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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아의류, 베이비시장 호황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6-24
  • 출처 : KOTRA

 

호주 유아의류, 베이비시장 호황

- 출산율과 정부지원 증가, 부모의 경쟁력 향상으로 유아용품 시장 활황 -

- 유아의류 세분·전문·고급화 바람, 가격보다는 품질과 디자인 중요 -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아용품 시장

 

 ○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2011년 유아용품 시장규모는 약 42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이는 2006년 이후 평균 2.8% 증가한 수치임.

  - 호주 유아용품 시장규모 확대 원인은 최근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로 신생아 수 증가, 정부의 출산장려금으로 여유로워진 육아 비용, 경제력 있는 30대 부모의 고급형 제품 선호 경향 확산 등임.

 

 ○ 호주의 신생아 수는 베이비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1년 24만6000명(합계출산율 1.73명)으로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꾸준히 증가해 2009년에는 29만5000명(합계출산율 1.9명)으로 증가하며 유아용품 시장의 양적인 확대 도모

 

연도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연도

출생아 수

합계 출산율

연도

출생아 수

합계 출산율

2000

 

 

2005

259,791

1.971

2001

246,394

1.729

2006

265,949

1.817

2002

250,988

1.756

2007

285,213

1.920

2003

251,161

1.748

2008

296,621

1.956

2004

254,246

1.763

2009

295,738

1.901

자료원 : 호주 가족연구원

 

 ○ 정부는 2002년 베이비보너스 제도를 도입해 출산 시 약 2500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지급했고, 이 제도를 확대해 2010년에는 최대 5294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지급하는 등 정부 지원금이 유아용품 소비증진에 일조

  - 2011년에는 유급 육아휴직제도를 시행, 출산 시 최대 18주간 최소 임금인 월 2470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지원함.

  - 부모들은 정부 지원금을 유아를 위한 소비에만 사용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남.

  - IBIS World에 따르면 2010년 호주 가정이 0~4세까지 첫째 아이 양육비로 약 5393오스트레일리아 달러(상품구매만)를 소비했고 지난 5년간 평균 3.4% 증가했음.

 

 ○ 여성의 높은 교육 수준과 활발한 경제활동 등으로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 반면, 출산이 늦어지면서 경제력을 갖춘 30대 부모가 고급형 유아용품 구매를 선호하면서 유아용품 시장에 고급화, 가속화

  - 2009년 호주 여성의 초산 평균연령은 30.6세로 30~34세 여성의 출산율이 1000명당 12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남.

 

호주 여성의 초산 연령 변화표

자료원 : 호주 가족연구원

 

□ 유아의류가 유아용품 시장 선도

 

 ○ 42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유아용품 분야의 최고 소비품목은 의류로 29%를 차지하고, 다음으로는 기저귀 26%, 영양제 및 식품류 16%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기타 유아가구, 장난감, 신발류 등이 있음.

 

호주 유아용품 시장 비중

자료원 : IBIS World

 

 ○ 전체 유아용품 시장에서 의류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선물용으로 옷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고, 여성의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경제력 있는 부모의 고급형 의류 선호 현상 뚜렷, 의류가 유아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품목이기 때문임.

 

 ○ 유아의류의 분야별 판매로는 잠옷과 내의류가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코트, 카디건, 풀오버가 12%, 티셔츠가 7%, 기타 블라우스, 스커트, 바지, 스웨터 등이 49%를 차지

  - 의류소비는 첫째 아기에게는 높게 나타났으나 둘째는 첫째의 옷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변화하는 호주 유아의류 시장

 

 ○ 2010년 유아 의류시장은 호주 전체 의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로 유아용품 시장이 질적, 양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이 세분화, 전문화, 고급화되는 양상을 보임.

  - 연령별로는 0~2세 브랜드와 2~4세용 브랜드로 세분화되고 있고, 특히 0~2세 아기용품 시장이 급성장함.

 

 ○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호주 유아의류 시장은 중저가 시장이 주를 이뤘으나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초산이 늦은 부모가 차별적인 고급형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명품 브랜드의 유아용품 진출, 유아 전문 부티크 출현, 유명 디자이너의 유아의류시장 진출 등 시장의 고급화, 전문화 진행

 

□ 유아의류 매장의 다양화, 고급화

 

 ○ 유아용품 매장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어 최근 20~30대 여성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스핀오프한 유아용품 매장으로 Baby Gucci, Baby Dior, Esprit Kids, Ralph Lauren Kids, Cotton on Kids, Bardot Junior, Witchery Kids 등이 출현했음.

 

호주의 유아용품 브랜드

Ralph Lauren Kids

Cotton on Kids

Esprit Kids

 

 ○ 유아용품 전문 브띠끄 진출이 눈에 띄는데, Pumkim Patch와 Baby Bunting, Seed 등이 있으며 아직까지 비중이 제한적이나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됨.

 

□ 유아의류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

 

 ○ 호주의 유아용품 시장의 기업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상위 4개사가 8.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선두 기업이 4.2%의 점유율을 보이는 시장으로 비교적 다양한 판매 유통망으로 형성돼 있음.

   - 유아용품 시장 선두기업은 Pumkim Patch(4.3%)고 다음으로는 Heinz(1.3%), Toy 'R‘ Us(1.2%), 기타 1% 미만의 Baby Bunting, OshKosh B'gosh, Esprit Kids 등이 있음.

 

 ○ Pumpkim Patch: 신생아부터 11세 아이 의류와 신발류를 취급하는 뉴질랜드의 기업으로 호주 내 99개 매장을 운영하며 독보적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음.

   - 2009년 호주 매출은 1억64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함.

   - Pumpkim은 뉴질랜드에 52개, 미국에 34개, 영국에 25개 판매망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그룹 전체 매출액의 50%를 호주 시장에서 벌어들임.

 

 ○ Baby Bunting : 유아관련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빅토리아주에 7개의 아울렛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아직까지 1% 이하의 시장점유율을 보이지만 최근 Blackwood Capital이 인수해 2014년까지 호주 전국에 15~20개 매장을 오픈해 전국적인 유아용품 유통매장으로 탈바꿈 시도

 

 ○ OshKosh B’gosh : 신생아와 유아의류 및 신발류를 판매하는 미국 브랜드로 호주 내 4개의 단독매장 운영하는 동시에 Myer, David Jones 등 백화점 및 Big W 등 저가 대형마트에도 입점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함.

  - 호주의 오시코시 유통은 Skye Group(Pty) Ltd.가 맡고 있으며 현 시장점유율은 1% 미만임.

 

유아 의류 전문 브띠끄

Pumkim Patch

OshKosh B’gosh

Seed

 

 ○ Esprit Kids : 성인용 의류 및 액세서리 전문회사가 유아용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 경우로, 의류 및 신발은 물론, 유모차, 침구류, 산모 의류 등 다양한 제품 취급하며 2010년 연 매출액 약 6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기록

 

 ○ 호주의 대표 백화점인 David Jones와 Myer는 고급형 의류브랜드에 주력하며 특히 David Jone는 호주의 유명 디자이너 Collette Dinnigan와 손잡고 유아의류 시장에 진출해 마진율 증가를 기대함.

 

 ○ 반면 Big W, Kmart, Best &less 등 대형 마트들도 늘어나는 고객에 수요에 맞춰 유아용품 세션을 재배치 및 확장하며 저가형시장을 주도함.

  - Best &Less는 176개 매장을 보유, 주로 유아의류 및 신발용품을 취급함.

 

 ○ 식료품 전문 슈퍼마켓 체인인 Coles는 예비 엄마들과 3세 이하의 유아를 둔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Baby &Toddler Club을 운영하며 여성고객 확보에 주력함.

  - 클럽멤버에게 3개월마다 유아 관련 매거진과 유아용품 구매 쿠폰 및 무료 샘플을 제공함.

 

Baby Bunting 매장 사진

자료원 : Baby Bunting 사진

 

□ 시사점

 

 ○ 경제력 있는 30대 부모의 유아용품의 고급제품 선호도가 뚜렷해지면서 유아용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고 이런 고급화 움직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가격 경쟁력보다는 디자인 및 소재의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

  - 현지 소비자들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아기 의류를 선택하는 데 있어 소재뿐 아니라 실용적인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호주의 지리적·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소재의 선택이 중요함.

 

 ○ 호주 정부는 현재 수입의류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기타 수입기준은 유아용 나이트 의류에 적용되는 화재방지 소재 사용 의무와 라벨링 기준이 있음.

  - 관세는 2015년까지 5%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며, 올해 한-호 FTA 체결 시 우리 제품의 경쟁력 향상이 예상됨.

  - 아기 용품은 현지 생산뿐 아니라 수입의존도가 높은데, 특히 유아용 잠옷, 속옷, 신생아 의류용품의 85%가 중국산 제품이며, 다음으로는 홍콩산이 4.3% 차지함.

 

 ○ 현지의 중저가 제품을 타깃으로 할 경우는 해외 직접 수입을 하는 Kmart, BigW 등을 접촉해 볼 수 있으며, 방법은 회사소개서 및 제품소개서를 직접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고 함.

 

 

자료원 : IBIS World, 호주 가족연구원, KOTRA 멜버른 KBC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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