적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호주 경제가 0.3%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OECD 주요 회원국 대비 양호한 수치이며, 특히 호주 연방정부가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인 1.2% 마이너스 성장세보다 높은 수치임. 아울러 호주 경제가 2010년부터 급속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2010년 호주경제가 2.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 이와 같은 전망은 호주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견해에 힘을 실어 주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으로 호주의 철광석 등 천연자원 수출의 활기를 띄는 속도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제위기의 상관관계에서 그 회복속도가 점쳐질 것으로 예상

 

 이자율은 1964년 이후 최저 수준

 

  호주중앙은행(RBA)은 호주 기준이자율을 1964년 이후 최저 수준인 3%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지 경기동향과 세계경제를 주시하며, 이자율 추가인하에 대한 향방을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견지함.

 

 ○ 현지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현재 금리인 3%가 최저수준이라는 의견과 향후 추가적으로 1%포인트 하락해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음. 그러나 기준이자율 반등 시점은 2010년 말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실업률은 2010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우려

 

 ○ 호주 경기의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지 실업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2008년 3월, 3.9%였던 실업률이 꾸준히 상승해 2009년 5월 말에는 5.7%를 기록했는데, 2009년 말에는 7%, 2010년 말에는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OECD 보고서는 2010년 말 호주의 실업률이 7.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호주정부의 예상치인 8.5%에 비해 낮은 수준임.

 

 ○ 호주의 고용시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르고 있지는 않으나 그 기조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유보적임.

 

호주의 실업률 추이

 

 호주화는 가치 급상승 중

  

 ○ 호주화 가치는 2009년 2월 최저점 대비 약 27% 상승해 현재 A$ 1당 미화 80센트 수준으로 상승했음.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돼 2010년 초에는 Parity 수준, 즉 US$ 1과 A$ 1이 동등한 상황으로 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음.

 

 ○ 최근의 호주화 급상승은 미화 가치의 하락과 국제 자원가격의 회복조짐 때문임. 특히 호주의 최대 수출상품인 철광석과 석탄 가격은 2009년 초 예상 대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았음.

 

 정부재정

 

 ○ 호주연방정부는 지난 5월 차기 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예산안 발표에서 호주의 재정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2015년까지 재정흑자로 돌아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음.

 

 주택가격

 

 ○ 호주 주택가격에 대한 RBS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5월 기준 호주의 주택가격은 최고가 대비 7% 하락한 수준이며, 최근의 이자율 인하 및 최초 주택구매자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 혜택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호주의 경우 주택금융 신청건수는 지난해 9월 저점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주택건축 허가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6.1%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5.1% 증가했음.

 

 ○ 최근 JP모건사는 호주 부동산 가격의 최고점이었던 2008년 3분기 대비 2009년 말까지 14% 하락을 전망한 바 있으나 부동산 일각에서는 향후 2년 내 호주 부동산경기가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반박하며, 상호 엇갈린 시각을 나타내고 있음.

 

□ 시사점

 

 ○ 호주는 경기하락이 다소 진정되고 호주화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수입 감소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기대됨.

 

 ○ 호주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즉 일반 국민에 대한 경기부양책 및 정부 주도의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 추진으로 소비와 투자심리가 다소 진작되고 있어 생활소비재 및 산업설비 수요가 2009년 하반기부터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IMF 경제보고서, OECD 경제보고서, The Conference Board 보고서, KOTRA 멜버른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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