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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교통안전시장에 주목하라
  • 트렌드
  • 카타르
  • 도하무역관 김민경
  • 2016-11-07
  • 출처 : KOTRA

-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예산, 도로건설에 약 56% 할당 -

- 자동차 보급률 증가 대비 교통안전물 설치는 저조 -


 

 

□ 카타르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예산, 도로건설에 가장 많할당


 

자료원: Doha News


  ㅇ 카타르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82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발주
    - 이 중 도로건설은 약 46억 달러로 전체 발주규모의 56%를 차지
    - 도로건설 호황에 따라 도로건설용 원자재 및 장비 수요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ㅇ 한편, 공공사업청(Ashghal)은 2016년 10월 카타르교통안전포럼(Qatar Transport Safety Forum)을 통해 수도인 도하(Doha) 및 인근지역 도로 중 48%가량이 중앙분리대의 부재로 충돌사고 및 보행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통안전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

 

□ 자동차 보급률 증가 대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는 저조


  ㅇ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자동차 보급률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나,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나 보도안전펜스와 같은 안전 시설물의 설치는 저조한 편임.

    - 차량소유가 어려운 저임금 노동자들의 경우, 무단횡단 및 갓길을 통한 도보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음.


  ㅇ 2015년 카타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7.4명으로 나타남.
    - 카타르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현재 연간 약 200명 수준에서 연간 130명으로 감소시키며,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명으로 감소시킬 계획임.


카타르 교통사고 및 교통위반 현황

                                                                                                                                      (단위 : 건)

분류

2015년 상반기

2016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사고

114

80

중경상

2,466

2,980

교통위반

신호위반

15,563

11,701

과속

523,363

488,112

자료원: Ministry of Development and Statistics


  ㅇ 2016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80건으로 전년도 114건 대비 29.8% 감소했으나, 중경상 사고는 2,980건으로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함. 한편, 신호위반 및 과속과 같은 교통위반 또한 감소한 모습을 보임.

 
□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양방향 과속탐지카메라 설치 모습
 

자료원: KTC/Sensys Gatso, Doha News


  ㅇ 지난 2014년 내무부 교통국(Traffic Department)은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 2~4킬로미터마다 과속탐지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임을 밝힘.
    - 카타르는 최근 스웨덴 센시스 갓소(Sensys Gatso)사의 회색 원기둥형 양방향 과속탐지카메라 46대를 카타르 전역에 설치했으며, 이 중 32대만이 실제 작동돼 나머지 12대의 카메라는 모형만을 설치
    - 한편, 한 전문가는 카타르 내 대부분의 과속감시카메라가 200미터 반경 내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카메라 구간을 지난 이후 다시 과속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


  ㅇ 공공사업청은 올해 3월 이래로 거주자들로부터 총 754건의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을 접수받음에 따라, 전문가들과 220개 이상의 지역을 답사해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 장치를 설치할 예정임.

 

  ㅇ 카타르 내무부(MoI)는 2016년 10월 운전자 교육 및 교통혼잡 개선 등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도로 및 철도분야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의 국영기업 스위로드(SweRoad)와 계약을 체결함.

    - 이에 따라 스웨덴의 교통전문가 2명이 익월인 11월부터 카타르에 파견돼 현지 실정에 적합한 교통안전 관련 가이드라인과 액션플랜을 개발하고 카타르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 전파시킬 예정임.


□ 차세대 교통정보 교환 통신기술 V2X의 시범적 도입


 V2X 설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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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테스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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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카타르유동성혁신센터(QMIC), Doha News


  ㅇ 도로교통환경에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온 카타르유동성혁신센터(Qatar Mobility Innovations Center)는 2017년부터 차량 및 도로 등에 설치된 인프라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통신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on)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임을 밝힘. 

    - V2X기술에 따라 개별 차량과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통신장치를 통해 운전자들이 사고 및 정체구간 등과 같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되며,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됨.


  ㅇ 시범 프로젝트인 'Qatar V2X'는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지엠(GM), 도요타(Toyota)의 2017년 모델 30~50대로 카타르 내 약 20~30곳의 일부 도로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


□ 시사점


  ㅇ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예산에서 대부분이 도로건설에 할당되고 있음에 따라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의 수요도 동반되고 있어 교통안전장치 관련 기업은 해당 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ㅇ 한편, 교통안전시설물은 미국 ASTM규격을 차용한 카타르건설표준(Qatar Construction Specification 2014)에 따라 설치돼야 하며, 공공사업청(Ashghal)의 승인이 필요 하기 때문에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망됨.



자료원: 공공사업청(Ashghal), 개발계획통계부(Ministry of Development and Statistics), 도하뉴스(Doha News), 걸프타임스(Gulf Times), 페닌슐라(Peninsula), 카타르유동성혁신센터(Qatar Mobility Innovation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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