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어떻게 되고 있나?

- 전력요금 인상에 이후 향후 전력프로젝트 향방에 관심 증가 -

□ 전력요금 인상 Eskom의 기대수준보다 낮아

 ○ 최근 확정된 신규 전력요금 인상안은 당초 남아공 전력청이 급증한 전력수요에 대응코자 준비한 전력설비 확충계획 추진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수준(45%)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25%로 결정됐음.

 ○ 이로 인해 투자 계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신규 건설 화력발전소(Medupi발전소, Kusile발전소)의 지분매각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이미 발표된 Open Cycle Gas Turbin 발전소도 건설 실행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아울러 세계은행(World Bank)이 남아공의 전력설비 확충계획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화력발전소에 집중되면서 37억 달러 규모의 차관 제공을 재검토할 가능성까지 보도되면서 남아공의 전력관련 프로젝트의 진행이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음.

 ○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는 남아공에서 진행 또는 논의되는 주요 전력프로젝트에 대한 진행현황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음.

□ 2010년 2월말 현재 주요 전력프로젝트 진행현황

 ○ Mmamabula Energy Project(MEP)

  - 프로젝트 : 1200㎿(600㎿ 2기), 석탄화력 발전소

  - 예정지 : 보츠와나(Botswana)

  - 투자규모 : 자본재, 관련 인프라, 석탄광 등을 포함 약 30억 달러 규모

  - 추진계획 : 2014년 초에 발전시작 목표

  - 주요 관련 업체

   * EPC : Shanghai Electric Group

   * PPA 계약당사자(예정) : Eskom(남아공전력청), Botswana Power Corporation(BPC)

  - 주요 진행현황

   * 남아공 정부의 현행 IRP1(Intergrated Resource Plan)은 2013년까지만을 명시하고 있어 맘바블라 프로젝트는 2010년 6월에 발표되는 IRP2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이로 인해 CIC Energy Corp는 남아공 정부의 IRP2 계획이 발표될 때까지 자금조달 및 엔지니어링 관련 활동 등을 연기한 상태임. 2008년 초에는 2012년 말 또는 2013년 첫 번째 발전설비를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남아공 정부의 IRP2 및 PPA가 진행되지 않아 2014년 후에야 가동될 전망

자료원 : Engineering News 2월 26일 (Creamer Media's)

 ○ Alpha / Eros Transmission Power Line Project

  - 프로젝트 : 470㎞ 송전망 구축

  - 예정지 : 음푸말랑가주 Alpha Substation~콰줄루나탈주 Eros Substation

  - CBI-electric의 African Cables사의 사장 Alan Dickson씨는 당초 주요 발전 프로젝트 건설 일정이 정부와 전력청의 예산사정으로 계획된 것보다 지연될 것으로 판단. 2010년 6월 이후에야 오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6월 IRP2 발표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

   - 일반 전문가들은 2010년에는 2009년 상황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남아공의 현지화의 가치불안정과 구리가격의 변동성에 따라 시장의 변화 양상이 상당히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경계하는 분위기임.

자료원 : Engineering News 2월 26일(Creamer Media's)

○ Medupi Power Station Project

  - 프로젝트 규모 : 4764㎿, 석탄화력발전소

  - 예정지 : Limpopo주

자료원 : Business Day, Engineering News, Research Channel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