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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 전기 등 22개사, 특허 관리체제 일원화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08-31
  • 출처 : KOTRA

 

일본 미쓰비시 전기 등 22개사, 특허 관리체제 일원화

- 생체 MEMS 특허 200건 일괄 관리, 에너지·의료 분야 개척 목표 -

 

 

 

□ 에너지·의료분야 보급 목표

 

 ○ 미쓰비시와 테루모 등 22개사는 냄새를 감지하는 세포 등 생체재료를 이용한 미세전자기계 시스템(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술에 관한 특허를 일괄 관리하는 조직을 내년 봄 발족을 목표로 구성할 계획임.

  - MEMS는 반도체 가공기술을 응용해 실리콘이나 유리 기판에 수 마이크로 미터에서 수 밀리미터 코너 스프링과 진자 등 기계적 구조를 미세하게 만들어 넣은 장치임.

  - 각 회사가 공동으로 연구해 온 약 200건의 특허를 대상으로 여러 특허 라이선스 절차가 한 번으로 끝나도록 하는 등 다른 사람이 이용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게 되며 에너지와 의료 등 새로운 분야에서 보급이 목표임.

 

 ○ 새로운 조직은 생체 재료를 이용한 MEMS 기술의 연구에 종사 산학 연계 조직, BEANS(Bio Electoro-mechanical Autonomous Nano Systems) 연구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대학 등의 연구 기관으로 구성, MEMS 관련 기업이 출자한 재단법인 마이크로 머신센터 내에 설치할 예정으로 미쓰비시, 테루모 이외에 도시바와 덴소 등도 참가함.

  - BEANS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특허 200건에 대해 특허 사용을 타인에게 허락하는 서브 라이센스권을 개별 기업에서 취득, 실제 사용에 맞는 형태로 여러 특허를 한 덩어리로 분류하고 특허료의 분배율도 결정하는 형식임.

 

MEMS 기술 총괄 관리 조직도

 

□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융합기술 개발에 박차

 

 ○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는 특정 분자를 통과시키는 인간의 세포벽을 사용해 암 분자를 감지하는 센서와 콜레스테롤에 반응하는 체내 효소를 사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센서 등 생체재료 이외에 유기재료를 사용한 입는 사람의 자세를 모니터 할 수 있는 센서 등을 조작하는 것까지 이르렀음.

 

 ○ 2013년 3월에 공동 연구가 종료된 이후 미쓰비시 전기 등 6개사와 도쿄대 등이 중심이 돼 특허관리 방식을 협의하고 특허의 일괄관리 조직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에너지와 의료분야에서의 응용을 목표로 함.

  - 재단법인 마이크로 머신센터에 따르면 MEMS의 국내시장 규모는 10년 약 1조2000억 엔이지만 2015년에는 약 2조4000억 엔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빠른 조성을 염두에 둠.

 

□ 구미 선진기술에 도전

 

 ○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용으로는 구미 제조사들이 앞섬.

  - 화면방향 결정 센서 등은 스위스 최대 반도체 기업 ST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함.

  - 한편, 생체 재료를 사용한 MEMS 기술은 아직 연구개발 단계로 특허를 둘러싼 '기술의 보급에 탄력이 붙는 것이 좋다'(미쓰비시)는 의견이 있음. 특허 이용이 고무되면 MEMS 기술이 발달한 미국이나 독일 등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계산임.

 

□ 시사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사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 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민간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유한 특허자산 규모 톱 10위권 내에 일본기업 5개사가 포함됐음.

     

미국 내 특허자산 규모 톱 10(2011년도 기준)

순위

회사명

1(1)

IBM(미국)

2(2)

삼성전자(한국)

3(4)

파나소닉(일본)

4(3)

캐논(일본)

5(6)

도시바(일본)

6(5)

마이크로소프트(미국)

7(8)

소니(일본)

8(7)

LG전자(한국)

9(11)

GE(미국)

10(12)

세이코 엡슨(일본)

 출처: Patent Result, 일본경제신문 게재분

주: 괄호안은 전년도 순위

 

  - 우리 기업들도 해외 진출 시 자사 특허권 보호에 대한 인식은 많이 향상됐으나 현지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에 대한 조사는 아직 부족한 편임.

  - 주로 제품 출시 이후 매출액이 어느 정도 가시화된 이후 특허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우리 기업들도 자사 보유 특허와 제품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특허 내용을 철저히 파악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자료원: 닛게이 산업신문, 일본경제신문, BEANS 연구소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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