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 경쟁력 3위 기록

-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의 세계 최고 경쟁력 보유 -

- 중국 인프라 투자, 인도 과학자, 연구원 풍부가 경쟁력 요인 -

 

 

 

미국 경영컨설팅업체인 Deloitte사가 최근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지수 보고서(2010 Global Manufacturing Competitiveness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과 인도에 뒤를 이어 올해와 향후 5년 후에도 3위의 경쟁력을 보유하는(보유할) 것으로 나타남. 이 보고서를 요약함.

 

□ 한국 제조업 경쟁력, 2010년과 향후 5년 모두 3위

 

 O 한국 1위, 경제성장과 주요 산업의 경쟁력 세계 최고

  - 지난 10년간 경제성장과 강력한 제조업에 구축된 굳건한 경쟁력이 주요 근거

  - 대형기업들이 수직 결합해 있어 경제개발, 산업 성장과 수출에 지속적으로 맞춰 제조업분야는 지속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조함.

  - 한국의 산업정책은 공단, 항구, 수송 시스템 등과 같은 제조업 인프라 개발을 지원함.

  - 주요 제조업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음.

  - 조선업은 세계 최대이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1위에 랭크됨.

  - 자동차와 전자제품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함.

 

 O 중국 1위, 최근 10년간 제조업 경쟁력 급부상

  - 외국기업의 생산기지, 직접투자, 합작투자 등에서 아시아지역의 허브역할로 제조업 부상

  - 숙련공, 과학자, 연구원, 엔지니어 등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어 재능주도 혁신이 가능 평가

  - 중국 정부, 과학, 기술, 제조업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전념, 생산과 혁신의 부가가치 상승시킴.

  - 최근 20년간 매우 빠르고 거대한 변화를 이룩해 제조업의 수퍼파워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함.

  - 기업 경영자들, 중국은 대부분 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O 인도 2위, 5년간 더욱 굳건한 위치 구축할 전망

  - 재능있는 과학자, 연구원, 엔지니어가 풍부함.

  - 영어구사 가능한 노동력과 민주적인 정권이 제조업체에 매력적인 생산지임.

  - 1990년대 중반부터 인도의 소프트웨어산업은 성장해서 새로운 정점에 다다름.

  - 저임금뿐 아니라 품질향상, 일본식 품질관리 원칙 등의 경험을 보유함.

  - 현대 제조업에서 필요한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능력 확대함.

  - 기업 경영자들, 인도는 연구개발의 강점과 인도와 세계에서 판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함.

 

 O 일본 6위, 1990년대 경기침체로 경쟁력 약화

  - 1908년대 제조업의 중심지였으나 1990년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잃어버린 10년 경험

  - 생산노동력 감소, 인구노령화, 제조업문화 상실 등으로 힘든 제조업 경쟁상황을 맞이함.

  -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높은 생산비용, 천연자원의 부족 등의 문제 당면

  - 생산라인에 로봇이 투입되면서 노동자들이 과학자와 엔지니어로 변신해 비용 더 높아짐.

  - 전체 종업원의 1/3이 엔지니어임. 따라서 일본 제조업은 '디자인근간 생산'을 강조함.

  - 많은 일본 기업들, 저비용 생산 가능한 외국 국가에서 아웃소싱, 제조업 경쟁력 더욱 하락 전망, 5년 후에는 7위로 하락할 전망

 

자료원 : Deloitte

 

□ 경쟁력 결정은 “재능주도혁신”이 가장 중요

 

 O 재능주도혁신, 임금과 재료비용, 에너지비용과 정책이 3대 경쟁력 요소

  - 재능주도혁신(10점 만점 중 9.22), 임금과 재료비용(7.67), 에너지비용과 정책(7.31) 경제, 통상, 금융, 세금 시스템(7.26) 물리적인 인프라(7.15)

  - 아시아지역, 재능 주도혁신 다음으로 정부의 생산과 혁신에 대한 투자가 2위로 나타나

 

자료원 : Deloitte

 

□ 조사방법

  - 설문조사 : 이메일과 우편메일 발송

  - 기업 경영진 403명 유효응답 받아 분석(총 응답자 대상 : 3967명)

  - 분석방법 : 설문지를 통해 아래와 같은 10가지 개념에 대한 경쟁력 평가

 

자료원 : Deloitte

 

□ 시사점

 

 O 중국과 인도의 부상, 경쟁력 요소는 다소 상이

  - 중국, 외국기업의 투자와 저비용 노동력 풍부, 정부의 경제개발 및 투자 노력

  - 인도, 과학자와 연구원 풍부, 엔지니어링 디자인력 강점, 영어 구사 능력 가능

 

 O 한국,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 위한 노력 필요

  - 일부 산업에 치중된 경쟁력을 다른 산업으로도 확대하는 노력 필요

  - 과학자와 연구원 양성, 엔지니어링 디자인 분야 개발, 외국어 교육 강화 등 중요

  - 신성장동력산업의 개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투자 필요

 

 

자료원 : Deoiltte 2010 Global Manufacturing Competitiveness Index 보고서(첨부), KOTRA 뉴욕 KBC