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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염분절감 규제화 움직임 식품업계 파장 예상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18
  • 출처 : KOTRA

 

캐나다, 염분절감 규제 움직임 식품업계 파장 예상

- 염분 섭취량 조사 관련 TFT, 정부의 강제적인 염분절감 규제 필요성 주장 -

     

     

     

□ 캐나다 염분 섭취량 개요

     

 ○ 캐나다인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 권장량보다 평균 47.8% 이상 높아

  - 염분 절감을 위한 조사와 연구 목적으로 연방정부 지원 하에 설립된 TFT인 Sodium Working Group은 2010년 7월 3년간의 조사 끝에 내놓은 보고서에서 캐나다인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3400㎎으로 발표

  - 한편, Sodium Working Group의 권장량은 1티스푼인 2300㎎으로 평균 섭취량보다 47.8% 낮음.

     

 ○ 캐나다인의 고염분 섭취 관련 사망 사건은 하루 약 30명 수준으로, 일 년에 약 1만~1만5000명이 고염분 섭취 탓인 병으로 사망

  - 흔히 알려진 병들은 심장바미, 중풍, 심부전, 신장병, 위선암으로 자발적인 노력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Sodium Working Group은 하루 염분 섭취량을 1800㎎으로 줄이면 1년에 약 13%인 2만3500건의 심장마비 사고 방지 전망

  - 의료비용면에서는 약 13억8000만~29억9000만 캐나다달러까지 절약할 것으로 예상

     

 ○ 캐나다인의 염분 섭취량이 많은 음식은 빵(13.9%), 가공 고기류(8.90%), 파스타(5.7%)로 조사

  - 25대 식품군의 연령별 캐나다인의 염분섭취 %는 다음과 같음.

 

식품‧연령별 캐나다인의 염분섭취 현황

                                                                                                            (단위 : %)

자료원 : NRC Research Press

 

□ 염분 섭취량 절감 위한 노력과 식품업계의 반발

     

 ○ Sodium Working Group(연방정부 산하 염분절감 목적의 TFT)의 염분 절감계획 및 노력 현황

  - 3년간에 걸친 조사와 연구 끝에 2016년까지 하루 염분 섭취량을 2300㎎으로 점차적으로 절감하는 방침을 마련해 정부에 요청하고, 언론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 해당 정부기관, 의료기관, NGO, 언론, 식품업계로 구성된 TFT를 마련해 각 기관의 협조 강화

  - 염분 절감 운동에 소비되는 비용들을 각 연방정부, 주 정부,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침 추진

  -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세부적인 염분절감 규제와 프로그램 현실화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

  - Timeline을 준비하고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완료 상태를 점검해나가면서 체계적으로 목표 달성할 계획

  - 시민이 스스로 건강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염분 절감을 위한 개인만의 방식을 마련할 것을 추천

 

 ○ 식품업계의 염분 절감 어려움과 반발

  - 염분절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식품 업체들이 염분절감을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추세

  - 대형 식품회사인 Campbell Company of Canada사는 가장 적극적으로 이러한 계획에 동참하며, 24개 수프 제품에 추가로 25%의 염분 절감 실시 예정

  - Burger King, Boston Pizza, Mcdonald 등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도 염분 절감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기본 염분량이 높고 맛의 변질을 우려해 절감에 어려움을 겪음.

  - 다국적 프랜차이즈는 전 세계로 같은 맛을 추구하는 관계로 캐나다에서만의 염분과 맛 조절은 회사 이미지 변경과 단기적 매출 절감을 해올 것으로 우려하며, 이에 따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가공식품업체들도 강제적인 염분 절감은 싱싱한 음식 보존에 악영향을 끼치고, 맛 변화로 인한 소비자 감소 및 추가 보존비용 부담을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며, 현재의 자발적인 염분 절감 시스템 유지 바람

  - 한편, 의학계에서는 향후 캐나다 음식시장의 경쟁 키워드는 건강한 식품 제공에 있다며, 건강 관련 지식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증가해 식품을 구별하는 것도 매년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의학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식품업계가 염분절감 캠페인과 규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향후 더욱 긍정적인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Sodium Working Group(연방정부 산하 염분 절감 위한 조사와 연구목적의 TFT)은 염분 절감 규제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염분과 건강의 관련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며 결과를 상위기관인 보건부에 보고

  - 염분 규제 실시 여부와 자세한 사항은 향후 발표될 전망이며, 한국은 한국음식 특성상 하루 평균 염분섭취량과 권장량이 캐나다보다 월등히 높은 5000㎎과 3450㎎으로 높은 편에 속함.

  - 이에 따라, 캐나다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한국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나다 염분 규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함.

  

 ○ 캐나다 시장 진출 희망 업체는 염분 규제에 대한 잠재성을 인식하고, 염분량이 낮으면서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는 기술과 같은 새로운 식품 및 기술 개발 필요

  - 한국 전통 방식의 한과나 쌀과자 등 현지 스낵보다 염분이 낮은 한국 웰빙식품의 캐나다 시장 진출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 The Globe and Mail, 캐나다 보건부, Sodium Working Group, NRC Research Press,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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