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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캐나다, 태양광 제조산업 현황 및 한국기업 진출방안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2-30
  • 출처 : KOTRA

 

캐나다, 태양광 제조산업 현황 및 한국기업 진출방안

- Solar Canada 2010의 “캐나다 태양광 제조산업 미래는?“ 패널 토론을 다녀와서 -

 

 

 

□ 전시회 개요

 

 ㅇ 행사명 : Solar Canada 2010

 ㅇ 주최 : 캐나다 태양력 산업 협회(Canadian Solar Industries Association)

 ㅇ 개최 기간 : 2010년 12월 6, 7일

 ㅇ 개최 장소 :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시 Metro Toronto Convention Centre

 ㅇ 참가업체 수 : 캐나다, 미국, 유럽의 총 198개 기관

 

 ○ Solar Canada 전시회는 2005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최대 태양력산업 전시회로 2010년 5회 째를 맞음.

  - 2005년 초창기 참관객은 100여명으로 매우 작은 규모였으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 확대와 2009년 온타리오 주의 파격적인 태양광 에너지 발전차액지원제도를 골자로 하는 Green Energy Act(그린에너지 법령) 제정에 힘입어  5년 만에 참관객 4000명의 대형 전시회로 발돋움

  - 2010년 12월 6, 7일 이틀 동안 전시회, 주요 인사 스피치, 네트워킹 세션 등을 비롯해, 캐나다 태양력 산업 관련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 토론 위주의 세미나도 10회 가량 개최

 

 ○ “캐나다, 태양광 제조산업 현황 및 한국기업 진출방안” 보고서는 행사 둘째 날 열린 “캐나다 태양광 제조 산업 미래는?” 이라는 패널 토론과 기타 행사 참석자들의 캐나다 태양광 제조산업에 대한 의견을 종합한 후 KOTRA 토론토 KBC에서 이와 연계해 자체 분석한 한국 기업 진출방안 제시

 

□ 캐나다 태양광 제조 산업 동향

 

 ○ 2010년 12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는 Dyco Solar사와 Solgate Solar사 두 군데로 나타남.

  - 2009년 온타리오 주의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 이하 FIT) 지원정책과 Domestic Content 규정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 부흥 정책인 Green Energy Act 발표 이후, Dyco Solar 사와 Solgate Solar 사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짐.

  - 전시회 참석 결과, 온타리오 주 정부의 FIT 인센티브 혜택 적용 위한 Domestic Content 규정 충족 차원에서 2011년 이후 삼성 등 외국계 기업을 포함해 Canadian Solar와 Celestica 등 대형 캐나다 기업, 그리고 ecosun과 Apollo Solar 등 중소 캐나다 업체까지 약 10~20개 이상의 신규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이 온타리오 주에 건립될 예정

 

 ○ 인버터의 경우, Schneider와 SMA 사 등 외국계 대기업을 비롯해, SunRise Power 사와 True-North Power 사 등 캐나다 기업까지 최소 5개 사 이상이 온타리오 주에 생산시설 건립 발표

  - Mounting 장비 부문의 경우, Samco와 Polar Racking 등 다수의 기존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품 금형업체의 Mounting 장비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가 두드러짐.

 

□ 2011년 캐나다 태양광 산업 수요 및 공급 전망

 

 ○ Rudy Wodrich 부사장 : Schneider 사

  - Schneider사는 독일계 인버터 및 각종 전기연결 관련장비 제조업체로, 캐나다에도 생산시설을 보유

  - Rudy Wodrich 부사장은 2011년 캐나다 태양광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한편, 파격적인 FIT 인센티브와 강력한 Domestic Content 규정을 바탕으로 캐나다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 온타리오 주에서 2011년 10월 주 총선 이후 정권이 교체돼 Domestic Content 규정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인버터 제조업체는 패널 제조업체보다 새로운 규정을 맞춰 나가기 더욱 수월하다고 언급

  - 2011년 이후 변화될 온타리오 주를 비롯한 캐나다 태양광 시장에 대한 더 확실한 전망 필요하다고 주장

 

 ○ Milfred Hammerbacher 사장 : Canadian Solar

  - 온타리오 주 Kitchener 소재 Canadian Solar 사는 2009년 연매출액 12억 달러 규모의 세계 10대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 여태까지 주로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2011년 중순 온타리오 주 Guelph 지역에서 대규모 태양광 패널 생산시설을(200MW 생산시설, 500여명 고용 예상)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한창 생산시설 공사 단계에 있음.

  - 2011년 캐나다 태양광시장의 수요확대를 확신하며, 새로 오픈하는 Guelph 생산시설에서의 빠른 공장 운영을 바탕으로 가능하면 100% 생산시설 가동할 계획

 

 ○ Jurgen Krehnke 사장 : SMA America

  - SMA America는 독일계 인버터 제조업체인 SMA 사의 북미 지사로써, 2010년 3월 캐나다에 인버터 생산시설을 건립한다고 발표

  - Jurgen Krehnke 사장은 2011년에도 캐나다 태양광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 SMA의 장점은 물량을 경쟁업체보다 앞서서 예상하고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생산능력은 충분한 만큼 2011년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비상 기대

 

 ○ Mike Andrade 수석 부사장 : Celestica

  - EMS 전문 글로벌기업인 Celestica 사는 온타리오 주 토론토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 토론토 시에서 태양광 모듈과 패널을 직접 생산 할 계획

  ※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혹은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 : 전자분야의 신제품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산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제조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생산전담 회사

  - 인버터와 패널에 대한 캐나다에서의 수요와 공급은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음.

  - 수요자(프로젝트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더욱 적극적인 융자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공급자(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정치적 리스크와 연계된 온타리오 주 Green Energy Act를 포함한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필요할 것으로 전망

  - 앞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Celestica는 모든 리스크를 꼼꼼히 체크하며 매우 조심스럽게 토론토 시 태양광 모듈 및 패널 생산 시설 건립 추진 중에 있음.

 

 ○ David Pichard 사업개발 부사장 : Samco

  - 온타리오 주 토론토 시 소재 Samco 사는 1972년 롤포밍 전문 금속 가공 업체인 Samco Machinery로 시작했으며, 자회사로는 2010년 현재 Samco Machinery와 더불어 태양광 패널 설치장비 가공업체인 Samco Solar 소유

  - 지상형과 지붕형 패널 설치장비를 모두 제작하는 Samco사는 80000 sq feet 규모의 생산시설 보유

  - 2011년 캐나다 시장에서 상업용 지붕형 부문에서 가장 많은 기회 발생할 것으로 전망

 

“캐나다 태양광 제조 산업 미래는?” 패널 토론회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 캐나다 태양광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 요인

 

 ○ 중국 등 신흥국가의 임금 증가 추세와 갈수록 발전하는 캐나다의 자동화 생산 시스템

  - 제조업이 기반인 중국과 동남아 국가 등에서는 2010년 최근 임금인상 관련 잇따른 소요사태로 제조비용이 증가하는 추세

  - 세계 10대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에 속하는 Canadian Solar사의 Shawn Qu 회장에 따르면, 여태까지 저가 노동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보유해 오던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 곧 급격한 임금 상승이 이뤄질 전망

  - Shawn Qu 회장은 2015~20년 즈음이면 캐나다 태양광산업도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태양광 이코시스템을 구축해 이들 개발도상국과의 생산비용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미국과 유럽시장 근접성에 따른 지리적 요건

  - 캐나다 태양광 제품 생산시설 건립의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캐나다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시장으로의 지리적 근접성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꼽을 수 있음.

  - 특히 미국과 캐나다는 태양광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부정책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태양광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대형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으로의 리드타임과 유류값 상승 및 안전 문제에 따른 운반 리스크 축소를 위해 북미 태양광 관련 제품 생산시설 건립 확대하는 추세

  - SAMCO 사의 David Pichard 부사장은 현재 태양광 제품 공급시장에서 프로젝트 진행 장소와 근접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 Celestica 사의 Mike Andrade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Celestica 사의 토론토 시 태양광 모듈 생산 시설은 온타리오 주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이며, 글로벌 원자재 구매, 간편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 운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생산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알려짐.

 

□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의 대규모 투자 관련 현지 태양광 제조업계 분위기

 

 ○ 2010년 1월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은 온타리오 주정부와 7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단지 조성 계약을 체결하고, 태양력 및 풍력 발전시설 건립 및 운영뿐만 아니라, 발전 시설에 필요한 주요 컴포넌트인 블레이드, 풍력타워,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의 4개 캐나다 현지 생산 시설 건립을 통한 지역 신재생 에너지 산업 인프라 개발 발표

  - 이번 Solar Canada 2010에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은 참여하지 않았으나, Solar Canada 2010에서 만난 현지 태양광 업계 관계자 중 다수가 삼성의 본격적인 진출시점과 방식에 대해 문의

  - 2010년 12월 초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은 한국의 중소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C.S. Wind 사와 함께 첫번째 프로젝트로 온타리오 주 Windsor 시에 5천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풍력타워 제조시설 건립 발표

  - Windsor 시의 풍력타워 생산시설은 300여 명을 직접 고용하며, 100% 온타리오 산 자재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짐.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의 태양광 관련 제조시설 건립에 대한 발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음.

  - SAMCO 사의 David Pichard 부사장은 캐나다 태양광 제조 기업에게는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이 본격적으로 캐나다 태양광 제조 산업에 뛰어 들기 전인 앞으로 3, 4년 동안 수요창출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후에는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등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진출에 매우 신경 쓰는 제스처 취함.

 

 ○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캐나다 태양광 제조 시장 진출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면에서는 좋게 평가

  - 하지만 FIT 인센티브 외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그 어떤 지원금도 받지 못한 캐나다 제조업계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에게만 제공하는 4억3천7백만 캐나다달러의 경제발전가산금(Economic Development Adder, 이하 EDA)과 대규모 전력구매권 보장 등에 대해 불공정한 처사며, 결국 캐나다 납세자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외국 기업의 배만 부르게 해주는 격이라며 비판

  - 한편, Sun Volt Limited 사 등 현지 프로젝트 개발업체들은 삼성 태양광 패널이 온타리오 주에서 생산된다면, 패널 시장의 공급 경쟁을 심화시켜 가격과 선택폭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함. 현지 프로젝트 개발업체들은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기술력을 믿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다면 삼성 브랜드의 패널을 구입할 용의가 충분하다며 관심을 표명

 

□ 한국기업 진출방안

 

 ○ 현지 업체와의 조인트벤처 통한 온타리오 주 현지 공장 설립

  -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제품 한국 제조업체와 현지 신재생 에너지 업체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온타리오 주 현지 공장 설립은 온타리오 주 Green Energy Act의 Domestic Content 규정 부합을 위한 최적화 방안

  - 현지 업체가 아니더라도, 북미 시장 경험이 풍부한 한국 혹은 다른 외국 기업과의 Consortium 구성을 통한 현지 공장 설립도 고려해 볼 만할 것으로 사료됨.

  - 리스크 축소 차원에서 독자적 진출보다는 타기업과의 파트너쉽 협력을 통한 진출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

 

 ○ 태양광 셀 수출

  - 현재 온타리오 주에서는 6N Silicon 등 2, 3개 중소업체만 태양광 셀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짐.

  - 앞으로 10~20개 업체의 태양광 모듈 및 패널 생산시설이 온타리오 주에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듈에 들어가는 태양광 셀 관련 생산시설에 대한 건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음.

  - 온타리오 주에서 제조되는 패널 중 외국산 태양광 셀을 사용하더라도 Domestic Content 규정에 부합할 수 있으므로, 한국 태양광 셀 제조업체의 온타리오 주 태양광 모듈 및 패널 제조업체 공략 필요할 것으로 판단

  - 대형 전자부품 생산 업체로써 앞으로 모듈제조시설 건립을 계획 중인 C사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광 셀과 비슷한 반도체에 대한 한국기업의 우수성은 이미 부품 거래를 통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태양광 셀 구입에 있어서 한국산도 고려 대상이라고 언급

 

  ○ 온타리오 산 태양광 소재 이용한 모듈 및 패널 생산 후 캐나다로의 재수출

  - 잉곳이나 웨이퍼 등 온타리오 주에서 생산된 제품 소재를 이용하는 경우도 Local Contents 규정에 부합

  - 이에 따라, 한국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제품 제조업체는 온타리오 주 현지제품 소재 업체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설치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온타리오 산 소재를 한국으로 수입한 후 한국에서 패널과 같은 완제품을 제작해 다시 캐나다로 수출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함.

 

온타리오 산 한국 패널 제조업체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수출방안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자료원 : 캐나다 태양력산업협회,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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