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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3-30
  • 출처 : KOTRA

 

美, 3월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

- 미시건대 및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모두 하락 –

- 중동사태, 일본 지진피해 등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대 –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급등, 일본 지진피해 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근 미국 경기의 주요 척도 중 하나인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하락

     

□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

     

 ○ 3월 29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3.4를 기록, 전월(72.0) 대비 8.6포인트 하락

  -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며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것이었는데, 블룸버그가 69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월 예상치는 65.0이었음.

     

 ○ 컨퍼런스보드 측은 소비자 심리가 크게 하락한 이유로 유가급등 및 부동산시장 부진을 꼽고 있음.

  - 국제유가는 중동사태 이후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과거 2년래 최고 수준을 보임.

  - 미국 내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으로 가계자산이 감소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현재 미국 내 주택가격은 7개월 연속 하락함.

     

 ○ 이와 관련, Wells Fargo Securities의 Tim Quinlan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내 가솔린 가격 및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언급

     

 ○ (참고)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란?

  - 컨퍼런스보드가 주관하고 Nielsen Company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되는데, 3월 소비자 신뢰지수 산출을 위한 설문조사는 3. 16일에 완료됐음.

  - 한편, 이 지수 산출은 1985년=100을 기준으로 산출됨.

     

 ○ 한편, 소비자들의 현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는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됨.

  - 현재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월(12.4%)에서 3월에는 15.1%로 증가

  - 반면, 경기가 안 좋다고 평가한 소비자들의 비중은 37.0%로 전월(39.3%) 대비 2.3% 포인트 하락

 

 ○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예상은 전월대비 다소 부정적

  - 향후 6개월 내에 경기가 지금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 비중은 20.6%로 전월(25.2%) 대비 4.6% 포인트 하락

  - 향후 6개월 내에 경기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2%로 전월(10.3%) 대비 비교적 큰 폭 증가

 

 ○ 한편, 향후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월(17.4%) 대비 2.1% 포인트 하락한 15.3%로 나타남.

 

□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 로이터와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전월(77.5) 대비 10.0 포인트 하락한 67.5를 기록

  - 이 역시 최근 가솔린 가격과 식품가격 상승으로 생활물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고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보유주식 가치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

 

 ○ 3월 소비자 신뢰지수를 정확히 예측한 Jefferies&C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Ward McCarthy는 최근 가솔린 가격이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가계의 소비지출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

 

  ○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민간소비 회복세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또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폭(10.0포인트)은 역대 10번째로 높은 하락 폭임.

 

 ○ (참고)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란?

  - 미국 내 소비자 패널들을 대상으로 유선 설문조사를 통해 매달 발표되고 있음.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추이

 자료원 : Thomson Reuter

 

 ○ 미국 소비자들의 현 경기상황에 대한 판단을 의미하는 Current Condition Index는 전월(86.9) 대비 4.4 포인트 하락한 82.5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의 82.4와 유사한 수준

 

 ○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Expectation Index는 전월(71.6) 대비 무려 13.7포인트나 급감한 57.9를 기록

  - 이는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났음을 의미

 

로이터/미시건대 현 경기상황 및 경기전망 판단 지수

자료원 : Thomson Reuter

 

 

자료원 : Conference Board, Thomson Reuter, Bloomber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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