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터키 FTA 3월 1일 발효, 우리에게 어떤 영향?

- 자동차 및 부품, 중저가 가전제품, 섬유 및 의류 부정적 영향 -

- 거리 가까워 운송비도 적게 드는데 관세까지 면제돼 -

□ 요르단·터키 FTA 발효

 ○ 2002년부터 협상을 논의해 온 요르단, 터키 간 FTA가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될 예정임.

  - 이 협정은 2012년까지 유럽-중동국가 간 자유교역시장을 조성한다는 바르셀로나 선언의 일환임.

  - 양국은 이미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됐으며, FTA 체결로 관세 없이 교역이 가능해짐.

□ 양국 간 교역규모

             (단위 : US$천)

정보원 : 요르단 통계청

 ○ 요르단의 터키로부터의 주요 수입품 : 기계류, 가전제품, 자동차 및 부품, 섬유 및 의류, 담배, 플라스틱, 석유화학제품, 철강, 알루미늄, 구리, 농산물

 ○ 요르단의 터키로의 주요 수출품 : 음료수, 인광석

□ 양국 간 FTA가 우리나라 對 요르단 수출에 미칠 영향

 ○ 최근 터키의 산업기술이 급속도로 향상되고 특히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워(암만에서 터키 국경까지 육로로 시리아 경유해 약 600㎞임.) 물류비용이 적게 들고 납기도 한국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이번 양국 간 FTA 발효로 관세마저 없어져 중저가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TV 등), 자동차 및 부품, 섬유 및 의류분야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암만에서 터키 국경까지 시리아 경유 육로로 600㎞임.

자료원 : KOTRA 암만 KBC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