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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대만, 지역경제에도 ‘녹색’ 바람이 분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11-03-24
  • 출처 : KOTRA

 

대만, 지역경제에도 ‘녹색’ 바람이 분다

- 펑후현(澎湖縣), 국가대표급 저탄소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

- 펑후현에 대만 최초 공사합동 풍력발전소 등장 -

 

 

 

□ 대만 펑후현(澎湖縣), ‘국가대표급 저탄소 지역사회’로 부상

 

 ○ 올해 3월 22일, ‘펑후현 저탄소 지역사회 조성사업계획’이 본격 가동되면서, 향후 5년 이내에 대만 대표 저탄소 지역사회로 부상하게 됨.

 

 ○ 펑후현의 저탄소 지역사회 조성 관련 세부 사업으로는 ▲ 국내 최초 공사합동 풍력발전소 설립을 비롯한 ▲ 스마트 미터기 설치(2106가구) ▲ LED 가로등 설치(4000개) ▲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태양열 보일러 보급(1000가구) ▲ 에너지 절약형 가전 보급(1만4000대) ▲ 전기 스쿠터 보급(6000대) ▲ 바이오디젤 사용 보급 ▲ 녹색 건축 확산 ▲ 누수율 25%로 개선 등이 있음.

 

 ○ 펑후의 녹색지역 발전사업은 5개년 프로젝트로 2011~15년까지 총 80억9000만 대만 달러가 투자될 예정

  - 사업 경비는 ▲ 중앙정부 보조금 15억 ▲ 대만전력공사 등 국영기업 19억 ▲ 펑후현정부 도서지역건설기금 보조금 3억 ▲ 민간투자 40억 ▲ 기타 기금 3억 대만 달러로 조달

 

 ○ 이 프로젝트를 통해 펑후 지역의 2015년 탄소배출량은 2005년도 대비 50% 감소, 일 인당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t으로 감소(2008년 기준, 5.4t 배출)할 전망

 

□ 펑후현, 연내에 국내 최초 공사합동 풍력발전소 설립

 

 ○ 대만 펑후현(澎湖縣)정부는 올해 중으로 국내 최초 공사합동 형태의 풍력발전소 ‘澎湖能源科技’사를 설립할 계획

  - 2011년 6월경 설립, 2014년 완공 예정

 

 ○ 시설용량 124㎿의 대형 풍력발전소로 2015년에는 96㎿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

  - 이에 따라 펑후 지역의 전력 공급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현재 25%에서 2015년경에는 56%로 제고될 것으로 예상

 

 ○ 자본금 74억 대만달러 규모 공사합동 풍력발전소의 지분 구성비는 정부와 민간이 49:51

  - 정부기관(지분율 49%) : 펑후현정부, 펑후현 내 구청(鄕公所), 대만전력공사(臺灣電力)의 계열사 대만열병합공사(臺灣汽電)

  - 민간 투자자(지분율 51%) : 펑후현 주민(10%), 풍력발전 기술보유 민영업체

 

 ○ 대만 정부는 주민의 지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풍력발전소 설립 예정지에 토지를 보유한 주민에는 토지 1m²당 주식 10주(주당 액면가 10대만 달러)로 교환, 그 외 주민에게는 주식 1주 매입 시 1주를 추가 증여하는 방식을 채택

 

 ○ 펑후현 내 풍력발전소 설립 외에도 대만전력공사에서는 160억 대만 달러를 투자해 펑후와 대만 본섬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길이 58.8㎞, 전압 160㎸)을 매설해 전력공유를 원활히 할 계획

  - 해저 케이블 연결로 풍력발전량이 많은 겨울철에는 펑후 지역의 잉여 전력을 본섬으로 공급하고, 발전량이 적은 여름철에는 부족한 분량만큼 본섬으로부터 전력을 충당할 수 있음.

 

대만 펑후 지역 풍력발전소

- 중툰(中屯) 풍력발전소 : 발전기 8대(600㎾급, 독일 Enercon 기종)

- 후시(湖西) 풍력발전소 : 발전기 6대(850㎾급, 독일 Enercon 기종)

자료원 : 연합보

 

□ 지역경제 발전, ‘녹색’에서 힌트를 얻다

 

 ○ 대만은 지역경제 발전 및 특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녹색산업에서 찾음.

  - 저탄소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풍력을 비롯한 태양광, LED 등 녹색산업이 펑후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

  - 공사합동 풍력발전소 설립을 앞두고, 현지 풍력발전기 업체(TECO, Chung Hsin Electric&Machinery)를 비롯한 외국 기업(독일 Enercon, 덴마크 Vesta 등)에서도 높은 투자 관심을 보이며, 현지 주민으로부터 풍력발전소의 투명한 재무경영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충분한 투자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호평받는 등 민간투자 촉진효과가 나타남.

 

 

자료원 :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 중국시보, 연합보, 경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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