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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남아공 커피 시장 전망은?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 2022-10-24
  • 출처 : KOTRA

손쉽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믹스 인기

건강을 고려해 디카페인이나 무설탕 커피 특히 관심

남아공 커피 시장은 낙관적 전망


코로나19 사태 이후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에 커피 소비량은 2016-2107년 60kg 포대 기준으로 약 589,000개에서 2019-2020년 675,000개로 증가했다. (출처: Coffee Business Intelligence)

2021년 소매 판매액은 12% 증가하여 49억 랜드를 기록했고 소매 판매량은 7% 증가하여 9,500톤에 달했다. 커피 소매판매 산업 규모는 2026년 까지 연평균 성장률 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공 커피 판매 실적 동향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유로모니터]

 

코로나19로 재택이 늘어나면서 편리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


코로나19 이후 대다수 사무직 기업들이 재택근무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재택근무를 하는 소비자들이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이어감에 따라 커피 소비량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와 더불어 편의성이 뛰어난 인스턴트 커피가 여전히 인기이며, 2021년에는 인스턴트 중에서도 특히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상승했다. 과다한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 때문이다.

많은 현지 소비자가 인스턴트 커피를 선호함에 따라 커피 원두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Foreign Ground 및 House of Coffees와 같은 기업들은 전보다는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인스턴트 커피에 원두 커피가 조금 밀려나고 있는 것이다.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이 브랜드 점유의 관건


Nestle South Africa와 Jacobs Douwe Egberts가 시장 전체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믹스가 인기를 얻으며 Nescafe Cappuccino및 Hug in a Mug와 같은 다양한 맛의 커피믹스도 도시에 거주하는 20-30대 소비자들에게 수요가 높은 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수용 가능한 가격을 제공하는 Checkers 및 Pick n Pay 와 같은 현지 유통망의 자사 상품(PB: Private Label)도 상승세를 보인다.

 

<남아공 커피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자료: 유로모니터]

 

코로나19로 이후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소비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떨어지는 편인데, 커피 시장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통적 커피 브랜드들의 압도적인 인지도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현지유통망 자사 상품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방용 종류 및 가격>

Nescafe

Ricoffy Instant Coffee

750g

R185

 (약 1만5천원)

Nescafe Classic

100g

R77.99

 (약 6천원)

Jacobs Kronung Original Coffee

200g

R139.99

(약 1만1천원)

Douwe Egberts Pure Gold

 Medium Roast

Instant Coffee

200g

R149

(약 1만2천원)

Starbucks Veranda Blend Blonde Roast Ground Coffee

R149

 (약1만2천원)

House of Coffees Caffe Supremo Espresso Beans

1kg

R370.00

 (약 2만9천원)

Hug in a Mug

Creamy Cappuccino Sticks

(50x24g)

R280

(약 2만2천원)

Nescafe Cappuccino

Decaffinated

(10x15g)

R58.95

(약 5천원)

[자료: Pick n Pay, Woolworths, Checkers]

 

 

커피는 아직도 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경로가 대부분


마트 및 슈퍼마켓, 가정용품 전문 매장 등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전체 유통구조의 96.2%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 현대식 식료품점의 비중이 77.2%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 판매 비중은 2017년 2.6%이였지만 2021년3.8%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문가 의견


한국에서 믹스 커피를 수입하는 바이어 의견에 의하면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에 따라 디카페인 인스턴트 커피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설탕이 적은 커피 음료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시사점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1년 남아공 카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성장한것으로 보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커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다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고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카페인 커피 원두와 인스턴트 커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건강상에 이유로 설탕 및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및 건강과 맛을 둘다 겨냥한 획기적인 신제품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거래의 급속한 보급으로, 편리한 온라인 거래도 점차 더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형 유통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배달 서비스(Woolworths Dash, Shoprite 60 minutes 등)의 등장으로 온라인 거래가 추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SNS를 사용한 마케팅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간편한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카페와 주요 커피 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맞춘 효율적인 쓰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커피 트렌드 중 하나는 단일 원산지 커피이다. 단일 작물, 국가 또는 지역에서 수확되며 고유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커피셰이크와 같은 차가운 커피 종류는 여전히 인기인바, 녹차 라떼나 고구마 라떼 같은 이색적 맛이 가미된 커피 종류도 틈새시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원: Euromonitor, Pick n Pay, Woolworths, Checkers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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