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 자동차 부품 더 사볼까?

- 한국, TOP 3 소싱 국가-

- 한-호 FTA 체결로 수출 증가 기대 -

     

 

     

□ 시장동향

     

 ○ 2009 호주 자동차 시장 규모 1.8% 감소, 수입 93% 증가

  - 2009년 호주 전체 자동차시장 규모는 약 A$ 1000억으로, 이중 수입규모는 약 A$ 230억

  - 전체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약 1.8%를 감소한 수치이며, 2007년 대비 12.2% 감소한 수치임. 반면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9.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 주요 업체별 호주시장 점유율(2009년)은 여전히 Toyota가 19.8%로 1위를 차지했으며, Holden 17.5%, Ford 15.1%로 그 뒤를 이음. (*등록된 차량 기준)

 

 ○ 호주 내 자동차산업 부품 현황

  - 일본(43.8%)과 태국(17.1%), 독일(10.5%), 미국(9.3%) 등의 순

  - 특히 태국은 호주와의 FTA 체결 후 높은 성장을 나타냄.

 

 

 ○ 2010년 1월부터 자동차 관련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대부분 10%에서 5%로 낮춰졌으며, 이로 인해 수입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

     

 ○ 품목별 시장 점유율은 트랜스미션, 브레이크, Shock absorber, gaskets, springs, wiper blades, exhaust systems 등과 액세서리 제품이 42.5%로 가장 크고 엔진, 타이어, 전기부품 순으로 조사됨.

 

 ○ 이중 호주에서 제조되는 차량은 Holden, Toyota, 그리고 Ford의 일부 모델로 전체의 20%정도의 점유율

     

 ○ 현대자동차의 호주 시장 강세

  - 최근 i30와 iMax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2010년 2월 한달간 현대차 판매 점유율이 전체 8.8%

  - 이는 1986년 현대자동차가 호주에 진출한 이래로 가장 높은 월 점유율이며 전년 동월 대비 17.7% 성장한 수치임.

  - 2010년부터 ix35와 i20, i45 등 신규모델을 발표함으로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기아 자동차의 꾸준한 성장

   - 2008년 등록된 기아자동차의 차량 수는 2003년과 비교해 174.6% 성장, 이는 Lexus와 Citroen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은 것임.

   - 호주 오픈 테니스의 메이저 후원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광고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

          

□ 시장규모

     

 ○ 2009년 호주에서 제조된 차량의 수출 규모는 약 A$ 38억으로 전체 시장규모의 3.82%이며, 이는 2005년 약 5%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진 수치

    

 

○ 호주 자동차 수출 지속적 감소

  - 해마다 호주에서 제조되는 자동차의 수출이 매년 약 3.8% 감소

  -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자동차 구입 수요의 전반적 감소, GM의 경영 악화와 US정부의 다운사이징 경영으로 Holden과 GM의 수출 계약 파기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

     

□ 경쟁 및 수입현황

     

 ○ 현재 호주 내 부품 제조사는 약 1000개가 넘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고 수입되는 제품과의 경쟁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업체의 통합이 필요

     

 ○ 가장 큰 부품 제조업체는 Robert Bosch(Australia) Pty Ltd.로 자동차 전기·전자 관련 부품을 제조 또는 수입

  - 특히 diesel applications, braking, ignitions, energy, DC electric motors, wiper systems, filtration, electronic fuel injection and lighting systems 분야를 주로 취급

 

 ○ 하지만 계속되는 글로벌경제위기로 인해 자동차 산업 또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Robert Bosch의 경우 최근 170개의 일자리를 감축함.

 

 ○ New and Used parts를 유통 및 판매하는 업체수는 약 50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

  - 이중 가장 큰 업체는 전국적으로 343개의 매장을 가진 Repco Australia, 약 300개 매장이 있는 Super Cheap Auto, 약 120개의 매장이 있는 Auto Pro, 약 90개 매장이 Autobarn, 그리고 Holden과 Ford의 부품을 유통하는 Coventry, 그리고 Bursons 등이 있음.

  - 주요 취급분야는 Automotive aftermarket, Automotive wholesale, Automotive electrical and Motorcycle accessories 등

 

 

 ○ 국가별 자동차 부품 수입(HS 8708) 규모는 일본, 미국, 중국, 독일 순으로 조사됨.

 

 ○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Aftermarket)의 수입 비중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

   - 많은 소비자들이 목돈을 투자하기보다 관리 또는 보수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하는 쪽으로 선택하기 때문

 

□ AAAA협회 미팅을 통해 살펴본 한국 기업 진출 방안

     

 ○ 호주 자동차 Aftermarket 협회(Australian Automotive Aftermarket Association)는 현재 한국을 TOP 3 소싱 국가로 평가

  - 협회의 Executive Director인 Mr. Stuart Charity는 현재 한국을 TOP 3 소싱 국가로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과의 거래를 통해 양국의 자동차산업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함.

 

 ○ 일본 도요타와 혼다의 계속되는 리콜사태를 시사해보며, 한국 자동차부품의 품질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음.

     

 ○ 국내업체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거래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

  - 2년마다 개최되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호주 최대 규모인 Aftermarket Expo 참가 또는 사절단 방문 등

     

 ○ 또한 올해 말 예상되는 한국-호주 FTA 체결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호주 진출에 큰 영향을 줄 것

     

 

자료원 : IBIS World 자료, AAAA협회와의 미팅, KOTRA 시드니KBC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