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대 유망 성장기업(4) - 투도우닷컴

- 온라인동영상 선두기업 -

- 플랫폼 제공에서 콘텐츠 제작까지 -

 

 

 

 

 

□ 한알의 '감자(투도우:土豆)'가 UCC 1위 업체로

 

 ㅇ 2005년 설립된 투도우닷컴은 사이트를 통해 동영상 업로드, 공유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임.

  - 총 회원 수 2억 명, 일일 액티브 유저 수 2500만 명, 일일 동영상 재생 수 1억 회, 온라인 동영상 시장점유율 13%, '중국 내 트래픽 10대 사이트' 선정 등의 실적 달성

 

 ㅇ 또한 UCC 동영상 플랫폼 제공 위주의 경영에서 동영상 자체제작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음.

 

□ 성공 요인

 

 ㅇ 누구나 '영화감독'

  - 투도우닷컴은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뿐 아니라 우수 동영상을 선정하는 ‘투도우영상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반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음.

  - ‘투도우영상페스티벌’ 최우수작품 ‘인터넷 중독 전쟁’은 2010년 하와이 영화제에서 비경쟁부문에 초청될 정도로 투도우왕의 콘텐츠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

  - 투도우닷컴은 우수 동영상의 상업적 가치를 발굴해 상업매체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윤의 10~30%를 제작자에게 지급하는 등 UCC 저작권대리인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음.

 

 ㅇ 유력 콘텐츠 온라인 방송권·중계권 획득

  - 투도우닷컴은 CCTV로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온라인 독점중계권을 획득해 경제적 이윤 확보 및 지명도 제고에 성공

  - 그 외 인터넷 드라마 '소피아의 일기'의 독점 방송권한을 따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음.

 

 ㅇ 영상물 자체제작

  - 2010년 5월 '오렌지박스' 프로젝트를 기획해 감독, 작가 등 4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드라마 등 영상작품을 자체 제작하기 시작함.

  - '오렌지박스-우리의 이야기(Of the Web, By the Veb, For the Web)'는 인터넷 응모 방식으로 주제 및 내용을 선정하고 중국 수억 네티즌과 함께 '우리의 이야기'를 제작할 계획임.

  - 투도우닷컴은 이를 계기로 단순 동영상 플랫폼 제공에 한정된 사업영역을 영상콘텐츠 제작에까지 성공적으로 확대

 

 ㅇ 광고수익 창출

  - 무료 사이트 투도우닷컴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로, 2007년 데이터 통계를 이용해 타깃 소비층에 효과적으로 광고를 실시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스템‘을 개발해 아디다스, 모토로라, 삼성 등 유명 브랜드 바이어를 확보함.

  - 투도우닷컴 광고 수익은 2008년, 2009년에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8.2%, 266.3% 증가했고 2010년 1-3분기 광고수익은 2.24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230.1% 증가)에 달함.

 

 ㅇ 3G분야 진출

  - 투도우닷컴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iOS4, 구글 Android, 노키아 Symbian, 마이크로소프트 Window Mobile, Java 등 5대 모바일 시스템을 지원하는 업체로 2009년 4분기부터 차이나모바일과 합작해 3G 모바일 시장을 선점함.

  - 2010년 1~3분기 3G 모바일 시장 수익이 114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사업은 광고에만 의존하던 투도우닷컴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등장

 

□ CEO 경영노하우

 

 

CEO : 왕웨이(王微)

 

 ㅇ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

  - 유학파 출신인 CEO 왕웨이(王微)는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유로운 업무환경과 직원-고객 간 소통을 중요시함.

  - 폐공장을 개조해 사무실로 활용하고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그래피티벽을 만드는 등 개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

  - 사이트 운영 시에도 네티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휘한 동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쉽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간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시함.

 

 ㅇ 일과 여가를 동시에

  - 왕웨이는 신세대 CEO답게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것은 꺼림.

  - 그는 업무처리와 여행을 함께 즐기는 멀티태스킹 방식을 선호해 외부에서 스키, 등산 등 레저를 즐기는 가운데 이메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자유로운 업무방식을 선호함.

 

 

작성: 김령

감수: 문은혜

 

 

자료원 : 중국경영보, 신경보, KOTRA 베이징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