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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식사 스마트 푸드, 스위스에서도 인지도 늘어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남기훈
- 2016-11-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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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에 증가하는 스마트 푸드 트렌드 -
- 한국 선식, 생식의 수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까? -
□ 스마트 푸드 in 스위스
ㅇ 스마트 푸드는 별다른 조리가 필요하지 않고, 물 또는 우유 등과 같은 음료에 간단히 타 먹는 것 마시는 리퀴드 음식으로 (liquid food/drinkable meal) 분류가 됨.
현지 유통 스마트 푸드 제품 사례
자료원: nu3.ch
ㅇ 요즘 스위스에 바쁜 직장인, 학생 등 젊은 층을 비롯해 다이어트, 운동을 통해 멋진 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나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음.
- 네덜란드의 스마트 푸드 제조업체 Queal의 CEO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으나 스위스에서의 스마트 푸드 소비규모가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함.
- 영국의 Huel사에 따르면 당초 스마트 푸드는 바쁜 직장인을 타깃으로 했으나 학생, 여행객, 군대,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
ㅇ 이런 스마트 푸드에는 유제품을 포함한 동물성, 식물성 및 비건 가루 단백질(protein powder), 수퍼 푸드 쉐이크 가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음.
ㅇ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푸드에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1인 1일 권장량에 충족할 만 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한 끼 식사로 대체 가능함.
Huel사 Vanilla v2.0 재료 및 영양소
자료원: www.huel.com
□ 스마트 푸드 제조 및 유통 업체
ㅇ 현재 스위스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푸드는 근접 유럽국가 소재 기업들이 생산해 온라인으로 직접 또는 현지 온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음.
주요 스마트 푸드 판매기업
기업명
소재 국가
웹사이트
Joylent
네덜란드
Queal
네덜란드
Huel
영국
Mana
체코
Abronite
핀란드
Jake
네덜란드
nu3
독일
자료원: 무역관 자료
ㅇ 스위스에 유통되는 스마트 푸드는 주로 수입산으로 가루단백질 또는 단백질을 대량 포함 한 품목의 수입 현황은 아래와 같음.
스위스의 가루단백질 또는 단백질을 다량 포함한 품목의 수입통계
순위
국가
단위: US$
% Change
2013
2014
2015
2015/2014
*
EU28 (External Trade)
2,451,098
3,425,047
4,183,933
22.16
1
오스트리아
1,427,217
2,388,130
2,323,191
-2.72
2
영국
0
13,894
850,584
6021.75
3
이탈리아
98,457
446,819
580,676
29.96
4
터키
140,609
222,856
278,933
25.16
5
프랑스
722,967
402,623
223,290
-44.54
주: HS Code: 210610, Protein Concentrates And Textured Protein Substances
자료원: WTA
스위스의 미숫가루·선식·생식에 해당하는 곡물 파우더 수입통계
순위
국가
단위: US$
% Change
2013
2014
2015
2015/2014
*
EU28 (External Trade)
56,575,480
51,475,609
41,216,042
-19.93
1
독일
31,353,587
37,285,621
29,417,887
-21.1
2
대만
7,086,070
9,473,075
7,427,410
-21.59
3
프랑스
7,373,336
5,875,266
4,226,371
-28.07
4
오스트리아
4,628,415
4,018,146
4,053,291
0.87
5
터키
2,698,516
3,915,467
3,108,381
-20.61
12
한국
40,318
37,532
221,945
491.35
주: HS Code: 190190, Malt Extract; Food Products Of Flour, Meal, Etc.
With Cocoa (If Any) Under 40% And Milk Or Cream Products With Cocoa (If Any) Under 50%, Nesoi
자료원: WTA
- 가루단백질(또는 단백질을 다량 포함한 품목) 및 미숫가루·선식·생식과 같은 곡물 파우더는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터키 등과 같은 근접 국가에서 수입이 되고 있음.
- 스위스가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하는 미숫가루·선식·생식의 곡물 파우더의 규모는 2015년 기준 22.2만 달러이며 스위스의 수입대상국 중 12위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스위스에서 점점 증가돼 대중화되는 스마트 푸드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함. 간단하지만 한 끼 식사로 대처가 가능하고, 조리 및 식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임. 특히 젊은 세대에는 “cool”하다는 인식이 있음. 반면, 장기간 스마트 푸드에만 섭취할 시 통상적인 개념의 식사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섭취자에게 반사회적 성향이 나타날 우려도 있다고 지적되고 있음.
ㅇ 스마트 푸드 시장의 규모는 아직 작은 것으로 추정되고(현지 언론사 NZZ, EU의 정기적 소비자 규모는 수천 명 수준) 여러가지 우려사항이 제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미숫가루, 생식, 선식은 기존 제품이 과학적, 기능적 제품으로 포지셔닝하는 것과 달리 전통음식, Bio 건강식 등 긍정적 이미지로 차별화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음. 또한 기존 제품들이 “맛”면에서 평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할 시 현대인의 입맛에 개량된 우리 미숫가루, 생식 등 전통음식이 현지 틈새시장에서 통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
자료원: 20 minute news, NZZ, Huel, nu3, WTA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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