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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EU 가입협상 지지부진
  • 통상·규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옥종수
  • 2010-10-06
  • 출처 : KOTRA

 

터키, EU 가입협상 지지부진

- 양측 각자 입장 고수로 근시일 내 타결 불투명 -

 

 

 

 터키, EU 가입협상 답보상태 면하지 못해

 

 ㅇ 2005년 10월 3일 터키와 크로아티아는 동시에 EU 가입협상을 시작함.

 

 ㅇ 만 5년이 지난 현재, 크로아티아는 정책협상항목(Policy Chapter) 33개 중 22개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으며, 2011년 상반기 중 협상을 완료하고 2012년에는 EU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ㅇ 반면, 동일기간 터키는 35개 정책협상항목 중 13개 항목의 협상을 개시했는데 1개 부문만이 타결됐고 8개 부문의 협상은 중단된 상태임. 이러한 속도로 협상이 진행될 경우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하더라도 2013년 이전 EU 가입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터키의 정치개혁 지체로 인한 EU 회원국 반대로 협상지체

 

 ㅇ 터키정부는 1950년대 EEC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EU 가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EU 회원국 간 의견 대립으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함.

 

 ㅇ EU 집행위는 2006년 11월 연차보고서를 통해 터키의 개혁지체를 비판함.

  - 이슬람교 이외 종교에 대한 차별 및 종교의 자유보장 미비

  - 군부의 정치 관여

  - 여성 및 노동조합의 권리 인정, 쿠르드족에 대한 경제·사회적 문제 개선노력 미흡

  - 그리스측(남) 키프로스에 대한 영공 및 영해 개방노력 부족

 

 ㅇ 이로 인해 프랑스, 독일 등은 터키의 EU 가입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함.

 

터키의 EU가입에 대한 EU 회원국별 입장

입장

EU 회원국

우호(11개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포르투갈, 아일랜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중립(7개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몰타

비우호(7개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그리스, 키프로스

 

 터키정부는 기존입장 고수

 

 ㅇ 터키정부는 다른 가입신청국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 정치적 기준이 자국에 적용돼 협상을 지연시키는 것에 반발하며, 여전히 EU 가입을 목표로 하지만 그를 위해 타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

 

  가장 첨예한 쟁점인 그리스 측 키프로스에 대한 영해 및 영공 개방문제에 대해 터키정부는 EU 측이 터키 측(북) 키프로스에 대한 봉쇄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한 그에 상응하는 개방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최근 터키의 친동방정책에 대한 EU의 우려가 변수

 

 ㅇ EU 가입 지체, 최근 촉발된 터키~이스라엘 간 긴장상태 등으로 터키정부는 인근 이슬람 국가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는 친동방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는 EU 국가들에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EU 회원국들은 지난 6월 말 식품, 동식물 안전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개시할 것에 동의함.

 

  올해 안에 EU는 EU 가입을 위한 터키정부의 개혁내용을 심사할 것이며, 이에 따라 터키의 EU가입 여부 및 시점이 예측 가능해질 전망임.

 

 

자료원 :  Daily News & Economic Review 및 KOTRA 이스탄불KBC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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