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소프트웨어 산업 개요

□ 소프트웨어 산업 현황

 ㅇ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남아공 소프트웨어시장은 2010년 말까지 U$ 1.8bn에 이를 것이며, 2010~14년 동안 11%(CAGR)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 산업 활성화 기회요소

 ㅇ 2009년 10월 Windows 7 출시가 2010년 소프트웨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ㅇ 2010년 2009년까지 공공 및 일반 분야에 타격을 준 국제 경제적 위기로 미뤄졌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급격한 매출증가가 시작됐으며, 이는 한동안 지속될 것임.

 ㅇ 통합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향후 몇 년간의 지출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만큼 고차원 소프트웨어 시장이 성숙됨.

 ㅇ 기업들이 IT를 통한 경영 효율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며 인사와 급여관리 시스템과 같은 분야에서 대규모 혁신 움직임이 있음.

 ㅇ 남아공 각개 기관의 정보 투명성과 활용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각광. 연방 내부부(Federal Ministry of Home Affairs)는 U$ 2.5mn을 2009-10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관련 프로젝트에 배정했으며, 44만 달러를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에 배정함. 새로운 플랫폼 도입이 당분간 제한돼 있기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이미 확립된 기관들에서 관련 지출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됨.

 ㅇ 2003년 이전 기업의 보안서비스에 대한 IT 예산이 3~5% 이었던데 반해 현재는 금융권과 보험사 등이 보안 서비스에 최대 지출을 하며 일반 판매 및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출을 하며 전반적으로 8%대까지 증대됐다는 사실이 전 산업을 걸쳐 보안관련 제품의 시장잠재력을 대변함.

 ㅇ 시장의 약 36%에 달하는 불법 소프트웨어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SITA(State Information Technology Agency) 는 입찰에서 오픈 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를 장려하는 정책을 – 실제 정책 시행이 이 정책 자체와 늘 부합하지는 않으나 - 여러 차례 발표함. SITA는 정부 기관 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또한 적극적으로 장려함.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 또한 오픈 소스에 힘을 더할 수도 있음. 특히 교육은 오픈 소스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운용된 대표적인 한 분야임.

 ㅇ 남아공 중소기업이 경영 효율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 또한 기회분야가 될 것임. 많은 제조 및 일반 통상업체들이 완전 자동 사무시스템으로의 변화를 꾀하며 IT 기반시설의 통상 자유화 및 개발도 증대가 이 중소기업들의 이목을 끔. 많은 업체가 예산관리와 마케팅 분야에 이를 활용할 계획함. 이는 많은 업체에서 중소기업 대상 주문형 소프트웨어를 장려하는 상황과 맞물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이어짐.

 ㅇ 국제 재정위기에도 통신 및 금융서비스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 관련 법규에 대한 대응(regulatory compliance)으로 통합 IT시스템으로의 전환 및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히 출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은행권의 관련 지출을 필수화함.

 ㅇ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이 여전히 남아공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응용 소프트웨어임.

 ㅇ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남아공 광대역 인터넷 시설기반의 전략적 개선에 의해 수혜를 받을 것임. Last-mile-access를 위한 광케이블망 확대와 SEACOM과 EASSy와 같은 해저케이블의 도입으로 남아공 광대역 인터넷 및 관련 분야에 지대한 성장을 불러올 전망

□ 해결과제

 ㅇ 이미 상당 기간 동안 고급 기술인력 및 숙련된 기술자의 부족 및 해외 유출이 해당 산업의 가장 심각한 저해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됨.

 ㅇ 심도 있는 기술과 활용능력의 부족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소가 될 수 있음.

 ㅇ 일반기업들은 아직 가격에 대단히 민감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량의 자본을 투자하는데 조심하는 경향이 있음.

□ 시사점

 ㅇ 현지 생산 및 주요 해외 기업의 현지 진출로 현재까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었으나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기회요소가 증가함.

 ㅇ 주요 유망분야 : e-Government, Mobile contents, M-Commerce 솔루션(M-banking, M-Wallet), 중소기업용 업무관리툴(Payroll, HR등), 스토리지 관리툴 등

 ㅇ 물리적 거리, 시차 및 현지의 독특한 비즈니스 환경 등으로 간혹 한국 내에서 현지 업체로의 접촉이 쉽지 않거나 공공부문 발주 관련 기관에 직접 접촉이 어려운 경우 현지 KBC를 통해 연락 및 관계자 접촉이 더 원할할 수도 있음.

정보원 : KOTRA 요하네스버그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