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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現 산업경기 진단: 산업성장이 경기호황의 견인차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11-03
  • 출처 : KOTRA

 

독일, 現 산업경기 진단: 산업성장이 경기호황의 견인차

- 독일 경기호조에 힘입어 대독일 한국 수출도 높은 성장세 예상 -

 

 

 

□ 독일 산업경기 호조가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

 

 ○ 독일 연방정부는 2010년 10월 말 올 초 발표한 1.4%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로 상향 조정한 바 있음.

  - 이는 통독 이후 최고의 성장률인 2006년 3.4%와 동일한 수준의 높은 성장률로 현재 독일 경제는 유럽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 독일 산업계는 이러한 독일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함.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독일 산업생산은 급감세를 보였던 2009년 대비 높은 상승세를 시현함.

  - 현재 집계 가능한 최신 기준인 2010년 8월은 전년동기대비 16.5%, 전월대비 1.8%의 증가율을 기록함. 2009년 경제불황 시기에 독일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바 있음.

 

월별 산업생산 증감률

      (단위 : %)

구분

전년동기대비

전월대비

2009년

7월

-18.8

-0.5

2월

7.1

-0.1

3월

14.2

3.5

4월

14.9

1.0

5월

13.3

3.0

6월

16.2

-0.1

7월

8.6

△0.1

8월

16.5

1.8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2010년 및 2011년 산업경기 전망

 

 ○ 2010년 8% 성장에 이어 2011년에도 4% 성장 전망

  - 독일 경제연구소(DIW)가 11월 1일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2010년 독일 산업생산은 8% 성장이 예상됨. 이는 독일 경제성장률의 두 배에 이르는 증가세임.

  - 독일 경제연구소는 독일 산업이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평가하며, 현재 거의 모든 분야가 전년도의 부진을 만회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함.

  - 특히 현재 각 제품 보관창고에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된 상황이며, 경기침체 기간에 미뤄졌던 투자가 이뤄질 예정임.

  - 다만 2011년의 경우, 이러한 빠른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4% 정도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2011년에는 독일 산업이 다시금 정상적인 성장 궤도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독일 경제연구소는 2011년 독일 산업이 경제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힘.

 

 ○ 독일 중소기업 경기는 지난 3년 반 이래 최고 기록

  - 산업계 성장은 중소기업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현재 독일 중소기업의 경우 근래 보기 드문 높은 호조세를 보임.

  - 현재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으나 독일 재건은행(KfW)이 뮌헨 소재 Ifo 경제 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독일 중소기업 산업경기는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10월의 경우, 4포인트 상승한 23.2 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3년 반 이래 최고의 수치를 나타냄.

  - 독일 재건은행의 이르쉬(Norbert Irsch)는 현재 지속되는 영업 호조세는 독일이 오는 2011년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 입어 다시금 유로존 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판단하며, 2011년 상반기에도 놀라운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견함.

  - 특히 미 경기악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부담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기호조세 감소, 유로존의 구조적 문제의 미해결 및 향후 실행될 엄격한 재무정책에도 독일 중소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함.

  - 이르쉬는 글로벌 경기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잔존하나 수출 지향형 구조를 가진 독일에 큰 타격을 입히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함.

  - 이어 독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고용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실업률은 2011년 상반기에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봄.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경제는 현재 독일 산업생산 수주 증가 및 수출 호조에 힘 입어 올 한해 지난 경제위기로 인한 감소분를 크게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2011년 상반기까지는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됨.

 

 ○ 현재 집계 가능한 9월 기준 한국의 대독일 수출은 총 76억9700만 달러로 25.5%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독일 산업 경기활성화 및 내수경기 회복으로 한국의 수출 역시 2011년 상반기까지 호조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독일 경제 연구소(DIW), Spiegel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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