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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체코, 세포조직용 나노섬유 개발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10-09-24
  • 출처 : KOTRA

 

체코, 세포조직용 나노섬유 개발, 임상실험 임박

- 나노섬유분야에 세계적 명성, 산학연 협력 필수 -

- 개발기술 상용화 및 공동연구 위한 해외파트너 원해 -

 

 

 

□ 체코 나노기술의 개가, 세포조직용 나노섬유 개발, 임상실험 임박

 

 ○ 최근 체노 나노기술 연구소인 Institute of Experimental Medicine 의 세포조직 개발분야 책임자인 Mr.Evzen Amler는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는 나노산업분야에서 인조 세포조직을 만들 수 있는 나노섬유를 개발해 조만간 임상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발표했음. “Nanoprogres”로 명명된 동 프로젝트에는 체코 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총 16개 민간 기업 및 과학연구소가 콘소시엄을 구성해 세포조직의 생산 및 재생, 화상이나 손상된 인대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나노섬유 기술을 개발해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자연세포의 약물전달체계(Drug delivery system)와 동일한 기능이 있는 인조 세포조직을 재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Mr.Amler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최대 장점으로 세포의 약물전달체계 기능을 가진 점을 꼽으면서,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인조세포 조직에 단백질을 본래대로 완전하게 함유하고 있도록 해 인조세포에 자연세포와 동일한 치료행위를 할 수 있으며, 약물투여 효과기간도 장기간으로 획기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히고 있음. 앞으로는 연골조직이나 피부조직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심장 세포조직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치료 의학계의 여러 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 Mr.Amler 는 개발 기술의 상용화가 멀지는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이미 임상실험 전단계로 실시한 돼지를 이용한 실험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상용화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노 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계의 개발인데 현재의 나노섬유 생산기반이 실험실용 단계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발표했음. 6년 전 체코 내 연구소와 대학이 중심이 돼 시작된 “Nanoprogres” 프로젝트는 해외기술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국제적 프로제트로 확대됐으며, 현재는 체코 과학자뿐만 아니라 외국 과학자들도 상당수 참여하고 있음.

 

□ 나노분야 종사 대학, 연구소 및 기업 빠른 증가세, 총 150여 개에 달해

 

 ○ 체코에서 나노기술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된 것은 1995년이지만 그 후 대학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가 추진돼 2003년에는 Liberec 대학의Jirsak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직경 200 나노메타의 섬유개발에 성공했으며, 2006년도에 정부의 지원하에 “ Nanotechnology for the Society “라는 나노기술 지원 프로그램(2006~12)의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나노기술 개발이 이뤄졌음. 2005년도에는 연구소, 대학 및 관련기관, 민간기업등 나노분야에 종사하는 기관은 총 97개 수준이었으나 2008년에는 그 숫자가 141개로 급속히 확대됐으며, 현재는 15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체코 투자청은 밝힘.

 

 ○ 현재 체코에서 나노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과학아카데미 소속 연구기관이 26개, 대학 내 연구소가 37개, 기초 나노기술 공공 연구소가 9개에 달하며, 민간기업 연구소가 15개, 나노기술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민간기업이 69개로 민간부문의 참여도 빠르게 증가함. 체코가 특히 강점을 가진 나노기술분야는 Nanospider 기술을 이용한 나노섬유 생산, 전자현미경 및 레이저기기에 사용되는 Monocrystalline 물질 생산, 그리고 홀로그램에 사용되는 전자 리소그라피 분야 등을 들 수 있으나 그 외에도 치료용 의료분야 및 나노분자를 사용한 폐수처리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됨.

 

□ 정부의 적극적 지원, 개발기술의 상용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해외 파트너 원해

 

 ○ 체코의 대표적인 나노산업분야 선두기업으로는 세계 유일의 나노섬유 생산기계를 생산하는 Elmarco 사를 들 수 있으며, Nanospider 기술을 3가지 타입(Organic, inorganic 및 melts)으로 개선해 수요에 따라 적용기술을 탄력적으로 사용하고 있음. 전자현미경과 레이저기기에 사용되는 Detector분야의 Crytur 사, 극초정밀 전자 리소그라피 기술을 가진 Optaglio사, 그리고 바이오-나노기술을 사용해 신종 병원체 검사 및 친자식별에 사용되는 특수진단기를 생산하는 Generi Biotech 사 등을 들 수 있으며, 연구수행에 따른 재정적, 기술적 문제 보완을 위해 국내외 협력 파트너에 많은 관심을 가짐.

 

 ○ 체코 정부는 향후 5~10년 이내에 나노기술 제품들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더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09년에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금전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함. 체코의 경우 나노기술분야의 연구에서는 대학 연구소가 정부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주축적인 역할을 수행하나, 개발 기술의 상용화와 기술적인 시너지 효과창출 등을 목적으로 여타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술개발 분야의 다양화로 최근에는 해외 파트너를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늘고 있음.

 

□ 시사점

 

 ○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나노기술분야에서 나노섬유, 리소그라피 등 체코가 국제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이 추진될 여지는 충분하므로 우리의 연구소나 기업들도 더 적극적으로 국제화 전략을 펴야 함.

 

 ○ 특히 중소연구소나 기업들은 연구개발 능력이나 기술수준은 세계적이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미래산업에의 투자개념에서 체코 기업이나 연구소와의 파트너 개념의 협력기반 확보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은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음.

 

 

자료원 : Czech Invest 산업정보, CTK, HN 등 현지언론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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