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대 유망 성장기업(5) - 쉰레이

- 중국 최대 다운로드 가속기 기업 -

- 디지털 퍼블리싱 기업으로 전환 모색 -

□ 다운로드 서비스 업계 선두자

 ㅇ 쉰레이는 중국 최대 P2P 파일 공유 사이트이자 거의 모든 중국인의 컴퓨터에 설치된 다운로드 가속기 브랜드임.

  - 2002년 말 저우성룽(鄒□龍)과 청호우(程浩)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싼다이(三代)를 창립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1월 중국 선전에 진출했으며 2005년 5월 쉰레이로 개명

  - 쉰레이는 타 다운로드 가속기보다 월등히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할 뿐 아니라 높은 안전성, 최신 자료 무료 다운로드 기능 등을 보유해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음.

  - 총 사용자수는 3억2900만 명에 달하며 다운로드 시장점유율은 80%임.

 ㅇ 쉰레이는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을 바탕으로 종합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중임.

  - 2006년부터 온라인게임 프로모션 서비스에 참여해 왔고, 모바일 다운로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함.

□ 성공요인

 ㅇ 기술은 기업의 받침돌

  - 미국 듀크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CEO 저우성룽(鄒□龍)은 창업 성공의 핵심은 기술력에 있다고 확신함.

  - 쉰레이는 출시 초기에 버그현상이 많았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다운로드 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플래시겟(FlashGet) 등 경쟁 프로그램을 제치고 다운로드 분야 선도기업으로 등극함.

  - 현재 쉰레이는 고속 다운로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으며 셩다(盛大), 시나닷컴(新浪), Kingsoft(金山), 모토롤라 등 굴지의 기업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음.

  - 쉰레이의 뛰어난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IDG, 모닝스타 등 벤처캐피털사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실행, 자금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됨.

 ㅇ 사업영역 다각화 추구

  - 쉰레이는 단순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에서 동영상, 음악, 전자책, 온라인게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블리싱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함.

  - 2010년 1억 위앤을 투자해 다수 정품 콘텐츠를 확보한 쉰레이는 고화질 동영상 프로그램 쉰레이칸칸(迅雷看看)과 콘텐츠를 접목시켜 1억7000만 명의 사용자(그 중 유료사용자 60만)를 확보함.

  - 또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중국에서는 약 80%의 게임을 쉰레이를 이용해 다운로드 함.

  - 쉰레이는 중국 최초 모바일 다운로드 핵심기술 보유 기업이기도 함.

□ CEO 경영노하우

CEO: 저우성룽(鄒□龍)

 ㅇ 깊은 통찰력

  - 엔지니어 출신인 저우성룽은 IT 분야 발전동향 및 추세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변화에 따른 대처가 신속함.

  - 저우성룽은 창업 당시 대용량 메일함 유료서비스 제공을 준비했으나 2003년 말 전자메일 기술이 성숙단계에 이르러 상업가치가 없음을 알게 되자 다운로드 분야로 사업영역을 전환함.

 ㅇ 실리콘밸리식 경영

  - 쉰레이는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해 회사 내 시설이 제일 좋은 커피숍을 두어 직원들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

  - 또한 직원들은 굳이 출퇴근 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되며, 업무 완수 후에는 회사 내에서 직원들 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것을 장려함.

  - 아울러 외자기업에 뒤지지 않은 급여 및 복리후생 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회사 주식의 15%를 동고동락하는 직원들에게 분배함.

작성: 김령

감수: 문은혜

 자료원 : 중국IT매니저세계. 신화망, 신나닷컴, KOTRA 베이징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