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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로 국산 셋톱박스 수출증가 전망
  • 통상·규제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1-04-04
  • 출처 : KOTRA

 

한-EU FTA로 국산 셋톱박스 수출증가 전망

 

 

 

 

1. 영국 셋톱박스 시장동향

 

 ○ 영국 PCRetail 2010 조사로는 영국의 2009년 디지털셋톱박스 시장의 규모는 판매량 기준 약 1210만 대이며, 이 중 약 1000만 대가 위성수신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세계적으로 유료 시청용 셋톱박스(STBs) 시장은 향후 3~4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영국 조사전문기간인 Screen Digest의 발표로는 전 세계 셋톱박스 시장규모는 2009년 1억2700만 대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전년대비 3% 성장률)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92억 유로로 축소. 2010년 시장규모는 아직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87억 유로 정도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됨. 출하량 기준 시장규모는 지속 증가한 반면, 금액기준 규모는 감소하는 이유는 셋톱박스의 평균가격의 하락세를 들 수 있음.

  - 하지만 2013년부터는 시장 규모가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Screen Digest는 발표한 바 있으나 2010년 하반기 등장한 스마트TV가 TV와 셋톱박스 기능을 통합한 개념으로 대중화에 성공하자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향후 시장은 독립형 셋톱박스보다는 TV에 셋톱박스가 내장된 일체형 스마트TV에 주도권을 내어줄 가능성이 매우 큼. 영국 시장조사기관 Digital Daily는 향후 셋톱박스는 독립형보다는 모듈형으로 팔릴 추세라고 전망했음. 이 기관은 스마트TV의 보급률이 전체 TV 시장의 25%를 넘기 위해서는 앞으로 약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 봄. 따라서 최소 2013년 시장의 트렌드는 스마트TV 보급의 영향을 그리 크게 반영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

  - 2008년 말 조사된 영국의 케이블 및 위성방송 시청 가구 수는 2260만 가구임.

  - 영국에는 6000만대의 TV가 시청 되며 이 중 2560만 대가 메인 TV(집안에서 가장 많이 보는 TV), 나머지는 2번째 TV로 방이나 부엌 등에 있는 것으로 조사됨.

  - DTT(무료 위성 TV)가 아직까진 가장 많이 사용되는 Set Top Box로 970만 가구(38.1%)에서 사용 중임.

  - 가장 큰 케이블인 BSkyB(British Sky Broadcasting)의 시청자 수는 907만 가구로 최근 1년간 약 40만 가구가 늘어났음.

 

TV 수신기 및 다채널 가입자 증가 수치

 

 ○ 구매패턴 및 소비트렌드 변화 모습

  - 영국의 셋톱박스 구매는 2009년 한 해 동안 지속된 아날로그 방송수신기의 디지털 전환 추세 때문에 꾸준히 증가했고 이러한 트렌드는 2010년 한 해 동안 이어짐. 그러나 2011년 1/4분기 들어 TV 와 셋톱박스 일체형 기기인 스마트TV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음. 동년 4/4분기, 2012년 상반기까지 방송수신기와 셋톱박스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TV가 신규 TV 시장의 대세로 부상, 점차 독립형 셋톱박스의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됨.

 

2. 경쟁 동향

 

 ○ EU 기업 Philips, Nokia 등과 함께 한국 기업인 Humax가 중·고가 시장을 주도함.

 

 ○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중국산과의 저가 경쟁이 아닌 EU 업체들과 경쟁하는 구도가 됐음.

 

 ○ 한국 기업인 Humax의 제품들은 셋톱박스 베스트셀러와 유통업체 추천상품 등 현 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함.

 

 ○ 저가시장은 중국산 OEM 제품들인 ASDA, Digihome, Technika 등이 경쟁

 

영국 내 셋톱박스 판매 회사 및 원산국

회사

Alba

영국

Grundig

영국

Sagem

프랑스

Amstrad

영국(중국 OEM)

Humax

한국

Samsung

한국

ASDA

영국(중국 OEM)

Logik

영국(중국 OEM)

Sky

영국(중국 OEM)

BT

영국(중국 OEM)

Matsui

일본

Sony

일본

Bush

영국

MTC

중국(홍콩)

Technika

영국(중국 OEM)

Daewoo

한국

Nokia

핀란드

Telewest

영국(중국 OEM)

Digihome

인도

NTL

아일랜드

Tevion

독일

Digilogic

영국(터키 OEM)

Pace

영국

Thomson

영국

Ferguson

영국

Panasonic

일본

Tvonics

영국

Goodmans

영국(중국 OEM)

Philips

네덜란드

Virgin

영국(중국 OEM)

 

□ 연도별 수입동향

                                                                                                                   (단위 : 백만 파운드)

순위

국가*

2010

2009

2008

1

중국

80.6

151.3

148.6

2

폴란드

40.9

11.7

21.2

3

터키

11.0

13.7

22.7

4

프랑스

9.1

7.8

8.7

5

홍콩

5.9

5.2

13.4

7

한국

2.9

10.7

6.5

합 계

161.7

  331.1

321.5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3. 국산 셋톱박스 영국시장 진출기회

 

 ○ 한국산 셋톱박스는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음. 중국산 저가제품과의 경쟁구도보다는 유럽 현지의 유명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어 현재 경쟁구도의 중점은 기술력임. 따라서 FTA로 현 14%의 관세까지 철폐된다면 기술력과 동시에 가격에서 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매우 유망한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기술적인 차별성을 부과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현지 업계의 주요 화두는 셋톱박스의 제품수명이 몇 년 남지 않았다는 것임 2009년 말 들어 스마트TV의 등장, 2010년에는 각국의 가전 제조사들이 스마트TV를 출시, 2011년 한 해 동안 대중화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스마트TV는 셋톱박스의 기능을 TV에 흡수하는 내장형 제품이기 때문에 독립형 셋톱박스의 수요는 감소, 결과적으로 스마트TV로 완전 대체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기술차별화를 꾀해야 함. 애플사의 애플TV, 구글의 구글TV 등과 같이 새로운 서비스를 탑재한 제품은 아직도 독립형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높여가는 만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기술적 차별성을 강화하는 것이 독립형 셋톱박스가 스마트TV와 경쟁할 수 있는 길로 보임.

 

 ○ 유럽 현지에서는 CE의 획득이 필수적임. 셋톱박스에 다른 규제는 없음.

 

 ○ 유럽 현지의 경쟁사들은 현지시장에서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지는 브랜드파워를 보유하고 있음. 반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은 일부를 제외하면 OEM 공급률이 높아 브랜드 인지도가 약함. 또한 유럽 현지의 기업들, 특히 공공조달시장은 제품의 납기일 만큼 A/S를 중요시함. 빠른 시일 내에 현지에서 바로 교체 등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유럽 현지 브랜드들은 신뢰도가 보장되지만 현지 서비스 루트가 없는 한국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음. 또한 영국 유통업계의 관행상 현지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맡아 하기를 꺼리며 대부분 제조사 측에서 서비스 부분을 해결해주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현지에 확실한 서비스를 보장하는 에이전트 또는 현지법인이 없으면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매우 강함.

 

 

자료원 : PCRetail, GfK Research 및 KOTRA 런던 KBC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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