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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유럽 최초로 중국과 FTA 체결 가시화
  • 통상·규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이민호
  • 2011-02-11
  • 출처 : KOTRA

 

스위스, 유럽 최초로 중국과 FTA 체결 가시화

- 연내 타결 위한 후속작업반 마련 예상 -

 

 

 

협력의향서를 교환하는 스위스 암만, 중국 천더밍 장관

 

□ 스위스-중국 FTA 협력의향서 서명

 

 ○ 중국과 스위스가 2011년 내 FTA 체결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섬. 다보스포럼 3일째인 1월 28일(금) 스위스 Johann Schneider Ammann 연방 경제부 장관과 중국 Chen Deming 상무부 장관이 양국 간 FTA 체결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함으로써 수주일 내 후속조치가 본격 진행될 것임.

 

 ○ 협정서 서명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Chen 장관은 “(양국 간 FTA가) 빠른 속도로 진척돼 이른 시일 안에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 스위스 Ammann장관도 스위스가 유럽국가 중 최초로 중국과 FTA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스위스는 대중국교역에서 흑자(2010년 : 10억 프랑)를 보이는 몇 안 되는 나라로서 FTA 체결로 중국의 경제성장 효과와 무관세 혜택을 고대하고 있음. 반면에 EU는 아직 중국과의 FTA 체결에 대해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음. EU에 비해 빠른 행보를 보이는 스위스의 대 중국 FTA 행보로 인해 스위스의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임.

 

 ○ FTA 대상분야는 일반 제조업뿐 아니라 금융, 보험 등 서비스업 분야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짐. 다만, 지적재산권과 법적 안정성 유지가 FTA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Ammann 장관은 밝힘.

 

□ 스위스, 만만디로 중국에 접근

 

 ○ 2010년 1월 스위스를 방문한 중국 리커칭(李克强) 부수상은 스위스-중국 국교수립 6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를 방문한 바 있음. 중국 리 부수상은 당시 스위스 연방 Doris Leuthard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가급적 조속히 양국 간 FTA를 체결하자고 촉구한 바 있으며, 2월에는 북경에서 FTA 체결 후속조치를 위해 양국 간 실무회담이 열렸음. 로이타드 스위스 전 대통령은 상하이 엑스포를 겸해 중국 방문 시 30명이 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5일간(8월 10~14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 바 있음. 여기에는 이번 경제부장관으로 서명한 Ammann 장관도 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했음. 한편, Ammann 장관이 장관직 수행하기 직전까지 운영한 Ammann 그룹(시멘트, 토목건설기계)은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음.

 

2010년 1월 스위스를 방문한 중국 리커칭 부수상과 악수하는 도리스 로이타드 전 대통령

 

□ 중국, 스위스 양국 간 교역 연간 20% 이상 늘어나

 

 ○ 스위스 경제청(SECO)에 따르면 양국 간 교역은 급속히 증가함. 2002년 이래 중국(홍콩 포함)은 스위스의 아시아 지역 제1의 교역국으로 올라섬. 2월 초 스위스 관세청이 발표한 2010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양국 교역규모는 131억 프랑(홍콩 제외)으로 전년대비 23%가 늘어남. 스위스의 대 중국 수출은 70억 프랑(2009년 : 55억 프랑), 대 중국수입은 60억 프랑(2009년 : 51억 프랑)이었음. 스위스의 대 중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수입은 18% 늘어남. 만약 홍콩까지 포함하는 경우, 교역규모는 195억 프랑에 달함. 스위스에 중국은 EU, 미국에 이어 3대 수입국임. 스위스는 중국의 대 유럽 교역국 중 9번째이며, 스위스에 중국은 아시아 최대 무역상대국임.

 

 ○ 현재 중국 내 스위스인은 3297명이 거주하며, 300개 스위스 회사가 진출해 있음. 2008년 말 기준 대 중국 스위스 투자액은 68억 프랑에 이르며, 스위스 계열사의 중국인 종업원 수는 12만 명에 이름.

 

 

자료원 : 스위스 관세청, WEF 보도자료, KOTRA 취리히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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