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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탈질, 탈황에 이어 중국 주요 환경산업으로 부상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1-03-30
  • 출처 : KOTRA

 

탈질, 탈황에 이어 중국 주요 환경산업으로 부상

- 신 기준 발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상향 조정 -

- 탈황산업에 이어 ‘특허경영’ 가능할까 -

 

 

 

탈질은 질산염의 환원에 의해 질소를 분해하는 생물산화의 현상으로 최근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중국 정부는 주요 대기오염물 발생원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 감소를 위해 탈질설비 건설을 적극 추진함.

 

□ 탈질산업 정책 배경

 

  질소산화물 배출 오염 심각

  - 11.5 기간 중국은 화력발전업계의 이산화유황 배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제한 반면 질소산화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국내 화력발전소 가운데 탈질장비를 보유한 공장은 10%도 채 되지 않음.

  - 최근 에너지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급증하며, 이를 통제하지 않을 경우 2020년 중국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30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측

  - 통계수치에 따르면 질소산화물의 주요 배출원은 화력발전소로 국가 차원의 배연탈질 규제가 필요해짐에 따라 2010년 환경보호부는 12.5 기간 동안 질소산화물 배출량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할 것을 밝힘.

 

□ 대기오염물 배출 기준 발표

 

  신 배출 기준 발표

  - ‘탈질’이 12.5 기간 중국의 주요 환경정책으로 채택되면서 2011년 초 국가환경보호부는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2차 의견수렴원고)’을 발표

  - 2009년 발표된 초안과 비교했을 때 탈질설비 건설 완성 시기가 앞당겨졌으며, 배출 감소량이 상향 조정됨.

  - 중국 탈질시장은 거대한 잠재력이 있으며 신 기준 발표로 탈질산업계의 많은 탈질 환경보호기업의 주가가 대폭 상장하는 등 업계의 동요를 일으킴.

 

  신 배출 기준의 특징

  -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2차 의견수렴원고)’은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새로 건설되는 모든 화력발전소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100㎎/㎥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함.

  - 2014년 1월 1일부터 중심 지역의 화력발전소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100㎎/㎥, 비중심지역 가운데 2003년 이전에 건설된 발전소의 배출량은 200㎎/㎥로 적용

  - 2009년 7월 환경보호부가 발표한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에 명시된 탈질 완성 시기는 2015년 1월 1일이었으며, 중심지역과 비중심지역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각각 200㎎/㎥, 400㎎/㎥였음.

 

□ 탈질산업 투자 현황

 

  12.5 기간 탈질산업규모 490억 위안 돌파 전망

  - 환경보호부의 산하 연구기관인 환경규획원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12.5 기간 화력발전소 배연탈질의 총 투자수요는 500억 위안이며 운영 원가는 200~300위안/년에 달할 것으로 예측

  - 화창증권(華創□券)의 관련 수치 분석 결과 2020년 화력발전소 배연탈질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중국투자유한공사 허우위쉬엔(侯宇軒) 환경보호산업연구원은 12.5기간 내 새로 증설되는 탈질장비는 최소 2억7000만㎾에 달하며 전체 탈질산업시장은 49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탈질촉매제 생산라인 건설 투자 증가

  - 탈질시장의 성장 전망에 따라 환경보호 분야의 크고 작은 기업들의 탈질시장 진입이 증가함.

  - 장수완더전력환경보호유한공사(江蘇万德電力□保有限公司)는 2010년 초 탈질산업의 핵심 분야인 촉매제 연구를 시작했으며 최근 양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揚州市經濟技術開發區)에 3억 위안을 투자해 SCR 촉매제 공장을 건설함.

  - 2010년 말 지우롱전력(九龍電力)의 산하 기업인 중국전력위엔다환경보호유한공사(中電投遠達□保工程有限公司)는 3억 위안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탈질촉매제 생산기지를 설립함.

  - 그 밖에 환경보호분야의 2대 기업인 롱징(龍淨)과 롱위엔(龍源) 역시 촉매제 분야에 진출함.

 

□ 탈질의 핵심제품 - SCR 탈질촉매제

  

  SCR 탈질설비 필요성 증가

  - 최근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탈질 방법으로는 저산화질소연소탈질, SCR(촉매환원법), SNCR(무촉매환원법)의 세 가지 방법이 있음.

  - 저산화질소연소탈질 방법으로는 새로 발표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SCR 탈질 설비를 추가 장착해야 함.

  - 중국 탈질장비의 70%가 SCR 배연탈질기술 사용

 

  탈질 촉매제의 높은 해외의존도

  - 촉매제는 배연탈질의 핵심 물질로 그 원가는 보통 탈질설비 총 투자액의 30~50%를 차지함.

  - 현재 중국 내 SCR 탈질촉매제 연간 생산능력은 4만㎥인데 반해 시장 수요량은 5만~6만㎥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며 국가의 배출 규제 정책 시행으로 인해 수요량은 15만~20만㎥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중국 내 이미 다수의 촉매제 생산라인이 설립돼있지만 촉매제의 주요 원료인 고밀도 이산화티타늄분말 기술이 완전하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

  - 또한 탈질산업 진입 기준이 높아 수입제품 및 국내 소수의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며, 핵심기술 미확보로 국내 기업들은 외국기업과 기술 및 자본분야에서 협력해 생산함.

 

중국의 주요 탈질촉매제 생산기업

기업명

소개

생산능력

사이트

허베이줘줘우 중티엔촉매제 유한공사 (河北□州中天□保催化劑有限公司)

2007년 설립, 베이징중티엔하이창 과학기술유한공사(北京中天海創科技有限公司)와 홍콩바스푸환경보호촉매제유한공사(香港巴斯夫□保催化劑有限公司)가 공동 투자했으며 바스푸가 제공한 촉매제설계, 제조 및 검사기술을 응용해 외국으로부터 주요설비를 도입함. 2010년 2기 건설 완성 후 연간 생산량은 1만8000㎥에 달함.

6000㎥/年

www.ztep.cn

청두동방카이터루이촉매제유한공사

(成都東方凱特瑞□保催化劑有限責任公司)

중국과 독일의 합자기업으로 2004년 설립됐음. 독일 환경보호열에너지유한공사(ENV)의 설계, 제조, 검사기술 및 모든 생산라인을 도입함. 2010년 6월 2기 공정 조업 가동 후 탈질촉매제 연간 생산량은 1만5000㎥로 증가했으며 현재 국내 제1의, 세계 제2의 탈질 촉매제 제조 기지로 거듭남.

5000㎥/年

www.cddkc.com

충칭위엔다촉매제 제조유한공사

(重慶遠達催化劑制造有限公司)

중국전력투자그룹(中電投集團)의 산하기업으로 2008년 설립됨. 미국 CORME TECH의 탈질촉매제 전용기술을 도입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활성 벌집형 촉매제가 있음. 최근 2기 생산라인이 규획 중에 있으며 촉매제 종류를 증가시킬 예정

10000㎥/年

www.yuandacm.com.cn

따무즈환경보호과학기술그룹

(大拇指□保科技集團)

중국에서 배연탈질촉매제기술에 처음으로 투자한 민영기업으로 2008년 일본 촉매화성공업주식회사와 탈질촉매제 기술양도 협력 계약을 했으며 선진의 탈질촉매제 생산기술을 도입해 벌집형 탈질 촉매제를 생산함.

6000㎥/年

www.epthumb.com

장수롱위엔촉매제유한공사

(江蘇龍源催化劑有限公司)

2008년 베이징국가전력롱위엔환경보호유한공사와 국가전력환경보호연구소가 공동 투자 설립했으며 일본 촉매화성주식회사 JGCC &C로부터 선진 벌집형 탈질 생산기술을 도입함.

3000㎥/年

www.jslychj.cn

 

□ 탈질 시설 및 설비의 문제점

 

  적은 수익, 긴 자금회수기간

  - 촉매제의 인기에 반해 탈질 업체의 설립, 탈질 시설 운영 등 분야는 수익이 적고 자금회수기간이 긴 탓에 시장 전망은 좋지 않음.

  - 탈질산업 역시 탈황산업과 마찬가지로 국가 정책에 의해 발전하는 환경보호산업으로 11.5 당시 국가의 정책 발표 이후 발전소들은 대량의 자본을 투입해 탈황설비를 건설 및 운영했으나 좋은 효과를 얻지 못함.

  - 이는 높은 원가로 인해 대부분의 발전소가 평상시에는 탈황설비 운행을 멈춰놓고 관련 부처의 감독이 있을 때만 운행했기 때문

  

□ 탈질산업 전망

 

  탈황산업의 ‘특허경영’

  - 2007년 국가의 ‘탈황특허경영’ 시범 사업 추진 이후 3년의 특허경영 기간이 종료됨.

  - 탈황특허경영은 화력발전소와 전문탈황기업을 대상으로 탈황특허경영 시범시행자를 지정해 탈황전력가격 등의 수익권 및 특허권을 부여하고 탈황설비투자와 건설, 운행, 유지 보호 및 일상 관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함.

  - 이러한 특허경영은 탈황기업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돕는 동시에 화력발전소 탈황시장을 규범화해 업계 집중도를 높임.

 

  탈질산업의 특허경영 시행 가능할까

  - 최근 중국 탈질산업의 기술 연구개발 및 운영 등 분야의 발전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며 환경부 산하의 기구들은 탈질산업의 특허경영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음.

  - 그러나 관련 전문가는 탈황산업 발전의 경험을 귀감삼아 탈질산업 역시 특허경영 혹은 BOT(건설-운영-양도)의 모델을 사용해 장기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中國經營報, 上海□券報, 百度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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