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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리보는 2011년 경제성적표 : 산업별 경기전망 I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1-01-11
  • 출처 : KOTRA

 

독일, 미리 보는 2011년 경제성적표 : 산업별 경기전망 I

- '10년 경기호조 여파로 선전 예상 –

- 특히 기계·자동차·운송·IT·화학 분야에서 낙관적 전망 -

 

 

 

□ 2011년 독일 산업 전망

 

 ○ '10년 독일 경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1년 독일 산업계는 높은 기대감이 고조됨.

 

 ○ 독일 경제일간지 Wirtschaftswoche에 따르면, '11년 독일 경제는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러한 현상은 분야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 아래 주요 산업별 경제전망에서 볼 수 있듯이 특히 기계·자동차·운송 등에서 호조가 전망되는 반면, 에너지·제약 산업은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11년 주요 산업별 성장 전망

산업 분야

성장 전망률

특이 사항

자동차

5%

'10년도의 회복세 지속 유지. 신흥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공략 예정. 대형 및 고급 승용차 수요 증가 예상. 그린 자동차에 투자 지속

IT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2%

모빌리티 및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마이너스 성장 지속. 안전성에 대한 우려 증가

물류

5%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경이로운 성장 기록 달성. 안전에 대한 추가 비용으로 비용 상승 예상

에너지

0%

5% 선의 전력 요금 인상. 태양광 지원 축소. 풍력발전 단지 건설 사업은 유지

기계

8%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 예상. 고용 증대

보건/제약

0%

보건제도 개혁으로 인한 부담. 의료보험금 지속적 상승 예상

유통

2%

소비시장은 '10년도 경제성장으로 인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 예상.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됐 잠재

화학

4%

기존 성장률로 복귀. 아시아 시장에서 붐 예상 및 고용안정 기대

자료원 : Wirtschaftswoche

 

□ 주요 산업 분야별 경기 전망 I

 

 ○ 자동차산업

  - 독일 자동차산업은 '09년 10% 이상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으나 '10년 회복세가 '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다임러는 올 한해 3배 이상의 이윤 증가를 전망하고 있으며, 폴크스바겐(VW) 역시 낙관적인 전망을 함. 이는 특히 신흥공업국 시장에서 독일 중형차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며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에너지 절감형 소형차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독일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 시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새로운 금융 및 통화위기가 도래하지 않는다면 독일 자동차 산업은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11년에만 23%의 판매 증가를 목표로 함.

  - 독일 자동차 산업은 '11년 약 5%의 성장을 예상하고 해외시장에서 약 440만 대의 자동차 판매로 판매 신기록에도 도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다임러 CEO 체췌(Zetsche)는 향후 최고의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견하며, 이는 VW·다임러·BMW·Audi 등이 신흥공업국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이러한 목표를 위해 독일 자동차기업은 향후 4년간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20억 유로에 이르는 투자를 감행할 예정임.

 

 ○ IT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 글로벌 IT 선두 기업인 SAP는 기업의 클라우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Business By Design을 출시함.

  - 또한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는 '11년 독일 IT 시장이 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를 포함한 IT 시장은 4.3%에 이르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Bitkom 회장 August-Wilhelm Scheer는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으로 새로운 컴퓨터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을 꼽음.

  - 다만 이러한 전망은 시장의 불안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것임. '10년 12월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영업조건 위반으로 위키리크스와의 거래를 중단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Bitkom의 전망은 기업이 실제로 얼마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됨.

  - 한편, 지난 3년간 고전한 텔레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는 최소 규모인 0.3% 성장이 기대되며 최종 소비자 기기 부문에서는 8.6%에 이르는 이 분야 최고의 성장이 예상됨. 특히 여론 조사기관 Innofact에서 발표한 바로는 독일인 3명 중 1명이 장기계약 연장 시 기기 교환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요 증가가 예상됨.

  - 그러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붐에도 모바일 관련 영업 기업의 매출은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그 이유는 '11년부터 연방 네트워크 에이전시가 네트워크 교체 시 지급해야 하는 요금을 50% 감축함으로써 최종 고객에 부과되는 분당 요금이 줄어들기 때문임.

 

 ○ 운송

  - 함부르크 소재 글로벌 해운 기업 Hapag-Lloyd는 1년 전 파산위기를 국가 보증으로 모면한 이후 '10년 이미 기업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12년까지 한국에 4개의 선박건조 수주를 주는 등 위기를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나타남.

  - 이 외, 글로벌 선도기업 Kuehne + Nagel·DB Schenker Rail·Lufthansa Cargo·DHL 역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음.

  - '10년 독일 운송산업은 평균 9%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도이치 뱅크 전문가는 '11년도 5%에 이르는 성장을 예견함. 특히 해운 및 항공 운송업이 강세를 보일 시장은 가운데 이 산업 매출은 위기 이전인 '08년 2180억 유로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이러한 운송산업에서의 붐은 영업 이윤 증가를 발생시켜 각 기업이 보유한 선박·항공기·화물차 개조 및 현대화로 이어지고,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철저한 비용관리 현상을 낳고 있음.

  - 다만 테러 위험과 통화 불안정이나 항공운수업에서의 친환경 기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른 시장의 리스크는 존재하며 이는 향후에도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운송업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그럼에도 연방 운송연합은 '11년이 '07년과 마찬가지로 매우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하다는 태도며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을 없애는 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임.

 

 ○ 에너지

  - 독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RWE는 현재 기업대표인 Juergen Grossmann을 이을 차기 대표인 Rolf Martin Schmitz가 비용 절감을 중심으로 한 구조개혁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음. 이 구조개혁에 따라 현재 본사 소속 850명 중 400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됨.

  - 이를 비롯해 '11년 에너지산업은 정체 현상을 빚을 것으로 전망됨.

  - 17개의 현존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이 평균 12년 연장됨에 따라 신규 고용발생효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이 산업 고용 인원수는 13만2000명 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

  - 전력시장 매출 역시 '09년 수준인 600억 유로 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전력 요금은 5~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지원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기준 의무 구매 제도에 기인함. '11년 1. 1.이후 태양광 지원이 13% 감소되는 반면 풍력발전단지 건설붐은 지속적인 부과금 상승을 낳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Wirtschaftswoche, 독일 자동차 산업협회(VDA),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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