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하면 ‘IT’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 GDP에서 수출, 투자, 노동시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경제적 영향력 지대 -

□ 대만, 세계 3대 ICT 기업 보유국

 ○ 2010년 12월 OECD가 발표한 ‘2010년 IT 아웃룩’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매출액 기준 전 세계 250대 ICT 기업 중 대만 기업의 18개사를 차지, 미국 BusinessWeek지에서 발표한 ‘2010년 100대 글로벌 IT 기업’ 중에서 대만 기업이 8개사를 차지

  - 미국과 일본을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경쟁력 있는 ICT 기업을 보유한 국가로 인정받음.

 ○ 우리나라 기업은 OECD의 전 세계 250대 ICT 기업 중 6개사, 100대 글로벌 IT 기업 중에서는 1개사가 순위권에 진입함.

한-대만 ICT 기업 경쟁 지표 비교

자료원 : ‘OECD Information Technology Outlook 2010’, 數位時代

□ ‘대만’하면 ‘ICT’가 연상될 수밖에 없는 이유

 1) 대만 GDP의 13% 감당

 ○ 대만 행정원 주계처에서 OECD의 ICT 산업분류기준에 의거해 집계한 ICT 산업 통계자료에 따르면, ICT 제조업·상품거래업·서비스업을 포함한 대만 ICT 산업의 연간 생산총액은 1500억 달러 내외로 부가가치액은 약 500억 달러 내외임.

  - 2009년 통계를 기준으로 대만 ICT 산업의 생산총액은 10년 전(1999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부가가치액은 10년 전 대비 83% 증가함.

  - 특히 ICT 제조업의 2009년 부가가치액은 10년 전 대비 99% 급증함.

 ○ 대만 ICT 산업은 제조업이 서비스업 대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

  - 2009년 ICT 산업 생산총액 기준, 제조업 비중이 88%, 서비스업 비중이 12%

  - 10년 전(1999년) 대비 ICT 제조업의 비중이 2.6% 소폭 증가

 ○ 대만 ICT 산업 부가가치액의 GDP 비중은 2002년도에 10%를 돌파한 이래 13%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참고로 우리나라 ICT 산업의 실질 부가가치액의 GDP 비중은 10.42%(2009년 기준)임.

대만 ICT 산업 규모(명목 기준)

(단위 : US$ 억)

자료원 : 행정원 주계처(2011.2)

 5. R &D 부문의 자본·인력 독차지

 ○ R &D 부문에서는 자금과 인력의 ICT 산업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남.

 ○ 2009년 기준, 대만의 연간 R &D 지출 규모는 약 111억 달러로 전체 R &D 대비 약 3%를 차지

  - 그중 ICT 산업에 대한 R &D 지출금액이 57억 달러로 전체 비중의 52%를 차지해 연간 ICT 산업의 지출금액은 GDP의 1.5%를 감당하고 있음.

 ○ R &D 분야의 전체 인력 25만 명 가운데 40% 이상이 ICT 산업에 종사함.

대만 ICT 산업 R &D 투자 규모

(단위 : US$ 백만, %, 명)

자료원 : 행정원 국가과학위원회

자료원 : 행정원 주계처, OECD Information Technology Outlook 2010, 數位時代, 행정원 국가과학위원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KOTRA 타이베이 KBC 종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