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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업, 일본 지진 여파 중장기적으로 보기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4-19
  • 출처 : KOTRA

 

호주 산업, 일본 지진 여파 중장기적으로 보기

-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며 단기적 -

- 중장기적으로는 자원산업에 축복 -

 

 

 

□ 일본은 호주의 No.2 수출시장

 

 ○ 일본은 과거 호주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었으며 최근 중국에 그 자리를 내어 주었으나 수입량은 상당해, 호주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 또한 큼.

  - 호주의 일본 향 수출 총액(2010 회계연도 기준) : 약 370억 호주 달러

  - 주요 수출품

   · 석탄 : 약 130억 호주 달러

   · 철광석 : 약 60억 호주 달러

   · LNG, 니켈, 설탕 : 약 73억 호주 달러

   · 소고기 : 약 17억 호주 달러

   · 관광 : 약 19억 호주 달러

   · 알루미늄 : 약 13억 호주 달러

     

 ○ 특히 일본은 호주 LNG 수출량의 65%를, 석탄은 40%를 수입함.

     

□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호주 주요 산업별 영향

     

 ○ 자원 산업

  - 일본 동북부 지역의 산업 시설이 이번 대지진 속에 타격을 입어 정상적인 생산 재개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

  - 또한 원전 피해에 따른 전력 공급 부족으로 기타 지역의 산업 시설까지 정상적인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철광석 및 점결탄 등의 산업재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에 대한 수요 감소가 예상

  - 다만, 일본의 생산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해 증산이 예상되는 중국 및 한국 제철업체 발 수요 증가가 일본발 악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

  -  더불어, 손상된 원전의 전력 생산을 대체하기 위한 LNG 및 열탄의 수요가 단기, 중장기 모두 증가가 예상돼 전체적으로 호주 자원산업에 이번 일본 대지진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품목별 영향

  -  LNG : 단기, 중장기 포함해 이번 일본 대지진의 최대 수혜 품목, 가동 중단된 원자력 발전소의 기존 전력 생산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요 대폭 상승 예상. 열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0%로 원자력 발전의 유력한 대체 자원임.

  - 열탄(Thermal Coal) : 단기적으로는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자원으로 수요 상승 예상. 다만, 친환경적이지 못한 특성으로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발전 대체 자원으로의 가치가 LNG보다는 못함.

  - 철광석(Iron Ore) 및 점결탄(Coking Coal) : 일본 제철 산업시설의 타격으로 단기적으로는 수요 감소 예상. 하지만, 일본 철강제품의 생산 감소로 반사이익을 얻을 중국 및 한국 제철소의 수요가 동시에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타격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 또한 일본의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요가 급격히 상승해 중장기적으로는 호주의 철광석 및 점결탄 산업이 더 큰 호황을 누릴 것임.

  - 우라늄(Uranium) : 이번 일본 지진사태로 단기 및 중장기 모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해 각국의 원전 사업 재검토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이미 수건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상황임. 다만, 미국 및 중국 정부가 원전을 포기할 수 없는 필수로 천명하고, 일본 또한 원전을 대체한 뾰족한 대안이 없어, 중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있음.

 

 ○ 식품 산업

  -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도호쿠는 일본에서 4번째로 큰 식량 생산지임. 전체의 약 20%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대량으로 생산

  - 지진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원전 손상에 따른 방사능 오염문제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식품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향후 일본의 식품 수입량 증가가 예상

  - 일본은 이미 호주 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소고기, 수수, 목화씨, 치즈, 해산물 등의 식품을 연간 약 39억 호주 달러가량 수입 중

  - 특히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연안을 덮친 쓰나미로 어선들의 피해가 심각해 해산물 수입 및 생선을 대체할 수 있는 소고기 등의 수입 증가 예상. 더불어 손상된 원자로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에 의한 인근 해안 오염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수입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예상

 

 ○ 관광 산업

  - 단기적으로는 일본인 관광객 수 대폭 감소가 예상돼,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임.

     

□ 결론

     

 ○ 관광산업에 끼칠 단기적인 악영향을 제외하고는 주요 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일본으로부터 단기적인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철광석 및 점결탄은 기타 아시아 국가의 수요 증가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

  - 도리어 원자력 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LNG 및 열탄의 수요 증가가 관련 산업의 투자 및 시설 확대로 이어져 호주 자원산업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호주 일간지, KOTRA 시드니 KBC 자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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